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10월의 멋진 날 우이천 풍경 / 가을의 기도 김현승

나효선 2018. 10. 12. 23:15

10월의 멋진 날 우이천 풍경 / 가을의 기도 김현승

    

10월의 멋진 날 우이천 풍경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우이천에 갔습니다.

 

먼저 만난 얘는

나홀로 청둥오리

    

            

낮잠 자다가 깼는데 나를 보고 반가운 표정~

 

2018년 새내기 청둥오리와 원앙의 보금자리

         

     

북한산이 보입니다.

          

2018년 새내기 청둥오리

           

 

         

먹이활동을 하던 곳에 쇠백로들이 모여 있습니다.

거리를 유지하려고 견제도 하면서 무슨 회의를 할까요?

        

   

멋진 물결

        

   

쇠백로

크기 : 61

행동습성 : 얕은 수면 바닥에서 여기저기 수면바닥을 구르며 튀어나오는 어류를 잡아먹는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번식하며, 3월경에 매년 같은 장소에 찾아와 다른 백로류 등과 무리를 이루어 번식한다. 9월 말경이나 10월경에 번식지를 떠나 남부지방이나 동남아 등지로 이동한다.

북쪽에서 번식한 무리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낸다.

출처 : [Daum백과] 국립중앙과학관

          

   

쇠백로와 중대백로

          

    

다리 위에서 본 우이천 풍경

        

     

황금잉어는 두 주일 전과 마찬가지로 잘 있군요.

      

     

청둥오리들이 열두 마리 정도 있습니다.

          

       

모범생첫째에 이어 얘들도 거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얘들은 낮잠 중

         

 

    

낮잠 자고 있는 새내기 청둥오리들

         

     

옆에 2018년 새내기 원앙 수컷 두 마리가 있습니다.

먹이를 발견~

          

     

먹이가 무엇일까?

       

     

새내기 원앙 두 마리가 활기가 있습니다. 

     

  

힘차게 돌아다니며 낮잠 자는 새내기 청둥오리들을 깨웁니다.

       

      

새내기 청둥오리 한 쌍

    

        

새내기 청둥오리 수컷 두 마리

왼쪽은 막내?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았어요.

           

 

   

새내기 청둥오리 수컷

     

   

새내기 원앙 두 마리

           

    

깨방정 원앙

          

       

활기가 가득한 깨방정 원앙

         

       

까마귀가 나타났다.”

         

 

       

까마귀

먹이 : 잡식성(볍씨, 식물의 열매, 곤충, 죽은 동물의 시체, 음식물 찌꺼기 등)

크기 : 50~54cm

다른 종류의 새에 비해 대뇌가 발달해 학습능력이 좋은 새로 알려져 있다.

       

       

가을의 기도를 올리기 위해 까마귀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동네에서 두 마리의 까마귀를 가끔 보는데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우이천으로 가면서

까마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만나서 기쁩니다!

        

       

아래로 내려가다 만난 쇠백로

(회의를 끝낸 쇠백로들이 위아래로 흩어짐)

          

     

쇠백로가 물고기를 잡았어요. 

        

       

원앙들이 있습니다.

         

     

멋진 원앙

         

         

2018년 새내기 청둥오리

청둥오리들 6~7 마리가 있습니다.

          

    

나를 보더니 멋진 모델이 되어줍니다.

혹시 모범생첫째’?

          

    

사랑스러운 청둥오리

            

    

어여쁜 코스모스

         

     

사랑스러운 원앙 한 쌍

       

    

다른 원앙 한 쌍

몸단장을 하느라~

        

    

원앙과 청둥오리

       

  

쇠백로와 청둥오리

          

       

아름다운 장미

10월의 멋진 날에 곱게 핀 장미

     

    

여기저기 오라는 곳은 많은데

찬양제, 수련회 등 행사를 위해 조심하느라

멀리 전철유람을 할 수는 없고

내 블로그 방문자수 51기념 글을 올리기 위해

108일에 우이천 산책을 했습니다.

 

새내기 청둥오리들이 거의 청년이 되었고

만나고 싶은 까마귀도 담았고

가을 장미도 담아서

정말 기쁜 가을 날.

           

  

   

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