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 우이천의 12월 슈퍼문 다음날 멋진 풍경
12월 5일 멋진 날에
아름다운 백조 이야기를
밤을 하얗게 새워서 풀어낸 후
문득 고개를 들어 북한산을 보니
하얀 은쟁반이 언뜻 보입니다.
처음 본 광경이라 다시 잘 살펴보니
보름달!
검색하니 2017년 슈퍼문이 12월 3일에 떴다고~
날씨도 흐린데다가 바빠서 알지도 못했는데
12월 4일에 떠서 12월 5일에 지는
슈퍼문 다음날의 달을 담았습니다.
북한산 풍경 · 슈퍼문 다음날의 달
2017년 12월 5일 오전 8시 03분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영봉
백운대 위에 은쟁반 같은 달
백운대와 슈퍼문 다음날의 달
캐논 파워샷 SX60 HS 광학 65배줌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65배
85배
104배
130배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로 쉬러가는 달
활엽수의 잎은 떨어져 봄을 준비하고
늘 푸른 침엽수는 남아서 아름다운 풍경
오전 8시 09분
백운대에 사람은 없고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흐뭇하게 북한산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슈퍼문 다음날의 달
우이천 풍경
12월 5일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날
좋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우이천에 갔습니다.
얘는 막내?
다른 아기청둥오리 수컷들은 새로 옷을 다 갈아입었는데
이제 푸른 털이 생기기 시작
형제 같아 보이는 청둥오리
왜가리
회색 외투가 멋있다.
귀염둥이 막내 청둥오리
올해의 새내기
백할미새
얼굴에 검은색 눈썹선이 있다.
추운 겨울에 대비해서 오동통~
막내 청둥오리는 흰뺨검둥오리와 친하게 지냅니다.
원앙들이 둔덕 같은 곳에 모여 있는데
청둥오리들도 풀 뜯어먹으려고 올라갔습니다.
쇠백로도 있군요.
쇠백로
한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낮잠 자는 원앙 암컷
내가 아직 알아볼 수 있는 올해의 새내기 원앙 수컷
아름다운 옷을 입은 원앙 수컷
예쁘구나!
원앙 암컷
얘는 눈 주위의 깃털색이 독특하여 존재를 알아볼 수 있다.
사랑스런 새내기 원앙
뒤태를 보여주는 원앙
멋진 원앙
논병아리
우이천에서 만난 새들
우이천의 아름다운 원앙 한 쌍
♥ 원앙 한 쌍 1 오후 4시 48분
고개를 빼고 좌우 경계~
♥ 원앙 한 쌍 2 오후 4시 50분
원앙 수컷이 돌 위에 있는데
원앙 암컷이 다가옵니다.
원앙 수컷이 뽀~
♥ 원앙 한 쌍 3 오후 4시 56분
같은 돌 위인데 같은 원앙들일까?
얘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왔다 갔다 함
♥ 원앙 한 쌍 4 오후 5시 01분
아래쪽에 있다가 올라오는 중
아름다운 원앙 한 쌍
≪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
‘관계란 누군가의 심장에 뿌리를 내리는 것’ ≫
생명이 있는 씨앗이라면
환경이 맞는 심장이라면
호흡이 맞는 사랑이라면
서로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가득 찬 마음으로 일어나는 사랑’이 있다면
뿌리를 내리고, 싹이 트고, 자랄 수 있도록
척박한 환경을 열심히 일구어 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는 아름다운 사랑!?
≪ 삶의 어느 굽이에 나, 풀꽃 한 포기를 위해
몸의 한편 내어준 적 있었는가 피워본 적 있었던가
아름다운 관계 박남준 ≫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8:12)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마태복음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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