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양주역사박물관

나효선 2012. 1. 28. 22:56

 

전철유람 86

남양주역사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은 남양주의 문화정체성을 상징하는 시민의 박물관이다.

남양주의 역사 및 유 · 무형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수집, 기록함으로써

지역문화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개관시간 : 09:00-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입장료 : 무료

 

‘해를 품은 달’ 봉잠(鳳簪)

 

 

 

1층 역사문화실

남양주의 역사와 생활상을 재구성한 전시실

실물 자료와 모형, 영상

 

2층 금석문실

우리나라 유일의 금석문 전용 전시실

남양주시에 있는 석물에 새겨진 다양한 글씨와 문양을 알 수 있다.

 

≪ 금석문

금석문이란 글자 그대로 쇠나 돌에 각(刻)한 글씨나 그림을 말한다. 또한 그 내용을 풀이하여 서체와 서풍을 연구하고 그 시대를 밝혀 인문발달의 연원을 캐며, 역사의 자료로 사용하여 미술, 공예, 사상 등 여러 방면의 학술적 탐구를 진행하는 것을 『금석학(金石學)』이라 한다. ≫

 

시루(甑 원삼국시대)

음식을 찔 때 사용한 취사용기

 

 

단경호(短頸壺 원삼국시대)

식재료를 저장할 때 사용한 용기

 

 

향로(土製香爐)

 

 

구슬(조선시대)

 

 

궁집(18세기말 1/30 축소)

 

 

청구도(靑邱圖 1834년)

김정호가 처음 제작한 전국지도

 

 

무덤 출토 껴묻거리(副葬品 조선시대)

 

 

 

가락바퀴(紡錘車 선사시대)

섬유를 꼬아 실을 뽑을 때 사용하는 도구

 

 

갈돌(石棒 원삼국시대)

 

 

응회암 석기(凝灰巖 石器 구석기시대)

 

 

흑요석 석기(黑曜石 石器 구석기시대)

 

 

 

구멍무늬토기(청동기시대)

 

 

흠자귀(有溝石斧 청동기시대)

 

 

매화병제도(梅花屛題圖)

정약용 1813년

시집간 딸에게 보낸 그림.

매화나무 위에 앉아있는 두 마리의 새를 그리고, 아래쪽에 시문을 적어 놓았다.

시에는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잔한 마음이 담겨있다.

 

 

산수도(山水圖)

정약용

두 개의 커다란 암벽을 좌우로 배치시키고

그 사이에 몇 채의 작은 집을 그려 넣은 보기 드문 구도의 작품

 

 

등잔(燈盞 조선후기)

기름을 넣어 불을 밝히는 도구

   

 

연적(硯滴 조선후기)

먹을 갈 때 필요한 물을 담아두는 용기

 

 

삼주삼산각(三洲三山閣)

정선 1741년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에 수록된 그림

 

 

퇴계원 산대놀이

≪ 퇴계원의 경우 조선시대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온 행인들이 동대문으로 들어가는 직통로로, 한양으로 공급되는 숯과 장작, 건축재, 곡식, 채소, 연초 등이 이곳을 거쳐나갔다. 자연스럽게 왕숙천을 끼고 여관, 음식점, 푸줏간 등 100여 호의 상점들이 자리 잡으면서 퇴계원은 교통의 요충지이며 물화가 번성한 상업의 근거지 ≫

 

 

 

 

 

 

관자(貫子 조선후기)

망건에 달아 줄을 걸어 넘기는 고리

 

 

호패(號牌)

최석항의 출생년도와 과거합격년도(1680년)가 적혀있는 신분증

 

 

민속품

 

 

글자가 새겨진 청동그릇(고구려시대)

 

 

‘봉업사’가 새겨진 청동북(1217년)

 

 

금관 무늬

봉황, 보상화, 구름, 당초 등의 무늬

 

 

 

용무늬

용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상상의 동물로 임금에 비유되기도 한다.

 

 

토우 달린 고배

 

 

말탄 사람 토기

 

 

 

봉잠(鳳簪)

머리 부분에 봉황의 모양을 새긴 큼직한 비녀.

 

‘해를 품은 달’

왕은 해, 왕비는 달

이 봉잠은 하얀 달이 붉은 해를 품은 형태를 하고 있으니 해를 품은 달

 

 

죽절잠

 

 

봉황첩지

 

 

노리개

여성의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차는 장신구

 

 

 

 

을자도

 

 

첨자도

 

 

도투락댕기

혼례 시 족두리나 화관을 쓸 때 쪽진 머리의 뒤에 붙인 장식으로

보통 댕기보다 넓고 두 갈래로 되어 있다.

 

 

족두리

여성들이 예복을 갖추어 입을 때 머리에 쓰던 장식용 쓰개

 

 

북청사자놀음 사자탈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사자탈을 쓰고 놀던 민속놀이

 

 

 

하늘이 맑고 햇살이 따사로운 1월의 어느 멋진 날!

팔당 백조를 만난 후 남양주역사박물관에 갔다.

중앙선 팔당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시편 143:5-6)

 

 

남양주역사박물관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한강 정경(情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