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 북한산의 7월
7월 2일 우이천
강북구에서 도봉구를 바라보며 찍은 징검다리.
오른쪽 모자 쓰신 분
가끔 우이천에서 뵙는 80~90여세이신 할머니가 우연히 찍혔다.
다리 스트레칭~
대장 청둥오리의 ‘이쁜’ 짓
2010년 7월말에 처음 만났다.
오리 5마리 중 혼자 우이천에 남아있게 된 사연은 길지만
홀로 남겨졌을 때 낮은 소리로 ‘괙~괙~’ 거리며 울더니
지난동안의 슬픔과 추위를 잘 견뎌냈다.
(궁금하시면 전에 올린 글 참고)
얘가 나를 알아보는 것 같다.
가만히 서서 20~30분 동안 지켜보기도 하고
시커먼 카메라를 들고 찍기도 했는데
나를 피하지 않고 다가와서 ‘이쁜’ 모습을 보여준다.
청둥오리가 웃고 있잖아요!
대장 청둥오리의 친구.
흰뺨검둥오리
부리 끝이 노란 것이 특징이다.
흰뺨검둥오리 반영
징검다리
새끼 청둥오리가 3마리가 있다. 오른쪽은 어미 청둥오리!
6월 26일에는 2마리만 보았는데.
가운데 수컷 청둥오리를 눈여겨보시라.
어미 청둥오리가 낮잠에서 깨어났다.
수컷 청둥오리와 함께 어미 청둥오리가 날아갔다.
새끼 청둥오리들은 낮잠.
우이천에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가 십여 마리 있는데
날아서 왔다 갔다 하니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다.
7월 3일 북한산 인수봉
7월 11일 북한산 아름다운 낙조(落照)
7월 14일 북한산 만경대
7월 16일 북한산
잠자리가 찍혔다.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비가 오는 가운데 얼굴을 드러내기에 얼른 찍었다.
만경대
백운대 · 인수봉
백운대
7월 17일 우이천
흰뺨검둥오리가 날아갔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수컷 청둥오리 두 마리의 작품.
연일 내린 비로 물이 엄청나게 불은 날이 있었는데
용하게 새끼 청둥오리 세 마리가 사이좋게 함께 있다. 무척 걱정했는데…
어미 청둥오리의 행방은?
얘네 들은 일찍 독립하는가보다.
우이천의 꽃
접시꽃 · 루드베키아 · 톱풀(야로우)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5-7)
2010.08.09. 2010.09.12. 2010.11.02. 청둥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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