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경사! 아기청둥오리 ‘깊은물파청둥오리’

우이천 경사! 아기청둥오리 ‘깊은물파청둥오리’

  

  

7월 9일 우이천 이야기

 

그동안 집 가까이로 나가면

우이천에서 새 생명들을 만날 수 있었고,

계성교 공사로 인해 윗동네는 가지 않다가 6월 16일에 가보니

‘깊은물파청둥오리’의 아기청둥오리가 태어나서

20여일 만에 다시 우이천에 갔습니다.

 

* 아기청둥오리 네 마리 가족

                 

   

숫자나 크기로 보아 새로운 청둥오리 가족

 

엄마청둥오리

(혹시 ‘얕은물파청둥오리’ 일까?)

                  

    

계성교

새로 완공이 되어 막혔던 산책로가 뚫렸습니다.

     

청둥오리와 원앙의 보금자리

계성교 공사로 인해 새들이 몇 마리만 있었는데~

아이들이 물놀이

     

털갈이 중인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

     

나를 보더니 보 쪽으로 갑니다.

     

활짝 날아오릅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얘들은 ‘깊은물파청둥오리’!

                 

◈ 2018년 7월 9일에 만난 아기청둥오리 이야기

                    

         

작년에 처음 만난

여덟 마리 아기청둥오리들에게

엄마청둥오리가 암벽등반훈련을 시킵니다.

‘모범생 첫째’가 앙증맞은 날개를 펼치고

엄마처럼 날아오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이리저리 올라가려고 하다가 옆으로 올라갔어요.

다섯 마리가

 

세 마리는 올라가지 못했죠.

 

다섯 마리 아기청둥오리는

그날 처음 깊은 물을 만나고 즐기게 되었어요.

 

2018년 7월 30일

3주 만에 만난 ‘깊은물파청둥오리’ 네 마리가

나를 알아보고 보 쪽으로 가더니

보 위로 날아올랐어요.

깊은 물에서 즐겁게 놀더군요.

‘모범생 첫째’는 날아오를 수 있지만

얕은 물을 좋아하는 동생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꼭 일 년이 지난 오늘 2019년 7월 9일

털갈이 중인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가

나를 기억하고 보 위로 날아올랐어요.

얘들은 자연산이라 훨훨 날아다닙니다.

팔짝 날아오른 것은 작년 일을 기억하고

나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정말 기쁩니다!

             

           

보 위에는 아기원앙 가족이 있어요. 깊은 물을 좋아하는~

계성교가 개통되어 600m 정도 올라왔어요.

 

많이 자란 아기원앙

      

사랑스러운 엄마원앙

     

잠수 원앙

             

저번처럼 두 마리가 잠수 실력을 보여줍니다.

         

재롱둥이 원앙

         

덕수교와 북한산

              

전에 만난 장소보다 400m 정도 올라간 곳에서

‘깊은물파청둥오리 검은부리’ 엄마청둥오리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기청둥오리들이 20여 일 동안 많이 자랐어요.

    

‘깊은물파청둥오리 검은부리’ 엄마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들이 나에게 날개 자랑~

          

아기청둥오리 여섯 마리

           

나의 사랑스런 아기청둥오리일까?

           

많이 자란 아기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 여섯 마리 가족이 잘 지내고 있어서 기쁩니다!

         

* 아기흰뺨검둥오리 세 마리 가족

            

조금 위쪽에 아기흰뺨검둥오리 세 마리가 있어요.

         

오늘 처음 만난 아기흰뺨검둥오리 세 마리 가족

           

아기흰뺨검둥오리 세 마리

          

엄마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세 마리가 더 있습니다.

                 

목이 길어서 아름다운 엄마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가족

          

동네사람들이 저 위에 아기오리들이 있다고 제보해 줍니다.

 

* 새로운 오리 가족

더 위로 올라가니 아기오리들이 여러 마리가 있는데

부리 끝이 노란 게 흰뺨검둥오리인 듯~

         

어머나! 엄마오리가 갑자기 날아옵니다.

          

아기오리들이 염려돼서일까?

물러서려는데

           

내게로 옵니다!

          

아기오리들도 불러서 내게로~

          

‘오리들이 내게로 온다.

            

뚜렷이 내게로 온다.’

            

아기오리는 열 마리

          

오후 6시가 지나서 육안으로 보기에는 흰뺨검둥오리 같은데

반가워하는 정도를 보니 ‘깊은물파청둥오리 노란점’ 엄마청둥오리

              

‘깊은물파청둥오리 노란점’ 엄마청둥오리

          

나를 보고 반갑다고 날아오다니~

엄청 기쁩니다!

                

      

나는 먹이를 준 적이 없습니다.

그저 시커먼 것을 들이댔을 뿐.

그런 나를 기억하고 반기다니!!!

           

아기청둥오리 열 마리 가족

       

동네사람 말에 의하면 이틀 전인 7월 7일에 태어났다고~

 

‘튼튼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

           

근화교와 도봉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1:17-19)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