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추석 한가위 보름달 · 북한산 풍경 / 나태주 멀리서 빈다

나효선 2019. 9. 15. 23:55

추석 한가위 보름달 · 북한산 풍경 / 나태주 멀리서 빈다

                                 

추석 한가위 보름달

 

913일 음력 815

 

저녁에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많아서

떠오르는 보름달을 찍지 못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9시 뉴스에서 보름달이 둥실 떴다고 하여

창밖을 보니 역시 보름달이 보입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추석 한가위 보름달을 담았습니다.

 

924

캐논 파워샷 SX60 HS 광학 65배줌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65

  

85

      

104배

   

130배

       

2019년 추석 한가위 보름달

   

북한산 풍경

    

2019913일 금요일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백운대

코끼리바위, 족두리바위

           

눈으로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도

카메라로는 볼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도 북한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북한산을 찾는군요.

           

고운 색깔의 옷을 입은 사람들

                 

      

한 번이지만 백운대를 나홀로 올라갔기에

백운대는 나에게 정말 특별합니다.   

                     

         

요즘 지인들 중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도 발가락 세 개가 아파서

오랫동안 전철유람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 나들이를 할 수 있을까?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