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창경궁 원앙 · 사랑나무

나효선 2013. 9. 12. 21:05

전철유람 142

창경궁 원앙 · 사랑나무

 

창경궁은 가까이 있어서 나들이하기가 좋다.

원앙이 6월에 아기원앙을 낳았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장미와 연꽃의 때여서 바빴다.

3개월이 지나서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다.

 

원앙

왼쪽이 어린 원앙

 

  

 

사랑나무

  

 

 

궁궐(宮闕)

홍화문(弘化門) 보물 제384호

옥천교(玉川橋) 보물 제386호

명정문(明政門) 보물 제385호

명정전(明政殿) 국보 제226호

통명전(通明殿) 보물 제818호

함인정(涵仁亭)

 

 

회화나무

매력 있는 멋진 나무!

동궐도(東闕圖, 국보 제249호)에도 보이는 나무이다.

 

 

 

동궐도(東闕圖, 국보 제249호)

 

크기는 가로 576㎝, 세로 273㎝로 16첩 병풍으로 꾸며져 있다. 오른쪽 위에서 비껴 내려 보는 시각으로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두 궁의 전각과 다리, 담장은 물론 연꽃과 괴석 등 조경까지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선명하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배경이 되는 산과 언덕에 대한 묘사는 중국 남종화의 준법을 따르고 있으나, 건물의 표현과 원근 처리에 있어서는 서양화 기법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그림에 들어있는 건물들의 소실여부와 재건된 연대 등으로 짐작하여 순조 30년(1830) 이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선인문 근처에 있는 회화나무

아래쪽 빨간 원으로 표시한 곳

 

 

출처 : 문화재청

 

창경궁 안내도

 

 

외국 사람들이 많이 있다.

 

 

사랑나무(연리목 連理木)

느티나무와 회화나무의 사랑!

뿌리부터 합쳐져 줄기가 서로 감싸 안고 있다.

 

 

≪ ‘연리’는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오랫동안 자라면서 뿌리가 엉키거나, 줄기가 비바람에 부딪치고 스치면서 껍질이 닳고 부대끼고 엉켜 세포가 서로 합쳐져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連理根)’,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連理木)’,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連理枝)’라고 부른다.

 

이러한 현상은 매우 드물며, 예부터 연리지 나무를 금슬 좋은 부부의 사랑, 화목한 가족 간의 사랑, 가슴 저미는 연인들의 사랑으로 비유해 ‘사랑나무’라고도 불린다. ≫

  

 

 

 

나무들의 생명력

 

 

백송

 

 

춘당지에 해오라기가 있다.

오른쪽 아래는 알락해오라기

  

 

원앙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텃새로 천연기념물 제327호

어린 원앙 수컷

 

  

  

 

 

 

 

 

 

 

원앙 암컷

부리 색깔이 다르다.

 

 

원앙 수컷

 

 

 

왼쪽이 어린 원앙 수컷(정수리에 색깔이 있다.)

 

 

 

 

 

춘당지

1909년에 조성된 연못

 

 

 

 

 

 

개미취와 호랑나비

 

 

개미취(뜻 :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

키가 1~2m 정도 자란다.(벌개미취는 약 50cm~90cm)

 

나비와 꽃

 

 

* 문주란(뜻 : 청순함)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토끼섬에서만 자라고 있다.

* 무궁화(아욱과, 뜻 : 섬세한 아름다움)

* 배롱나무(뜻: 행복)

* 뻐꾹나리(뜻 : 영원히 당신의 것)

잎은 넓은 난형(卵形)으로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월에 연한 자색의 꽃이 줄기 끝에 몇 송이씩 무리져 피고 자색 점들이 있는 6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다. 나리꽃과 비슷하나 암술머리가 3갈래로 나누어진 다음 각각의 암술머리가 다시 2갈래로 나누어지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백송

 

 

함인정(涵仁亭)

이곳은 특히 영조가 문무과거에서 장원급제한 사람들을 접견하는 곳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함인정 내부에 도연명(陶淵明)의 사시(四時)가 있다.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봄 물은 사방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도 많도다

秋月揚明暉 (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엔 한 그루 소나무가 빼어나도다

 

 

인왕산

병풍바위, 치마바위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누가복음 8:5, 8)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에베소서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