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112
소요산 단풍축제 나들이
단풍이 곱게 물든 때를 기다리다
하늘이 푸르른 날
소요산 단풍놀이를 갔다.
1호선 전철을 타고 소요산역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 있어서
‘뚜벅이’인 나로서는 매우 즐거운 나들이 길이다.
‘경기의 소금강’인 소요산(逍遙山)은
김시습(매월당)이 자주 거닐던 산이라고 한다.
나도 자유롭게 슬슬 거닐며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문화재 관람료 : 1000원
23일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소요산을 찾았다.
울긋불긋 단풍 꽃이 피어나는 중이다.
작년에는 조금 늦게 갔는데 이번에는 좀 이르게 갔다.
알은 생명의 시작, 꿈의 씨앗, 그리고 모든 것의 가능성.
요석공원(瑤石公園)
신라시대 역사의 숨결이 서려있는 소요산에는
원효(元曉)대사와 요석(瑤石)공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스며있다.
단풍이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곱게 물들어 아름다운 그림이다.
푸른 하늘과 붉은 단풍
매혹적인 햇빛의 작품
자연이 그린 아름다운 그림
일주문
원효폭포
원효굴
소요산 등산 안내도
위 사진을 클릭하면 큰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관음봉
계단을 내려가서 더 가면 자재암이 나온다.
옥류폭포(청량폭포)
자재암에서 계단을 올라갔다.
하백운대와 선녀탕 갈림길
먼저 선녀탕 쪽으로 갔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봉우리는 ‘나한대’인가?
여기가 선녀탕?
멀리 낭떠러지 밑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험난한 길이 나와서 거기까지~
하백운대 쪽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저기 보이는 것은 칼바위능선?
낮에 나온 반달!
더 올라가기는 나에게 무리여서 아쉽지만 하산.
다시 전망대
계단을 내려와서 구절터 쪽으로 갔다.
구절터 쪽은 돌로 된 험한 길
소요산 국화 전시회가 10월 29일까지 소요산 주차장에서 열린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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