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에 사는 친구들 오리 원앙 뱁새 쇠백로 논병아리

나효선 2020. 2. 1. 00:00

우이천에 사는 친구들 오리 원앙 뱁새 쇠백로 논병아리

         

우이천 윗동네

       

2020년 새해 우이천 풍경

날씨가 참 좋은 날

         

         

원앙 암컷 

          

원앙 수컷 

          

청둥오리 수컷 

        

청둥오리 암컷 

       

쇠백로

 

지나가는 분들이

얘들은 새끼들이야.”

저 흰 것은 뭐야?”

두루미잖아.”

      

이런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올까?

원앙을 청둥오리의 새끼?

쇠백로를 두루미?

     

새 이름이야 아무려면 어떠랴!

웃음이 절로 나왔다.

 

쇠백로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에 다다랐는데

청둥오리 암컷이 날아와서 엄청 크게

꽥 꽥 꽥 꽥 꽥

무슨 일이 생겼는지 날아온 곳을 바라보니

아무 일도 없는데~

 

나는 우이천에 머물 시간이 많지 않고

왜 그러는지 몰라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청둥오리 암컷 사진을 한 장만 찍었습니다.

(사진을 컴퓨터로 보니 정말 다정한 표정!

나를 보고 반가워서 꽥 꽥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청둥오리 암컷이 날아온 곳 

           

가까이 있던 원앙들이 놀랄 정도로 꽥 꽥 

        

원앙 수컷 

    

나홀로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 원앙들이 노닐 던 곳에 흰뺨검둥오리 한 마리만 있어요. 

         

흰뺨검둥오리

         

쌍문414앞교 위에서 찍은 우이천 풍경

() 위에는 새들이 없습니다. 

      

다리를 건너 도봉구에서 강북구 쪽으로 왔습니다.

비둘기가 내려와 족욕을 근엄하게 합니다.

       

강북구에서 찍은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에 원앙들이 쉬고 있어요. 

         

아까 본 원앙들 

                    

          

원앙 

       

아까 만난 청둥오리 암컷

이 사진을 찍을 때도 몰랐는데

집에 와서 컴퓨터로 사진을 보며 생각하니

여기서 태어난 청둥오리가 나를 만나 반가워서

그렇게 크고 오래 동안 의사표현을 했는데

나는 그 만남의 기쁨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심했구나! 

   

얘도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에서 태어난 청둥오리인가? 

         

사랑스러운 청둥오리 한 쌍

              

    

나를 그렇게 반겨주다니 정말 기쁘다! 

          

청둥오리 · 원앙 보금자리의 추억이 새록새록~ 

사랑스럽다! 

        

원앙 암컷의 표정도 다정! 

    

아래로 내려오니

아까는 낮잠을 자느라 보이지 않던 원앙들이 보입니다.

얘는 은행잎 모양의 날개깃이 작으니 어린 원앙

           

원앙 암컷 

          

원앙 수컷 

       

원앙 암컷 

                

        

작년에 원앙들이 번식을 잘 해서

우이천에 원앙이 가득~ 

                  

             

어떤 사람이 먹이를 주니 가까이 모여 들었습니다. 

     

무엇을 주는가? 건빵

원앙이 먹기에는 큰 것 같은데 잘 먹는군요.

      

우이천 원앙들 

          

우이천 풍경 

    

사랑스러운 원앙 한 쌍

     

수많은 원앙들 중에서 담은 사이좋은 원앙 한 쌍

          

참 신기한 것은

20191128, 20191225, 2020116

사진을 찍은 날짜와 장소도 다르고, 원앙의 수가 엄청 많은데

얘들의 부리, 날개깃 모양새가 내가 보기에는 다 같은 원앙 한 쌍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원앙의 크기가 작으므로 알고 찍기보다는

그냥 보이는 대로 찍습니다.

컴퓨터로 자세히 보아야 조금이나마 구별을 하는데~

아무튼 세 번 다 똑같은 사랑스러운 원앙 한 쌍을 담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이천 중간동네

   

우이천에 간지 열흘이 지났는데 이번에는

쇠오리를 담으려고 아래쪽으로 갔습니다.

    

어머나! 뱁새

                       

      

참새는 우이천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는 만나기가 어려웠습니다.

갈대밭 사이를 계속 옆으로 이동하는 뱁새를 담기가 힘든데

얘는 금방 이동하지 않고 잠시 머물러 주어서 잘 담았어요.

       

귀여운 뱁새

      

사랑스러운 쇠오리 한 쌍

   

이날 쇠오리만 얼른 찍으려고 나섰는데

전에 있던 곳에는 없고 여기까지만 가야지 했던

우이제3교 근처에서 반갑게 만났습니다.

    

쇠오리 수컷

        

쇠오리 암컷

정다운 표정! 

      

사랑스러운 쇠오리 한 쌍

    

논병아리

      

집 근처 우이천으로 왔는데

한동안 못 보았던 논병아리 세 마리를 만났습니다.

          

반갑다! 논병아리 

       

쇠오리만 찍고 돌아오려 한 우이천 산책길에서

뱁새, 논병아리도 만나서 정말 기뻤습니다.

            

우이천에 사는 친구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