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제천 가을 나들이

나효선 2012. 11. 5. 15:20

 

전철유람 113

 

홍제천 가을 나들이

 

나의 파릇한 봄날 인생의 산실! 홍제동.

떠난 지 30년이 지났어도

‘홍제동’ 하면 그리움이 묻어난다.

 

 

언제나 쉽게 갈수 있고

홍제천과 폭포가 있어 경치도 좋고

아껴둔 추억에 잠길 수 있어 기쁘다.

가을 풍경을 담기위해 10월 29일 홍제역 4번 출구로 나갔다.

학교와 교회에 가기위해 수없이 다니던 거리

옛 생각과 지금 보이는 실물들 간의 차이

떠난 후 몇 번 왔어도 매번 어리벙벙하다.

 

홍제천

 

 

맑고 깨끗한 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보이는 연희숲속쉼터

붉은 단풍으로 곱게 단장하고 나를 맞아준다.

 

 

 

폭포

나에게 기쁨을 주는 무지개!

 

 

 

 

 

 

 

교각에 있는 르느와르의 그림

 

‘테라스에서’

≪ 어린이들의 눈동자는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다.

투명한 푸른색은 순진무구한 눈을 통해 세상을

새로이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

 

 

반영(反影)으로 그린 수채화

빛에 의해 밝고 아름다운 색깔의 어울림!

 

 

 

물레방아 주변 조성 안내도

담쟁이 잎이 아주 곱다.

 

 

연희숲속쉼터 종합안내도

 

 

계류

 

 

 

허브원

 

 

노랑나비! 쉼.

 

 

부지런한 벌!

 

 

 

잠자리의 쉬는 시간

   

 

 

 

 

 

벚꽃마당

 

 

 

내부순환로가 보인다.

 

 

 

 

 

까치가 반갑다고 까악!

 

 

잔디마당

 

 

오리 일곱 마리

 

 

홍제동에 가면 들리는 우리 집 골목

몇 번 왔다~갔다~

‘담방구’하며 뛰어놀던 어린 나는~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