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구간, 주께 가오니

나효선 2010. 10. 30. 16:47

북한산둘레길 흰구름길 구간

 

구간거리 : 4.1km

소요시간 : 약 120분

길음역 3번 출구 → 1114번 버스 종점하차

성북생태체험관 → 이준열사묘역 입구

 

북한산생태숲은 성북구의 도시공원으로서 야생화단지와 체육시설 등이 있다.

 

꽃향유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9~10월에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한쪽 면에만 핀다.

 

 

이파리마다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돌계단

 

나무계단

 

빨래골

 

 

구름전망대(높이 : 12m)에서 보이는 경치

풍경사진은 태양의 빛, 구름의 그림자, 바람 등으로 인해 표현되어지는 것이 다르다.

 

멀리 왼쪽으로 북서울꿈의숲, 오른쪽으로 용마산

 

칼바위능선

 

 

북한산의 만경대, 인수봉

 

작은 구름전망대와 구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불암산과 수락산

 

불암산

 

수락산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는 둘레길

삶의 굴곡을 말해준다.

 

‘이쁜’ 단풍!

 

 

 

나는 산행에서 항상 ‘겸손’을 유념하게 된다.

2000년에 빨래골에 갔다가 30분 정도만 올라가면

북한산이 보인다기에 올라간 칼바위능선에서

발이 미끄러지면서 추락하여 오른팔을 다쳤다.

빨래골을 지나고 칼바위능선을 바라보니 옛 생각이 났다.

그래서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발을 디뎠다.

‘평지체질’이지만 체력단련을 위해 10월 28일 북한산둘레길을 걸었다.

 

2007년 나는 추락하고 있었다.

추락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든든하게 받쳐주심을 알고 있는 지금.

조그맣고 연약한 날개를 버둥거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잘 날아다닐 수 있게

날개의 힘을 키우고 있다.

 

주께 가오니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 주소서

내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나의 눈 열어 주를 보게 하시고 주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매일 나의 삶에 주 뜻 이뤄지도록 새롭게 하소서 주의 사랑으로

주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 안에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신명기 32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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