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305
이촌 한강공원 미루나무길 새로운 길 윤동주
저번에 많은 붉은 보라색 모란꽃이 꽃망울만 맺혀 있었기에
다시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 갔습니다.
흰색 모란꽃 두 송이가 아직도 피어 있어서 기쁩니다.
흰색 모란꽃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붉은 보라색 모란꽃은 며칠사이에…
그러나 멋진 왕관을 남겼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나무
국립중앙박물관 가까이에 이촌 한강공원이 있기에 거기로 갔습니다.
이촌 한강공원은 처음 갑니다.
이촌역 4번 출구로 나가 직진해서 이촌나들목으로 가면 됩니다.
이촌 한강공원 미루나무길
이촌 한강공원 미루나무길은 동작대교까지 1100m 정도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려있네♬’
이날은 맑은 날이어서 구름이 없어요.
* 미루나무 추억
학창시절에 어떤 사람들과 왜 갔는지는 생각이 안 나고
여름에 소나기가 와서 송추역 또는 일영역으로 뛰어가던 길.
그 길이 바로 미루나무길.
비오는 날 외출을 좋아하지 않는 나.
그 날의 기억은 즐거움!
≪ 미루나무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버드나무란 뜻으로 ‘미류(美柳)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국어 맞춤법 표기에 맞추어 어느 날 ‘미루나무’가 되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양버들’이란 나무도 대량으로 같이 들어오면서 두 나무의 이름에 혼동이 생겼다.
지금은 포장이 되어 버렸지만 옛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줄기는 곧고 가지는 모두 위를 향하여 마치 빗자루를 세워둔 것 같은 모양의 나무가 양옆으로 사열하듯이 서 있는 길을 어쩌다가 만나게 된다. 이 나무는 양버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루나무라고 알고 있다. 지금의 가로수가 은행나무나 버즘나무인 것과는 달리 개화기의 신작로에는 키다리 양버들이 주를 이루었다.
미루나무와 양버들은 일반인들에게는 혼동될 만큼 비슷하게 생겼다.
미루나무는 가지가 넓게 퍼지며 잎의 길이가 지름보다 더 길어 긴 삼각형 모양이고,
양버들은 가지가 퍼지지 않아서 커다란 빗자루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잎의 길이가 지름보다 더 짧아 밑변이 넓은 삼각형 모양이다.
이태리포플러도 미루나무와 혼동되는데, 새잎이 붉은빛이 돌고 하천부지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주로 이태리포플러다.
[Daum백과] 미루나무 – 우리 나무의 세계 2, 박상진, 김영사 ≫
잎의 길이가 지름보다 더 길어 긴 삼각형 모양이니
한강 가에 심어진 이 나무들은 미루나무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길
다정하게 걷는 길
편안한 휴식을 얻는 길
걷기운동을 하여 체력 단련하는 길
반려견과 함께 산책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길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길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길
*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길
초여름 같은 날씨지만
미루나무 그늘 아래로 걸어서 다행
동작대교에 다다랐습니다.
옆길로 가면 한강이 보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관악산
한강을 달리는 모터보트
동작대교, 모터보트
한강 모터보트
이촌한강공원 미루나무길 바로 옆은 한강입니다.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미루나무길
이 길은 해당화가 피었어요.
어여쁜 해당화
한강 수상스키
붉은토끼풀 꽃
토끼풀 꽃말 : 희망이 이뤄짐, 행운
한강과 미루나무 숲 풍경을 보면서 달리기
한강과 미루나무 숲 풍경을 보면서 걷기
까치
한강
이촌 한강공원 아기와 조형물
♥ “할 수 있다!” ♥
내가 아기였을 때는
모든 것이 새로운 일
두려움이란 것은 모르고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이 반복했을까?
그래도 놀이삼아
즐기면서 했을 것이다!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문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신명기 8장 6, 7, 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