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 청둥오리 가족 백로 8월 19일 어머니

나효선 2020. 8. 28. 23:28

♥ 청둥오리 가족

 

우이천에 가자마자

청둥오리 가족이 나를 반깁니다.

땡볕으로 엄청 뜨거운 시간 오후 3시

 

 

8월 7일에 처음 만난

아기오리 네 마리 청둥오리 가족

징검돌 사이를 지나갑니다.

 

 

12일이 지나서 그동안 많이 자랐습니다.

왼쪽이 엄마청둥오리

 

왼쪽에 청둥오리 수컷이 있어요.

 

털갈이 중인 청둥오리 수컷

아빠청둥오리일까?

 

아기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가 날보고 좋아합니다!

미소(微笑).

 

청둥오리 가족

 

엄마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

 

맥문동 꽃과 꿀벌

 

윤슬 :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물비늘 : 햇빛을 받아 수면이 반짝이며 잔잔하게 이는 물결

 

원앙들이 다리 밑에 올망졸망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에 청둥오리들이 모여 있어요.

 

청둥오리 암컷

 

뜨거운 햇볕 아래 먹이활동을 하는 청둥오리 두 마리

 

오늘은 할 일이 많아서 1㎞ 정도만 걷고 다시 아래쪽으로~

날아다니는 참새들이 출연~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에 있는 청둥오리들

 

왜가리, 백로와 쇠백로도 보입니다.

 

왜가리

 

백로와 쇠백로

 

쇠백로

 

♥ 백로가 사는 일

 

 

집으로 빨리 가려고 하는데

백로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생존경쟁의 시대.

백로와 물고기의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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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은

어머니 조문사 장로님이 소천하신 날

철진 오빠 집에서 추모예배를 드릴 때

옛날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집으로 가져와서 스캔을 해서

사진 파일을 미국에 있는 언니, 오빠에게 보냈습니다.

 

* 1955년 3월 24일에 찍은 송별회 사진

대구에서 대전으로 가게 되어서

달성예배당(현재 대구 중앙감리교회) 사람들과 찍은 엄마 사진

 

 

사진을 본 우리 오남매의 공통적인 느낌은?

‘울엄마’는 미인!

 

 

어머니의 외모도 아름답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베푸신 분.

 

우리 오남매를 잘 키우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하신 분.

돈을 아끼기 위해서 평생 미장원에 가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의 쪽찐 머리를 내가 단발로 잘라드렸습니다.

 

* 1956년 아버지 라사행 목사님이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로

유학을 가기위해 대전역에서 찍은 사진

(나는 사진에 안 보여요.)

 

 

어머니도 미국에 가서 더 공부하고 싶었지만…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편 1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