나의 이야기 212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나의 지경 · 역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나의 지경 · 역할 28년간 교사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활용하여 치열하고, 분주하게 살았는데 명퇴한 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즐겁게 할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일. 남들도 내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일』을 찾겠다고 퇴임사를 했다. 하나님께 “땅의 지경을 넓혀주옵소서.” 기도드렸더니 ‘하늘의 지경’을 보여주셨다. 사랑을 받기만해서 사랑을 줄 줄을 모르는 나에게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해 주셨다. 나의 견고한 성에 들어오셔서 나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셨다. 이 땅에서 길어야 100년 정도의 삶을 살고, 죽을 때는 아무리 넓은 지경(地境)을 가지고 있어도 두고 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애지중지한 것들이 있어도 가지고 갈 ..

나의 이야기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