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원앙 · 청둥오리 이야기
두 달 만에 우이천 윗동네로 갔습니다.
속회를 마치고 우이천 윗동네에서 아래로 걸어왔습니다.
원앙 수컷이 나를 알아보고
자고 있던 암컷을 깨웁니다.
둘만의 아늑한 공간~
새내기 원앙이 반겨줍니다.
청둥오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두 달 만에 윗동네로 왔어도 원앙이 나를 알아보고 다정합니다.
흰뺨검둥오리도 있어요.
새내기 청둥오리가 날개 자랑을 합니다.
다른 형제들은 청년이 되었는데
이제 녹색 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청둥오리 수컷
청둥오리 암컷
막내청둥오리가 하나인줄 알았는데
청년이 되려는 청둥오리가 한 마리가 더 있습니다.
위쪽의 청둥오리가 형이군요.
녹색이 더 많고 꼬리 쪽의 검정색 깃털이 위로 말려 올라가있습니다.
2017년에 태어난 청둥오리 가족이 여럿인데
그중의 한 가족입니다.
보이는 것은 여덟 마리지만 위쪽에 두 마리가 더 있어요.
막내청둥오리가 여자 친구가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암컷을 작년 9월부터 의식하며 보았지만
부리 끝이 노란색이라 흰뺨검둥오리인줄 알았습니다.
컴퓨터로 사진을 보다가
흰뺨검둥오리와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흰뺨검둥오리 부리는 검은색이며 끝이 노란색
청둥오리 암컷은 주황색에 검은 반점
둘이 정말 다정합니다.
맏이인 듯한 청둥오리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어 줍니다.
먹이활동 중인 청둥오리
중대백로
원앙
원앙 암컷
원앙 수컷
사랑스런 원앙 한 쌍
어여쁩니다!
귀염둥이 원앙 새내기
털이 자라는 중~
은행잎 모양 꼬리의 날개깃 크기가 작음을 보고 알 수 있어요.
새내기 원앙 수컷 성장 사진
2017년 9월 18일, 10월 14일, 11월 16일, 12월 5일
2018년 2월 9일
쇠백로
발은 검은색이지만 발가락은 노란색
물닭
아주 오랜만에 만난 물닭입니다.
전에는 아래동네에서 봤는데~
≪ 물닭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체형은 통통하다.
이마는 흰색이며 부리는 엷은 살구색이다.
홍채는 적갈색 ≫
사랑스런 청둥오리 한 쌍
청둥오리와 물닭
200m 정도 아래로 왔는데
막내 청둥오리와 여자 친구가 먼저 와서 있습니다.
둘이 알콩달콩 데이트
귀엽고 사랑스러운 청둥오리 한 쌍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얼음장 밑에서 푸른 싹이 돋아나 있습니다.
강력한 생명력!
동네로 와서 만난
청둥오리
원앙
갈대숲
모델 경험이 있는 멋진 청둥오리!
나를 보더니 아라베스크~
힘찬 날갯짓~
우이천에서 만난 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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