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에니어그램 8번 유형 성공적 인간관계 방법

나효선 2011. 3. 14. 02:25

 

에니어그램 8번 유형 성공적 인간관계 방법

 

1. 에니어그램 8번 유형이 꿈도 못 꾸는 일

 

- 말할 때 점잖은 표현을 쓰는 것.

-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아주 의견이 다를 때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고 있는 것.

- 다른 누군가가 더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장으로서 물러서는 것.

- 테니스 시합에서 이기려고 애쓰지 않는 것.

- 상대방에게 항상 '좋아요, 당신의 방식으로 합시다.' 라고 말하는 것.

 

 

2. 8번 유형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말  

 

 

 

 

3.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가. 8번 유형의 동료 · 부하를 대하는 방법

8번 유형의 부하는 주기적으로 상사를 시험한다. 정의감에 사로잡혀 있고 불평등한 것에 민감한 8번 유형은 '상사는 신용할 수 있는 인물인가' '상사의 언동은 공정한가' 라는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상사에게 충고를 하거나 복종을 거부하고 논쟁을 제기하면서 상사의 정의감과 역량을 시험한다. 스스로 '공평함을 지킬 정의의 사도'로서 자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의 이면에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권력자에게 주도권을 맡기고 싶어 하는 욕구가 숨어 있다.

 

상사가 대립을 피하려고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회유하려는 태도를 보이면 부하는 경멸하게 된다. 자신이 건 싸움에서 상사가 지게 되면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자신의 욕구가 성취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따를 것인지, 상사를 따를 것인지. 다른 사람들이 태도를 분명히 할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면 조직이 혼란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상사가 의연하게 대처하고 명확한 태도를 견지한다면 그들은 시험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공격을 당해도 명확한 자기 의견을 갖고 굽히지 않는 사람을 존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권력자'라고 판단하며 만족을 느낀다. 즉 싸움을 거는 이유는 '주도권을 장악하고 싶은 욕구' 와 '상사의 정의감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 중의 어느 한 가지를 반드시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고 성실한 상사에게는 협력적이다. 8번 유형 부하를 가장 좋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자기만의 작은 영토를 제공하고 거기서 독재자로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완전한 자치권을 부여하면 8번 유형의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주위의 강력한 라이벌들과 대결하면서 더욱 강력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모색한다.

 

8번 유형이 문제를 야기하고 싸움을 거는 것은 자신의 '활력' 과 목표를 지속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따라서 상사가 그들의 본질적인 욕구에 부응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고무해 주면 그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을 통제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협조하며 집중력을 발휘해 평온한 상태에서 자신의 '활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그들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야단법석을 떨면서 술을 마시는 등 자신을 학대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습관은 따분함을 피하기 위한 방어수단이다. 그러나 직장생활과 건강에 당연히 해를 끼치게 된다. 이런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상사는 적절한 목표를 정해 줄 필요가 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것 이외에 또 다른 결점을 든다면 '독선'을 들 수 있다. 독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에게 '성숙' 이란 말의 의미를 끈기 있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들도 공정하고 성숙한 리더와 더불어 인생 경험을 쌓아가게 되면 '강한 모습으로 자신을 지켜야 한다' 는 의식은 엷어진다. 그리고 상냥하고 부드러운 태도가 결코 타협이나 패배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대립을 불러일으키고 상대방의 진의를 파헤치려는 욕구도 사라진다. 그리고 그 대신에 진실을 인식할 수 있는 고도의 능력과 섬세한 감성을 획득할 것이다.

 

나. 8번 유형의 상사를 대하는 방법  

8번 유형의 상사는 업무 전반에 걸쳐 지침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지침을 스스로 깨기도 한다. 하지만 부하가 자신의 허락 없이 지침을 어기면 불벼락이 떨어진다. 이렇듯 부하들을 자신의 지침에 순종하게 하는 것을 즐기는 동시에 자신의 지침을 스스로 깨는 일 역시 즐긴다. 이것은 자신의 절대적인 권력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의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8번 유형이 힘들거나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강함에 대한 '집착이 정점에 달하게 된다. 그들은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상사이지만 부하에게 지나치게 엄한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일을 처리하지 못하면 불같이 화를 낸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명령을 내리며 자신의 생각을 완강하게 밀어붙인다.

따라서 상사의 말을 그 자리에서 정면으로 부정하고 반항하면 점점 더 강하게 누르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라 할 수 없다. 차분해지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태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고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8번 유형은 정의감이 강하기 때문에 부하가 지향하고 있는 점이 올바르다고 느껴지면 이해하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는 갖추어져 있다.

상사를 대할 때 비굴해질 필요가 없다. 확고한 태도로 '상사도 사람' 이라는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8번 유형은 완고한 면뿐만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도 갖고 있다. 명확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상사의 따뜻한 마음을 자극하면 부드럽고 상냥한 면을 이끌어 낼 수 있다.

 

8번 유형의 상사는 불굴의 투사이다. 상대방이 강하면 강할수록 힘이 솟아오른다. 상대방에게 적대감을 느끼게 되면 한곳으로 모든 힘이 집중된다. 그리고 도전하려는 힘은 일을 완수할 수 있는 활력으로 변한다. 힘과 지배에 대한 '집착'을 일에 대한 원동력으로 바꾼다면 장벽에 맞서 행동하는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을 실현시킬 수 있다.

 

 

결론

인간은 자기 자신의 단점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직시하지 않고 마음속 깊숙이 숨겨두게 되면 결점은 자기혐오와 열등감을 낳게 한다. 성격의 유형이 보여주는 결과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밝혀주며 자신의 결점을 고통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준다.

 

자신의 단점이나 자신의 싫은 모습을 없애는 것이 인간의 성장이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형편과 사정에 따라 좋거나 나쁘다고 판단해버리는 것은 자의적이고 편의주의적인 가치판단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점이나 싫은 점이라고 믿고 있는 것도 사실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움직이게 해주고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활력'을 부여해 준 것이다. 단지 도가 지나치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억누르고 인간관계 또한 악화시키고 마는 것이다.

 

'좋다 나쁘다' 라는 관점이 아니라 자신의 '활력'이 균형 잡힌 상태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드는 지혜가 중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어떠한 인간도 훌륭한 면과 더불어 그것을 왜곡시키는 에너지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에너지의 활동을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드는 것이 삶의 지혜이다.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직시하고 그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짐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워진다면 자신의 주위 사람들 역시 편안하고 쾌적하게 느낄 것이다. 즉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의 변혁에서부터 시작된다. 인간은 누구라도 조직과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조직과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당혹함과 고통을 느낀다. 그러나 변화의 시대는 오히려 자신의 삶의 방식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조직에 자기를 맞추어 가는 삶의 방식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모두가 생동감에 넘쳐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조직과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는 바로 이러한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

 

본 검사결과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속박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어떤 틀에 끼워 맞추거나 다른 사람들을 멋대로 규정짓는 것은 결과를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것이다.

    

인류의 심오한 예지는 인간의 진정한 발전에 그 가치를 두어 왔다.

본 결과는 인간을 규정짓고 틀에 끼워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살리기 위한 지혜이다.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열고 교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자기와는 다른 본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지혜를 더욱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결과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갖게 해주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타인의 능력 또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출처 : 한세대학교 에니어그램

 

 

에니어그램과 인간관계

 

각자가 타고난 힘(natural strengths)을 더 높은 비율로 표출시키고 살려나가기 위하여 기억할 것이 있다.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먼저 터득한 사람은 나이와 성별과 지위에 상관없이 상대방을 더 너그럽게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베스트를 끌어내는 일에 이바지할 따름이다.

 

출처 : 공동체 성서연구원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장 10절)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베드로전서 5장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