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부흥성회 3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까?

나효선 2012. 6. 14. 01:45

기독교대한감리회 부흥성회 3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선교부 주최

‘존 웨슬리 회심 274주년 기념 도봉지방 연합 부흥성회’가

도봉교회(이광호 목사님 시무)에서 개최되었다.

 

주제 : 『어떻게 주님을?』

강사 : 김광년 목사님(봉천교회)

 

 

셋째 날(5월 22일) 오전 집회

 

찬양인도 : 최중철 목사님외 교역자(도봉교회)

 

 

사회 : 서원봉 목사님(새누리교회)

 

 

설교 : 김광년 목사님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 8:10)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까?』

 

주님의 음성을 몇 번 들어보셨습니까?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자녀는 부족함, 연약함이 있어도 부모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기도의 특권이 있습니다.

기도를 해도 바르게 기도해야 평안을 주십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생각할 때

자녀로서 아버지의 음성을 몇 번 들었습니까?

부모로서 자녀에게 음성을 몇 번 들려주었습니까?

답은 ‘헤아릴 수 없다.’ 아주 많이 들어서 헤아릴 수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몇 번 들었습니까? ‘헤아릴 수 없다.’

한 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듣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내 안에 계십니다.

(요 10:2-3)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내 안에 들어와 계십니다.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는 통로는 내 마음이요, 생각입니다.

(히 8: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에 기록되고 내 마음에 기록됩니다.

 

엘렌 지 화이트는 하나님의 음성을 200번 이상 들었다고 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몇 년 몇 월 몇 일이라고 예언했으나 맞지 않으니까 ‘공중 재림’하셨다고 했습니다. 죄인이 많아서 공중에 머물러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귀로 들으려는 것의 폐단입니다.

 

만일 주님이 환상으로 보여진다면

1. 우리의 내면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게 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2. 우리 마음속에는 마귀의 소리도 들려올 수 있습니다.

3. 자아의 소리와 분별할 수 없습니다.

 

◈ 마귀가 주는 생각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마귀로부터 온 생각이라는 것을 모르고 불리고, 불리고, 눈 덩이처럼 자꾸 커집니다.

내 생각인 줄 모르고 하나님의 생각인 줄로 압니다.

마귀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마귀의 생각은 더럽고, 추악하고, 음란하고, 충동적이고, 끔찍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생각들의 대부분이 마귀가 주는 생각입니다.

마귀가 주는 미움, 시기, 분노의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마귀가 주는 생각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는 밤낮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생각이 성화되지 않는데 웨슬리의 후예로 살 수 있습니까?

웨슬리의 후예로서 우리의 생각을 성화시켜야 합니다.

 

≪ 성화는 사람이 회개와 믿음으로 거듭날 때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악마적인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마음으로 바꿔져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

 

◈ 자아가 주는 생각

자아가 주는 생각은 매우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생각이며 타당합니다.

그러나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생각입니다.

(삿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자기 생각이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사시대의 특징은 다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것을 말하면 공동체에 문제가 생깁니다.

주님의 생각에 옳은 대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자아의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자아의 생각에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생각을 붙잡았습니다.

 

다윗은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법궤를 옮기려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최선의 방법으로 옮기려고 하였습니다.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그들이 나곤의 타작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법궤를 붙들었더니 즉사하였습니다.

다윗이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삼하 6: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삼하 6: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오벧에돔의 집은 복을 받았습니다.

법궤를 옮기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민 4:15)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그러나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법궤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인격체이기 때문에 수레에 의해 옮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레위지파 자손의 어깨에 메고 옮겨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말씀을 붙잡지 않고 내 생각, 자아의 생각으로 하였기에 징벌을 받았습니다.

내 생각, 내 경험에 의해 일을 하니 다툼과 분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에 대해서 들려주시는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생각의 특징

1. 철저하게 자기희생적입니다.

내가 손해 보는 쪽으로 생각합니다.

 

2.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일관되고 변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각은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됩니다.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하나님의 음성은 조용한 음성이지만 일관되고 평화롭습니다.

 

하나님 음성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는 통로(매개체)

1. 말씀

말씀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듣거나, 묵상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각자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선교하고, 말씀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2. 기도

기도할 때 마귀의 소리, 자아의 소리가 들어올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다가 떠오른 생각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인지 분별하기위해 적어놓으십시오.

메모지를 준비하여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놓치지 마십시오.

 

3. 양심

(딤전 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딤전 3: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바울 사도도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행 23:1)

 

4. 자연 환경과 피조물

자연 환경과 피조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 송이 꽃, 아름다운 경치를 볼 때 주님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5. 인간 환경

인간 환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야 푸른 초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환경을 극복하는 것만이 믿음이 아니고, 환경을 받아들이는 것도 믿음입니다.

병든 환경을 극복하고, 그 환경 속에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6. 사람의 목소리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대학교 3학년으로 복학할 등록금이 필요했을 때였습니다.

‘잘 배울 수 있는 교회’와 ‘돈을 많이 주는 교회’ 중 어디로 갈 것인가 생각하고 있을 때

친구가 “어느 교회가 일이 더 많은데?”

그 순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잘 배울 수 있는 교회’에 갔는데 등록금도 해결되었습니다.

 

여러 통로로 내 생각, 내 마음에 기록된 것을

주님이 직접 내게 말씀하신 것으로 받아들이면 놀라운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