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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전철 유람1 양수역 → 세미원 두물머리라는 곳을 가려고 했는데 양수역에서 ‘뚜벅이’로는 갈 수가 없는지 아니면 내가 지리를 몰라서인지 가지 못하고 세미원에 갔다. 5월 1일 오후 3시쯤 쌍문역 → 창동(1호선) → 회기(중앙선) → 양수역에 4시 20분쯤 도착했다.(왕복 3000원) 인터넷 지도 검색을 한 대로 1번 출구로 나왔는데 길이 많아서 얼떨떨하다. 가는 길에 ‘모란’을 만났다. 아버지가 42세로 미국 S. M. U.에 유학을 가셨고, 나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를 그리워하시며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노래를 즐겨 부르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란을 보니 반가웠다. 물과 꽃들이 함께 하고 있는 세미원(洗美苑). ≪ 그 어원은 물을 보면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觀水..

여행 2009.05.02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회 서울연회 2

아침기도회 설교 - 인생의 마라 앞에서 - 강석주 감리사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엘림이 눈 앞에 있을 것입니다.” ≪마라 : 쓴물≫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출애굽기 15장 27절) 교역자 품행통과 성품통과(정 · 준회원 및 안수예정자) 선교사 희망봉사단 목사 안수식 및 정회원 허입식 감리사 이 · 취임식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중점사업 희망, 조화, 일치의 무지개 연회를 기치로 시작한 2009년도 연회사역도 변함없이 아름답게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1. 선교사업으로는 ‘비전교회 멘토링’ 사업입니다. 이것은 비전교회, 자립되지 않은 교회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미 M-Project를 내놓은 본부 국내..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회 서울연회 1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9회 서울연회가 2009년 4월 21일(화)에 정동제일교회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예배 어울림의 예전 공동의 고백 이중덕 감리사와 회중 이중덕 감리사 : 하나님은 통회하는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는 사람들을 용서하십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진심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공동의 고백 : 다같이 신음하고 있는 자연과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성육신하시어 자연과 사람과 어울리시는 하나님이시여, 우리는 하나님과 자연과 사람과 아름답게 어울리는 삶을 살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다투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낮은 자리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시며 피와 살을 나누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

기독교대한감리회 “영적 각성으로 거듭나는 평신도”-2

영성생활의 실제 고독 속의 침묵기도와 성찰기도 홍성주 목사님 성경봉독 지난번에 영성생활의 중심은 기도라고 한바 있습니다. 기도다운 기도를 하려면 신자의 삶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겸손, 순수한 생활, 그리고 특히 하나님만을 찾고 추구하는 단순생활을 토대로 한 영성생..

기독교대한감리회 “영적 각성으로 거듭나는 평신도”-1

영성생활의 실제 영성생활(靈性生活, Spiritual Life)과 단순생활(單純生活, Simple Life) 홍성주 목사님 신자들조차도 이성과 정신, 몸과 육체라는 단어에는 익숙해도 ‘영성’이란 단어는 뭔가 낯설어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가 영성과는 거리가 멀었음을 증명하며, 그만큼 영성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는 뜻..

2009년 봄 우이천

2009년 봄의 우이천 풍경을 담고, 걷기운동도 하기 위해 나섰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참새들이 나무 위에 있다. 개나리꽃은 피었는데 벚꽃은 아직 활짝 피지 않았다. 백로와 집오리의 원종인 청둥오리 한 쌍도 있다. 백로는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나뭇가지 위에서 곡예를 하다가 훌쩍 날아갔다가 다시 나무 위로 물로 아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집 가까이에 우이천이 있어서 너무나 좋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린도후서 3장 17절)

풍경 사진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