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문경새재 도립공원, 조령산 자연휴양림

나효선 2009. 8. 17. 18:00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가서 옛길 박물관의 전시물을 보고, KBS 촬영장에 가서 우리 조상들이 살던 집들을 재현한 것을 구경하였다. 간 그 날도 ‘전설의 고향’을 촬영하고 있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에 가서 ‘옛 한양 과거길’을 거닐었다.

얼음물같이 찬 계류에 발을 담그고 한동안 불볕더위를 잊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옛길 박물관

금선단 치마 · 저고리(조선 1500년대) 

 

 

 

 

제1관문(주흘관)

문경관문

문경에서 충주로 통하는 제1관문은 주흘관, 제2관문은 조동문, 제3관문은 조령관이다. 

 

 

 

KBS 촬영장 

 

 

 

 

 

조령산 자연휴양림 

 

 

조령 옛 한양과거길

 

조령 제3관문(조령관)

충청북도 

 

경상북도 

 

물놀이장 

 

 

수옥폭포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해 흘러내리는 계류가 20m 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 

 

 

엘림수련관

기독교대한감리회 생명문교회에서 8월 14일, 15일에 조령산의 신선봉(967m)이 올려다 보이는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고사리마을에 있는 엘림수련관에 가서 1박2일 머물렀다.

전에 중학교에서 교사로 있을 때 엘림수련관 근처에 있는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에 두 번 갔었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다.

충청도와 경상도 고사이에 있어서 ‘고사리’라 한다고…

 

 

숙소 

 

 

 

생명문 감리교회 성도들이 음식을 만드는 ‘사랑 봉사’와 주스를 감각으로 눈금에 맞추어 먹기, 스무고개, 사과껍질 길게 깎기, 쥐를 잡자 놀이 등으로 ‘사귐’을 하고,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찬양과 기도로 영성을 채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의 얼음물같이 찬 계류에 발을 담그니 염천의 더위가 싹 가셔졌다.

불볕더위에 청량제가 되었다.

어머니가 당신은 ‘계류’라고 말씀하신 것을 생각하니 마치 어머니가 막내딸을 위해 주시는 선물인 것 같았다.

 

아버지는 ‘춘산(春山)’ 어머니는 ‘계류(溪流)’ 나는 무엇으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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