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분열과 통합
≪ 분열
분열 방향은 대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기에 나타난다. 각 유형의 전략을 끝까지 밀어 붙이는데도 상황을 개선시키지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 주지 못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분열방향에 있는 유형처럼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곧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이러한 현상과 태도는 무의식적이고 강박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심리학적 용어로 행동화(acting out)라고 한다.
각 유형의 분열 방향은 1-4-2-8-5-7-1, 9-6-3-9의 순서로 나가며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의 무의식적 행동을 분열방향이라 한다.
통합
통합의 방향은 분열 방향과는 달리 의식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에 분열방향에서 일어나는 변화와는 다르다. 자신의 성격유형이 지고 있는 짐을 놓기 시작할 때 특정 방향으로의 성장과 발전이 일어난다. 우리가 현재에 존재할수록 통합의 방향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성격의 자질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통합은 우리에게 자기 유형의 강박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아차리게 하고 거기에서 빠져나오도록 우리를 고무한다. 그래서 통합의 방향을 자기 유형에 고착되는 상태를 치유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각 유형의 통합방향은 분열방향과는 반대로 1-7-5-8-2-4-1, 3-6-9-3의 순서이며
즐겁거나 기분이 최상일 때 나타난다. ≫
출처 : 현증서 교수님(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 언어치유연구소장)
에니어그램 유형별 자아이미지
≪ 에니어그램 유형별 자아이미지(거짓자아)는
어떤 면은 ‘목숨을 걸고 집착(동일시)’하고
한편으로 어떤 면은 ‘죽을힘을 다 해 회피(억압, 외면)’하면서 자신의 자아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아가 외부세계와 만날 때 형성된 인격’을 페르소나라고 한다.
페르소나의 형성은 인정과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와 함께 결핍, 상처, 수치심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되고 싶은 얼굴이자, 남들(특히 부모)이 그렇게 되라고 요구한 얼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페르소나와의 동일시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르소나가 외부로 드러내고자 하는 자신의 모습이라면,
그림자는 억압하고 숨기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다.
페르소나가 나와 외부세계를 만나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면,
그림자는 나와 내부세계가 만나는 다리역할을 한다.
(그래서 그림자를 거치지 않고서는 자신의 내면으로 갈 수 없다.)
페르소나는 의식하는 나, 인정하는 나이다. “~해야 한다” “~돼야 한다”
자아상을 만들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달성하면 자만, 교만, 우월감을 갖게 된다.
그림자는 무의식의 나, 거부하는 나이다. “~해서는 안 된다”, “~돼서는 안 된다”
그러한 모습이 올라오면 두려움, 수치심, 열등감, 죄책감이 올라온다.
페르소나와 그림자 모두 ‘나’이다. 전부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타인에게 두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다.
그래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다.
그래야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얼마큼 인정하고 두려움 없이 내보이느냐가 성숙의 잣대이다.” ≫
출처 : 연탄창고
http://blog.naver.com/yuntan77
거짓 자아의 특징
집착이나 애착에서 벗어나는 훈련
≪ 집착이나 애착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바로 관심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어야 우리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관심은 우리에게 소망을 일으켜주면서 그 소망을 이루려는 마음이 작용하고
어려움을 뚫고 나아가는 추진력을 발휘하게 되고, 힘들여 세운 뜻을 이루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관심이라는 것도 어찌 보면 우리 스스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관심을 일으키는 마음의 움직임도 내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어찌 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자극하여 일으키는 것이 바로
관심인 것입니다.
결국 성령의 도우심으로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길이 내 안에서
치솟아 올라 관심을 일으키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향의 순수성’이라는 관심의 표현이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 것에까지만
미치면 되는 것이지 그 결과에 대한 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그 성과에 애착을 갖지 말자고
하는 것이 오늘의 묵상입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바를 통해서 이루어질 결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관심이라는 집착과 애착을 갖되 그 결과에 대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열심히 하는 단지 ‘지향의 순수성’을 갖고 살자. ≫
출처 : 송봉모 신부님
≪ 집착과 몰두는 다릅니다.
집착은 한 가지에 빠져 주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이고,
몰두는 한 가지에 집중하되 앞뒤좌우 주변도 함께 살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착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지만,
몰두는 언제든 누구든 멋진 하모니를 이룰 수 있습니다. ≫
에니어그램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정화과정
(자신의 집착 즉 죄의 뿌리를 알아내는 과정)에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3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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