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유람 88
몽촌토성(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 설경
2월의 첫날
날씨가 구름조금 -13℃ 오후 맑음 -7℃인 매우 추운 날.
어제 눈이 내렸기에 나홀로나무의 설경을 찍으려고 몽촌토성역에서 내렸다.
추워도 나홀로나무와의 만남은 즐거웠다.
2011년 8월 5일 한여름에
나홀로나무에 까치들이 깃드는 사진을 찍고 매우 기뻤는데
나홀로나무와 까치와의 만남을 또 찍어서 기뻤다.
올림픽공원 9경 중 제1경 세계평화의 문 건축가 김중업 씨 작품 ≪ 천정부분인 날개 하단에는 서양화가 백금남씨가 한국 전통양식을 주조로 하여 우측에는 현무와 주작, 좌측에는 청룡과 백호를 단청으로 그려서 고구려 벽화 사신도를 형상화 하였고, “세계평화의문” 앞쪽 좌ㆍ우에는 조각가 이승택씨가 만든 열주탈이 각각 30개씩 늘어서서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 올림픽공원 9경 중 제2경 엄지손가락(조각)
세자르 발다치니(프랑스)작품 (규격 : 청동 3.6×2.7×6.0m)
으뜸을 상징하는 인체의 일부를 극적으로 확대한 작품
얼어붙은 몽촌 해자
흰 눈으로 덮여 있다.
올림픽공원 9경 중 제4경 대화(조각)
아마라 모한(알제리)작품 (규격 : 화강암 6.0×1.8×3.3m)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교환하려 애쓰는 모습을 조각을 통하여 형상화
≪ 소통의 법칙 하나. 입은 다물고 귀를 열라!
이 조각상은 서로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몹시 사이가 좋지 않고 매일 싸움만 하여 대화를 단절하자 이에 분노한 신이 벌로 눈을 빼앗아 서로 볼 수 없게 한 뒤, 평생 옆에 붙어 대화를 하도록 했다는 이야기에 바탕을 둔 작품입니다.
입은 다물어져 있지만 서로를 향해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말하기 보다는 먼저 경청하는 것이 대화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하고, 또 서로 이야기를 잘 듣기 위해 머리가 포개질 정도로 가까이 다가간 모습이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을 표현하는 듯합니다. ≫
빛의 진로(Way of Light)
다니 카라반(Dani Karavan) 이스라엘
올림픽공원 9경 중 제5경 몽촌토성 산책로
어떤 고마운 분이 눈을 다 쓸어서 길을 내 주셨다.
낮에 나온 반달과 비행기(1)
산책로에서 내려다 본 88마당
목책 재설치 공사 중
하얀 은세계!
멀리 보이는 나홀로나무
순백의 아름다움!
아래에서 찍은 은행나무
올림픽공원 9경 중 제6경 나홀로나무
나홀로나무는 측백나무(높이 약 10m)
≪ 올림픽공원의 명물인 나홀로나무는 주위에 나무가 없고 혼자 우뚝 서 있다 해서 외톨이 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최근에는 일명 왕따나무, 나홀로나무 혹은 연예인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왕따나무로 더 알려져 있으나 언어순화 차원에서 외톨이 나무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
낮에 나온 반달과 비행기(2)
나홀로나무의 친구 까치!
나홀로나무는 친구가 있어서 외톨이가 아닙니다.
예쁜 친구 까치!
다정한 까치 두 마리
위로 올라가서 찍은 은행나무
수령 : 530년 수고 : 17.5m 나무둘레 : 600㎝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을 걷는 그대여 조심할지니라.
그대가 걷는 그 길을 따라오는 누군가가 있으리니~”
내려다 본 내성농장
≪ 내성농장(6,600㎡)에는 철따라 밭벼, 목화, 고구마 등의 작물을 심어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농촌풍경을 재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시민 자연체험행사가 개최된다. ≫
온 길을 돌아보며 찰칵.
그림자는 누구?
위에서 내려다 본 나홀로나무!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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