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북한산 · 우이천 소나기

나효선 2013. 8. 8. 19:02

북한산 · 우이천 소나기

 

 

 

 

북한산

 

8월 3일

용암봉 ·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백운대에 있다.

 

 

 

 

인수봉

 

 

 

한여름인데 암벽등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오후에 소나기가 왔는데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강인한 사람들!

암벽등반 

 

 

 

8월 6일

 

벼락 · 돌풍 동반 강한 소나기 

‘칠흑 같은 대낮’

낮인데도 불을 켜야 할 정도로 어두웠다.

잠시 먹구름이 걷히면서 북한산이 흰 구름 띠를 둘렀다.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

 

 

 

백운대에 우산도 없이 소나기를 맞으며 발아래 펼쳐지는

서울을 감상하는 사람들!

 

 

소나기가 그친 후의 백운대

 

 

 

우이천

 

8월 5일

소나기가 지나간 후 우이천에 갔다.

 

윗동네

아기오리가 귀엽다.

 

 

 

 

 

청둥오리들도 잘 있다.

 

 

 

다정한 한 쌍!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백일홍!

다양하면서도 예쁘다.

 

 

중간동네

다양한 오리들

낮잠 자는 시간인 듯~

 

 

오늘의 주인공!

이 흰 오리는 장맛비로 약 300m 아래로 혼자 내려온 후

아주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

 

 

지금은 환골탈태(換骨奪胎)하여 어여쁜 백조 같은 흰 오리!

생기발랄한 모습!

 

5월 15일의 흰 오리(오른쪽)

털갈이 중이라 볼품이 없고, 얌전하였다.

전의 짝꿍이 잘 보살펴 주는 것을 보았는데~

 

 

쇠백로

 

 

어린 청둥오리들

 

 

얘들이 지난 5월의 아기 청둥오리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동네주민들은 지나가면서 열두 마리의 아기오리 얘기를 하지만~

 

 

 

 

자연산 청둥오리 세 마리

아직 어린 청둥오리

  

 

다시 중간동네

 

 

흰뺨검둥오리

 

 

활기찬 새내기가 나를 아는 척~

 

 

아까는 못 만났던 오리들을 만나서 기뻤다.

장맛비로 1000m 정도 아래로 내려온 흰 오리가

짝꿍을 만나서 외롭지 않다!

위의 ‘오늘의 주인공’을 잘 돌봐주던 흰 오리가 짝꿍!

 

 

대장청둥오리

 

 

대장청둥오리, ‘이쁜이’, 나홀로 오리와 함께 다섯 마리가 잘 지낸다.

 

 

 

 

 

소나기 맞은 코스모스

 

 

다리를 찍을 때 때마침 우이천의 스피커에서

Simon & Garfunkel의 ‘험한 세상의 다리 되어’가 흘러나왔다.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

I'll lay me down♬

 

 

우이천을 왕복 4㎞정도를 걸으면서

소나기를 5번 만났다.

내려갈 때 2번, 올라올 때 3번

다리 밑에서 몇 분씩 비를 그었다.

한 번은 천둥도 요란하게 울었다.

무슨 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그렇게도 울었을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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