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아기청둥오리 아기흰뺨검둥오리 물총새
7월 9일 비가 오고 있지만
아기원앙이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우이천에 갔습니다.
아기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들이 보입니다.
비가 와서 한손은 우산을 들고 오른손만으로 사진을 찍느라
좋은 장면을 건지려고 여러 장 찍다보니 사진정리도 한참 걸렸습니다.
아기청둥오리는 여덟 마리
귀여운 아기청둥오리
엄마청둥오리가
올 2월에 담은 막내청둥오리의 여자 친구?
둘이 사이좋게 있었는데…
엄마청둥오리가 인간백조를 만난 기념으로
자녀들을 훈련시키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비오는 중 암벽등반훈련’
엄마청둥오리가 보(洑)위로 날아올랐습니다.
“이리로 올라와라.”
“어떻게 올라가요?”
왼쪽은 모범생 첫째
♥ 엄마청둥오리의 시범
모범생 첫째가 날아(?) 올랐습니다.
앙증맞은 날개로!
“올라가기엔 너무 높아요.”
우왕좌왕
“얘들아 머리를 써야지!”
아기청둥오리들이 강북구 쪽 비탈길로 올라갑니다.
첫째
둘째
셋째와 넷째는 사이좋게 같이~
다섯째
여섯 · 일곱 · 여덟째는 아직 여립니다.
“어떻게 올라가요?”
이때 백로가 날아왔습니다.
세 마리 아기청둥오리는 얼른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백로가 위쪽으로 날아가니
엄마청둥오리는 얼른 위에 있는 다섯 마리 아기청둥오리를 불렀습니다.
♥ 보(洑)는 교실, 엄마청둥오리는 선생님
“얘들아, 백로, 왜가리, 해오라기를 조심해야 된다.”
모범생 첫째는 알아보시겠죠?
보 아래에 있는 세 마리 아기청둥오리는 태평~
아기청둥오리가 타고 올라갈 강북구 쪽 비탈길 위에 사람들이 있어서
아기청둥오리들이 그리로 못 올라가고, 아래쪽에는 해오라기가 있으니
오늘의 ‘암벽타기 훈련’은 종료
엄마청둥오리는 다섯 마리 아기청둥오리를 다시 불렀습니다.
“아래로 실시.”
역시 모범생 첫째가 먼저 용감하게 아래로~
둘 셋 넷.
오늘의 주인공 다섯째 아기청둥오리
떨어지려다가 쪼르르 물러섭니다.
지혜로운 엄마청둥오리가
아기청둥오리를 다독여줍니다.
드디어 다섯째 아기청둥오리가 용기를 냈습니다.
낙하.
성공한 기쁨!
여덟 마리 아기청둥오리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엄마청둥오리와 아기청둥오리
나는 덕성여자대학교 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아기흰뺨검둥오리
아기원앙이 있던 곳에 아기흰뺨검둥오리들이 있습니다.
엄마흰뺨검둥오리가 멀리 가려다가
나를 보고 멈추었습니다.
나는 얘를 알아보지 못해도
엄마흰뺨검둥오리는 나를 알아보았습니다.
엄마흰뺨검둥오리와 아기흰뺨검둥오리
즐거운 아기흰뺨검둥오리
사랑스럽다!
아기흰뺨검둥오리가 일곱 마리 보이지만
한 마리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원앙
아기원앙 아홉 마리 중 두 마리를 만났습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
아기원앙이 물고기를 잡았어요.
다정한 아기원앙 두 마리
다른 원앙들은 풀숲에 있습니다.
강북구 쪽으로 가서 내려갔습니다.
다시 만난 청둥오리 가족
왜가리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엄마청둥오리가
여덟 마리 아기청둥오리들을 잘 돌봅니다.
물총새
작년 10월에는 어떤 학생이 알려주어서 물총새를 담았는데
물총새가 돌 위에 앉아 예쁜 옷을 빛내고 있어서 알았습니다.
멀리 날아가지 않아서 도봉구 쪽에 있는 물총새를 담았습니다.
≪ 물총새
부리는 길고 뾰족해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다.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다리는 짧고 붉은색이다.
하천이나 강가에 단독으로 일정한 장소에서 생활한다. ≫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리니 위를 쳐다봅니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요한이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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