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심향 맥전 대전 · 시카고 묵미회전 대전중구문화원

나효선 2009. 10. 16. 23:11

심향 맥전(深香 ) 대전 · 시카고 묵미회전

 

   심향 맥전 대전 · 시카고 묵미회墨美會전이 대전 중구문화원과 현대 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일시 : 2009년 10월 15~21일

장소 : 시카고 작가 작품은 대전 중구문화원(대전고등학교 정문 맞은편 )

          국내 작가의 작품은 현대 갤러리

주최 : 심향 박승무 선양위원회(위원장 이재호)

후원 : 대전광역시 · 중구문화원 

 

 

≪ 深香 박승무 화백(1893~1980년)은 나이 21세(1913년)부터는 '서화미술회 강습소'에 입학하여 小琳 조석진과 心田 안중식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조석진과 안중식은 吾園 장승업 이후 조선말기로부터 근대동양화를 이어주는 중요 화가로써 이들이 교수로 있던 서화미술회 강습소(1911년)는 최초의 근대적동양화 학교라고 할 수 있으며 심향은 바로 이곳에서 수학 한 이후 근대 동양화의 서막을 열기 시작하였다. 이때에 함께 한 이들이 소위 동양화 6대가로 지칭되는 의제 허백련,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소정 변관식이며 심향은 그 중 한분으로써 미술사적 의미가 매우 큰 화가이다. 한국전쟁 후 1957년부터 1980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대전에서 활동을 하였다. ≫

 

군학도群鶴圖 소장자 : 권용집

 

 

도원춘심桃源春深 소장자 : 코리아나미술관

 

소헌小軒 박건서 화백님 

 

소나기

 

 

미국 시카고의 묵미회는 심향 선생님의 아들인 소헌 박건서 화백님의 문하생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1979년 창립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시카고와 대전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이 올해 처음으로 ‘심향 맥전’을 통해 교류를 하고, 2011년에는 대전의 화가들이 시카고에 가서 교류전을 열 예정이다.

 

 

 

 

 

 

 

 

혜산蕙山 나효자

늦가을

 

나는 큰언니의 작품을 전시하기에 대전에 갔다.

언니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나왔다. 1975년에 미국으로 갔다.

60세가 훌쩍 넘어서 정년퇴임을 할 나이가 지났어도 능력이 인정되어 지금도 직업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수년간 일주일에 한 번씩 소헌 박건서 화백님에게 한국화를 배워서 이번 전시회에 작품이 전시되었다.

어머니가 하나님 나라로 가신 후 1년여 만에 반갑게 만났다.

언니의 호수돈여자고등학교 동창들과 작은오빠 내외가 같이 심향 맥전 대전 · 시카고 묵미회전 개최를 축하했다.

호수돈여자중학교 선생님들도 전시회에 와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내 이윤수, 단계 윤길원, 소송 김의현, 의산 노성봉, 혜정 심형란(묵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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