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유람42
운길산과 두물머리
가을을 높이 · 깊이 · 가까이에서 느끼려고 운길산에 갔다.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곱게 물들어 가는 운길산
수종사가 보인다.
산행길이 조금 가파르다.
숨을 몰아쉬며 올라서니 차가 다닐 수 있는 길과 연결이 된다.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
나무들이 멋진 숲을 이루고 있다.
운길산 정상과 수종사로 갈라지는 길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어우러져 함께
한강이 되어 흐르기 시작하는 곳이다.
세미원이 보이고 남한강, 광주시의 산이 보인다.(정암산?)
멀리 두물머리의 산책로와 느티나무가 보인다.
보호수 은행나무
수령 : 500년
두물머리와 족자도
북한강과 중앙선 전철길
운길산역에서 양수역으로 가는 기차 포착.
두물머리의 산책로와 느티나무
하산길은 새로운 길을 경험하고 싶어 차가 다닐 수 있게 닦인 길로 내려왔다.
이정표 나무판에 시를 새겨 놓았다.
김영랑 시인의 ‘끝 없는 강물이 흐르네’
내 마음의 어딘 듯 한편에 끝 없는 강물이 흐르네…
뱀이 나를 피해 길에서 비켜났다.
걷던 힘이 가속이 되었다면 밟을 뻔 했다.
10월 22일 음력 9월 보름날이었다.
보름달이 두둥실!
꽃향유와 박각시 나방
10월 22일 가시거리가 좋은 멋진 날.
새 카메라를 시험하려고 운길산에 갔다.
높은 곳에서 두물머리를 조망하면서
그 아름다움을 담았다.
그런데 그날 밤은 ‘꽃향유와 박각시 나방’만 컴퓨터에 저장하고
다음날에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리려고 했더니
메모리 카드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컴퓨터가 인식을 못한다.
할 수 없이 메모리 카드를 맡겨 복구하여
오늘 11월의 첫날에 올린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에스겔 18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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