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2012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8
8과 데살로니가교회의 종말신앙
임형순 목사님(과천은파교회)
● 성경봉독 : 데살로니가전서 5:1~2
● 참고성경 : 데살로니가후서 2:1~4, 누가복음 12:54~56
●요 절: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 5:2)
서론
성경은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수많은 예언들을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같은 예언을 듣고 회개하여 죄에서 돌이키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이 같은 일은 종말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재림과 인류의 종말에 관한 분명한 계시를 주셨습니다. 종말에 일어날 여러 가지 사건을 시대적 징조로 깨닫도록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서 밝히 보이셨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표적만 구하고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본론
재림의 시기에 대한 설
예수님은 과연 언제 오실 것인가? 재림의 날 수를 계산하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66권으로 이미 완성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옛날에 하나님의 종들에게 주신 계시가 지금도 기도하는 종들에게 주어진다면서 하나님께 새로운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신비적인 신앙에 매료되어 기도 중에 무엇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일은 구원에 관한 계시든, 종말에 관한 계시든, 성경 이외에는 그 어떤 새로운 계시도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계 1:1~2) 요한이 ‘다 증언하였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비록 2천 년 전에 이 계시를 받았지만 종말에 관한 모든 계시는 요한계시록으로 마감하고 이제 이후로 다른 계시는 없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성경적인 종말의 징조
첫째 징조는 예루살렘이 황폐해지는 역사적 과정이 지나가야 합니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마 23:38~39).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보내신 그의 아들을 메시아로 믿지 않고 오히려 죽였습니다. 그들은 그 대가로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징계는 주후 70년 로마의 디도에 의해 예루살렘성이 함락되어 이스라엘이 온전히 폐허가 된 사건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무려 2천년이나 지속되고 있습니다.
둘째 징조는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입니다. 성경은 장차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면 그가 한 이레의 절반 기간인 후 3년 반에 가서 유대인들의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단9:27). ‘제사와 예물’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구약적인 제물을 말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인류의 종말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구약적인 제사를 드릴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 같은 계시는 신약에도 있습니다. 종말에 등장할 적그리스도가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 2:4)고 예언합니다. 물론 이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도 다니엘서의 예언을 인용하며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마 24:15~16)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거룩한 곳은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셋째 징조는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배도 세력인 음녀교회의 등장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도 잘못된 재림론을 주장하는 이단자들이 데살로니가교회에 나타나 교인들을 미혹하며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결코 미혹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의 편지를 근거로 미혹해도 미혹을 받지 말며 성령의 계시를 받았다 해도 쉽게 흔들리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배교 세력과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며 그 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란 곧 적그리스도를 지칭합니다.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그 시점에서 음녀의 세력이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역사적 징조들을 여러 곳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넷째, 주의 재림의 시기가 이르렀다는 결정적인 역사적 징조가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특별히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밤에 도적같이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날을 준비하지 않으면 결코 주님을 맞이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며 준비하는 생활이 곧 그리스도인의 생활임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고 했습니다. 주의 재림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요한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키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노아 시대 사람들처럼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마십시오. 롯의 시대 사람들처럼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되지 마십시오. 그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며 사십시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약속된 놀라운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각을 위한 질문
1. 시대의 징조와 미혹에 지배받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요?
2. 다가오는 종말에 대하여 어떠한 믿음을 가져야 할까요?
출처 :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자료『2012년 평신도 월례회 공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훈련하며 성장하는 평신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여름성회1 성령을 제한하지 말라! (0) | 2012.09.16 |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이단대책 세미나 (0) | 2012.09.06 |
기독교대한감리회 2012년 평신도 월례회공과 7과 거짓 지도자들을 분별하는 지혜 (0) | 2012.07.04 |
기독교대한감리회 부흥성회 6 어떻게 충성할까? (0) | 2012.06.30 |
기독교대한감리회 부흥성회 5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까?(2) (0) | 201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