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부흥성회 4 어떻게 사랑할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선교부 주최
‘존 웨슬리 회심 274주년 기념 도봉지방 연합 부흥성회’가
도봉교회(이광호 목사님 시무)에서 개최되었다.
주제 : 『어떻게 주님을?』
강사 : 김광년 목사님(봉천교회)
셋째 날(5월 22일) 저녁 집회
찬양인도 : 도봉교회 찬양단
사회 : 김영복 목사님(갈릴리교회)
특별찬양 : 지방여선교회 찬양대 설교 : 김광년 목사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마 5:39-42) 『어떻게 사랑할까?』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하는 여러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사랑하는 삶에 대한 설교를 하는 것이 힘듭니다. 동물의 세계를 지배하는 삶의 원리는 약육강식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셨을 때는 약육강식이 아니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서로 동등하고, 도와주고, 의지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세워주도록, 섬겨주도록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사람답게 살려면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사람이 인간 대 인간 관계로 살지 않고, 동물 대 동물 관계로 변하였습니다. 우리 삶의 기준이 성공이 아닙니다. 성공하려면 남을 짓눌러야 하고 남을 끌어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가신 의의 길을 가야합니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 ‘강도와 신경통’의 내용입니다. ≪ 어떤 집에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손들어!” 하며 칼을 들이댔습니다. 남편이 한 팔만을 번쩍 들었습니다. 강도는 “두 손 다 들어!” 하고 다시 소리쳤습니다. 집주인은 이마를 찌푸리면서, “왼쪽 어깨에 신경통이 있어서 팔을 들 수 없소.” 라고 말했습니다. “신경통이요? 사실은 나도 신경통이 있는데……” 하면서 강도의 음성이 누그려졌습니다. 그리고 강도가 증상을 묻습니다. 그래서 강도와 주인은 서로 자기의 증세나 치료 방법, 신경통이 주는 고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부인은 차를 끓여오고 해서 아닌 밤중에 다정한 파티가 되고 말았습니다. ≫ 서로의 삶 속에 공통점이 없을 때는 살벌한 관계일 수밖에 없는데 공통점을 발견한 후 달라졌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공통점을 찾으십시오. 성육신 (Incarnation 예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남). 예수님이 우리처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아픔을 아시는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먼저 찾아주셨고, 먼저 사랑해 주셨습니다. 나는 7살 때 왼쪽 반신이 완전 마비가 되었습니다. 병원, 한의원에 갔는데 낫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예수 믿는 엄마 때문에 병이 낫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제 병은 나아요. 하나님이 내 믿음을 시험하려고 주신 병이에요.” 나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으로 낫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병을 고쳐주실 것을 믿으니 어머니 기도해주세요.” 한 달반 정도 지나서 마비가 풀렸습니다. 그러나 병의 찌꺼기가 조금 남았습니다. 왼쪽 손가락과 발가락을 잘 움직이지는 못합니다. 100% 완전히 나았다면 하나님이 고쳐주셨다는 것을 7살 어린아이였으므로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병의 찌꺼기가 남아 있으니 하나님이 고쳐주심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내 삶에 있어 가장 큰 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주로 확신한 것입니다. 사망에 속한 자가 영생에 속하게 되었고, 저주 받을 자가 축복 받는 자가 되었고, 마귀에 속한 자가 하나님께 속한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사랑을 받아봤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하십니다. 1.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오른편 뺨을 맞는 것은 인격적으로 모독을 당한 일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 통치하에 있었습니다. 희랍문화는 오른손은 깨끗하고 거룩한 손, 왼손은 더럽고 부정한 손으로 여겼습니다. 왼손을 쓰지 않고 오른손을 써서 오른뺨을 때렸다면 손등으로 때린 것입니다. 사람을 짐승 취급하고, 물건 취급, 종 · 노예 취급한 것입니다. ‘너에게 잘 해준 사람에게 잘 해주는 것은 이방인도 하는 것이다. 너를 사람 취급하지 않는 자도 사랑하여야 한다.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참사랑은 자존심을 넘어서는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집안 기둥뿌리’ 바쳐가면서 하나님께 충성한 사람은 더러 보았습니다. 그러나 ‘성질머리’ 뽑아 바치면서 순종하는 사람은 못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으로 도전하는 사랑을 하십시오. 2.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뺏어가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고받는 사랑은 하기 쉽습니다. 사랑은 철저하게 받는 것이 아니라 주고 또 주는 것입니다. ‘주는 사랑’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로마시민권이 있는 사람의 특권은 무거운 짐을 가진 사람이 로마시민권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오 리까지 짐을 지워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면 십 리를 동행하라고 하십니다. 참사랑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원하여 즐거워하며 합니다. 의무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를 뛰어넘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유 없이 목사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교회를 리모델링할 때 장로들이 ‘우리는 여기서 만족합니다.’ 하며 다 반대했습니다.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 섭섭한 마음이 들지 않게 해주십시오.’ 기도했습니다. ‘기적을 사모하자.’ 설교하고 분노를 품지 않고 참았다면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보여 주실 거야. ‘기적 축복을 주십시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일하다 숨을 쉴 수 없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죄를 짓고 아픈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인내하다가 병에 걸려서 감사합니다.’ 기쁨과 감사가 솟아났습니다.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은 것이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면 기적이 생깁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만나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닮아가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대면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을 대면하고 살았습니다. 의무 · 책임을 뛰어 넘는 사랑을 하고, 원수까지 사랑하기 바랍니다. 사랑의 기적이 일어나고, 주님의 마음으로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외아들을
하나님은 외아들을 주시는 데까지 세상사람 사랑하니 참사랑 이로다 하나님은 사랑이라 죄악에 빠졌던 우리까지 사랑하니 참사랑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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