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물향기수목원 뜰보리수 유럽피나무(사랑의 나무)

나효선 2020. 7. 7. 23:35

전철유람 307

물향기수목원 뜰보리수 유럽피나무(사랑의 나무)

 

한 달 만에 나서는 나들이

멀리 있는 물향기수목원이지만

전철 안은 시원하기에 잘 다녀왔습니다.

물향기수목원은 오산대역에서 가깝게 있습니다.

 

뜰보리수

 

내가 오랜 시간 동안 전철을 타고 온 목적은

‘보리수’를 만나기 위함입니다.

보리수라고 불리는 ‘유럽피나무’를 만나려고 왔는데

물향기수목원에 가자마자 생각하지도 않은 뜰보리수가 반겨주니 기쁩니다!

 

뜰보리수는 6월 중순 붉은 열매

 

황금실화백

 

산수국

 

수국과 산수국

 

* 향토예술의나무원

 

≪ 예로부터 식물의 아름다움은 예술의 소재로 많이 씌어짐.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과 노래 속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임. ≫

 

 

나는 유럽피나무가 독일가곡 보리수(Lindenbaum)에 나오는 나무이므로

향토예술의나무원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

(검색하면 유럽피나무가 물향기수목원에 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었음)

 

유럽피나무 찾아 삼만 리 시작

 

꼬리조팝나무

 

* 물방울온실

 

 

무화과나무

 

신기한 수도꼭지

어떻게 물이 계속 나올까?

 

극락조화

 

부겐빌레아

 

메타세쿼이아 길

 

* 수생식물원

 

≪ 수생식물은 물속, 물가, 물위에서 사는 식물들로 나누어짐. 수생식물은 물을 정화하기도 하고, 물고기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함. 어떤 식물들이 물가에 사는 지 살펴볼 수 있음. ≫

 

수국

≪ 일반적으로 수국꽃은 처음에는 연한 보라색 이던 것이 파란색을 띠었다가 연한 붉은색으로 변해 간다.

알카리성 토양에서는 안토시안 색소가 잘 흡수되어 분홍빛이 강하고 산성 토양에서는 푸른빛이 도는 꽃을 피운 토양환경지표식물. ≫

 

소나무길

 

유럽피나무

 

유럽피나무를 찾아다닌 지 1시간이 지나서

물향기수목원 사무실 근처에서 유럽피나무를 만났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물어서 드디어 상봉.

 

≪ 유럽피나무 Lindenbaum(linden tree)는 독일을 상징하고, 숭배의 대상이 되는 신성한 나무.

젊은 남녀의 사랑을 맺어주는 ‘사랑의 나무(tree of lovers)’ ≫

 

 

≪ 유럽피나무 포엽

포엽은 열매가 떨어질 때 체공 시간을 늘려 바람에 멀리 날아가게 하는 기능을 한다. ≫

 

공작단풍

 

소나무길

 

* 단풍나무원

 

* 수국원

 

* 관상조류원

칠면조

 

* 중부지역자생원

 

유럽피나무 위치에 대해 처음 물어보았던 사람을 수국원에서 다시 만났는데 중부지역자생원에서 보았다고 해서 두 번을 왔다 갔다 해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보는 새를 만났습니다.

 

 

다시 뜰보리수를 만났습니다.

 

뜰보리수 옆은 처진 뽕나무(수양오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