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월드컵공원 스케이트장 · 노을공원 눈썰매장

나효선 2011. 12. 27. 15:43

 

전철유람 84

월드컵공원 스케이트장 · 노을공원 눈썰매장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노을공원에 눈썰매장이 생겼다는 소식을 보고

12월 21일 개장 첫날 노을공원에 갔다.

개장기념으로 첫날은 무료 개방이라고 해서

눈썰매 타는 사람들을 담으려고 갔다.

집을 나설 때는 눈이 많이 왔는데 전철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니 눈이 그쳐있다.

 

겨울! 눈!

 

 

전철 6호선 월드컵공원역 1번 출구로 나가 계단을 올라가면 월드컵경기장 동문.

조금 걸어 월드컵경기장 남문에서 내려가면 바로 평화의공원 스케이트장이 나온다.

 

월드컵공원 안내도

 

 

평화의공원 스케이트장

≪평화의공원 2,250㎡ 면적의 스케이트장은 12월 17일(토) 개장≫

 

 

 

난지연못

연못이 꽁꽁 얼었다.

 

 

저 멀리 얼지 않은 곳에 청둥오리들이 있다.

뒤쪽에는 왜가리 한 마리

 

 

갑자기 청둥오리들이 나를 반기며 빙판을 달려온다. 왜?

 

 

옆에 남자 청년 두 명이 오니 방향을 바꾸었다.

 

 

한 오리는 인사도 한다.

 

 

먹이 주기를 바란 것일까?

사람이 반가운 것일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걸어가지 않고 난지천공원 주차장에서 맹꽁이 전기차를 탔다.

≪ 맹꽁이 전기차 왕복요금 : 일반 3,000원, 어린이 2,200원 ≫

십여 분만에 편안하고 따뜻하게 노을공원에 도착했다.

 

 

노을공원 눈썰매장

 

 

≪ 운영기간 : 2011.12.21~ 2012.02.20(오전10시부터 오후 6시)

입장료 : 8,000원(오전 오후 각각 4시간 기준, 성인어린이 동일)

서울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 길이 130m ≫

 

 

 

눈썰매장 옆에 유아용 눈썰매장이 있다.

 

 

다리를 쭉 뻗고~

 

 

 

 

출발!

 

 

 

남녀 · 어른 · 아이 모두 함께 즐겁다!

 

 

즐거운 이 순간 웃음꽃이 활짝!

 

 

 

 

월드컵공원 눈축제장 안내도

 

 

 

130m의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쁨!

준비!

 

 

출발!

 

 

 

넘어지면 안전요원이 돌봐준다.

 

 

 

눈사람을 만드는 소년

모델이 되어 준다.

 

 

눈을 뭉쳐서 작품을 만드는 동심(童心)!

넘어져도 즐거운 동심(童心)!

줄을 서서 타고 또 타도 즐거운 동심(童心)!

 

 

크리스마스 트리

 

 

약속의 땅(THE LAND PROMISE)

작가 : 강희덕

 

 

 

 

무지개의 울림-해와 달

작가 : 정명교

가로 21m. 세로 9m. 폭 15m

 

 

≪ 태극 모양의 무지개 위에 해와 달을 형상화

아름다운 노을공원의 석양풍경,

밝은 달빛에 일렁이는 하늘공원 억새의 바다를 연상하며

붉은색과 흰색으로 표현한 작품

한강의 반짝이는 물결을 무지개로 표현하였으며

강바람이 머무는 바람의 광장에서 바람이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

 

 

쓰레기 매립지가 생명의 땅이 되었다.

버려진 땅 난지도를 되살리고 친환경적인 월드컵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이 되었다.

노을공원에 눈썰매장을 만들어

추운 겨울에도 공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연결해주는 계단이 생겼다.

노을공원 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전보다 걷는 거리가 짧아지게 되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