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임원세미나(2017년)

나효선 2017. 1. 21. 23:55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임원세미나(2017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교육부 주최로

갈릴리감리교회에서 임원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주제 : 전도 소그룹

강사 : 김동현 목사(대전 제자들교회)

일시 : 2017년 1월 15일(주일) 오후 4시

                

 

 

사회 : 고진하 목사(교육부 총무, 쌍문중앙교회)

   

        

설교 : 김동현 목사

              

        

            

전도 소그룹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제사장을 세우셨습니다.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전도-하게 하려 하심이라”

죄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하셨습니다.

전도하는 자가 진짜 제사장입니다.

전도를 해도 전도 받은 자가 교회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전도 받은 자의 교회 정착율이 5~17%입니다.

10명 전도하면 1명만 남고 9명은 떠나갑니다.

한국교회가 기독교인의 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그룹-속회-에서 전도하면 정착율이 높아집니다. 정착이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전도하는 것을 해산하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이 낳을 준비를 미리하고 낳아야 합니다.

 

새 신자들이 정착하기가 힘듭니다.

대전 제자들교회에 청년들이 주일에 300명이 모입니다.

10년 전쯤 청년부가 부흥이 안 되었습니다.

청년부 셀 장 13명을 모아서 부흥이 안 되는 것을 진단했습니다.

청년부 예배에 ‘처음 와서 집에 갈 때 너무 좋다. 다음에도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면 ◯.

‘그저 그렇다’ △. ‘다시는 안 온다’ ×.

스스로 진단한 결과 △ 2명, × 11명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복음, 찬송, 기도 외에는 다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 후 청년부가 부흥이 되었습니다.

새 신자에게 맞추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은 ‘성도들의 얼굴이 밝고 웃는다.’

정체된 교회의 교인들은 경직되고 눈에 힘이 들어가 있습니다.

먼저 웃으며 인사로 맞아주면 사랑 받는 느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하는 자리에 앉으면 첫 번째 기도가 ‘하나님 우리 교회 부흥하게 해주세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두 번째 기도는 ‘나도 올해 한 명 전도하게 해주세요.’

그 후 다른 기도를 하십시오.

 

◈ 속회와 함께하는 관계전도

전도가 무엇인가? 전도는 하는 대로 열매가 있습니다.

전도는 농사짓듯이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몇 번 권면을 받았을 때 교회에 오게 되는가? 평균 일곱 번입니다.

일곱 번 권면을 받을 즈음 ‘이 문제가 해결될까?’ ‘한 번 믿어볼까?’ 하게 됩니다.

전도는 황무지가 밭이 되고 농사를 지어가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 마음 밭에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전도-농사-를 지으려면 씨와 밭이 좋아야 합니다.

씨-말씀·복음-은 좋지만 문제는 밭이 안 좋습니다.

마음 밭이 착하냐, 안 착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씨를 잘 받아들이면 좋은 밭이고, 씨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좋지 않은 밭입니다.

밭이 길가처럼 딱딱하고 돌밭이면 그 사람 마음에는 살아오면서 고생덩어리, 미움덩어리가 있는 것입니다.

가시덤불이면 근심, 걱정, 염려들이 있습니다.

이런 밭이니 전도를 해도 열매가 없습니다.

씨가 문제가 아니니 밭부터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전도대상자의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야 합니다.

① 사랑 · 섬김 · 도움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② 조건을 달면 안 됩니다.

대전 제자들교회에서는 부활절에 계란 두 개가 든 바구니를 2500개 만듭니다.

전도대상자에게 계란 바구니를 주면서 ‘순이 엄마가 생각나서 가져왔어.’ ‘순이 엄마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거기까지만 하십시오.

전도는 섬김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황무지를 개간한다 생각하며 섬김으로 씨를 뿌리십시오.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됩니다.

 

기도한 만큼 전도가 됩니다.

전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이 하십니다.

성령이 역사하시기를 기도하면서 씨를 뿌립니다.

① 개인 : 전도대상자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합니다.

② 소그룹 : 주기도문을 하기 전에 각 속도원의 전도대상자를 위해 5분 동안 기도를 하십시오.

전도대상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충분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만져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 나무꾼 전도법 - 열 번 섬기기 운동

전도는 나무꾼이 도끼를 들고 나무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한 나무에 도끼질을 여러 번 해야 하는데 온 산의 나무를 한 번씩 찍고 내려오면서 힘들다고 합니다.

한 번 찍어보고 × 하면 안 됩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듯이 열 번 섬겨 구원 받지 못할 영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전도대상자를 조건 없이 섬기면 전도대상자 마음에 움직임이 있습니다.

 

전도대상자 초청

속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교회에서

전도대상자와 함께 야외 속회, 체육대회, 잔치 등을 합니다.

전도대상자는 그 날 주인공이 됩니다. 우리 교회의 최고 손님입니다.

전도대상자를 섬겨주고 사랑해줍니다.

이때 예수님 믿고 좋아진 점을 얘기(간증)하면 불신자에게 감동을 줍니다.

 

대전 제자들교회에서는 봄에는 체육대회, 가을에는 바자회를 열어

교인들이 물품을 내놓고, 초대 받은 사람들이 회원권 추첨에서 받아가게 합니다.

불신자들의 서운함이 없게 배려합니다.

가을 바자회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 사업장의 재고품 등을 300원, 400원에 팝니다.

김밥을 1200원에 사서 1000원에 팝니다.

전도대상자에게 그렇게 해도 교인들에게는 부담이 없습니다.

고마운 분들, 대접하고 섬겨야 할 분을 모셔서 바자회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나누고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돈 버는 바자회는 싸울 일이 생깁니다.

돈 버는 바자회가 아니므로 웃음이 떠나가지 않습니다.

 

5월 둘째주일과 11월 둘째주일에는 속회예배 드릴 때

열린 속회예배로 불신자들이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이렇게 섬긴 후 -농사짓고 난 후-에

한 해, 두 해 지나서 그 불신자들이 교회에 오면 정착도 잘 됩니다.

전도는 처음 만난 사람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① 전도는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정해 관계를 맺으면서 합니다.

② 전도는 최소한 7번 정도의 계속된 만남을 통해 좋은 관계를 가집니다.

③ 전도는 말이 아니고 행동입니다.

섬김으로 마음을 열면 그 다음에 말로 초청해서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④ 전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가복음 2:3-5)

중풍병자를 돕는 네 명이 있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예수님이 있는 곳에 전도대상자를 내립니다.

예수님은 죄 사함을 한 후 병을 고쳐주십니다.

영혼 구원이 먼저이고 그 후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새 신자를 다섯 명과 관계를 맺어주면 정착이 잘 됩니다.

속회를 통하여 나이, 고향 등이 맞는 사람을 찾아 관계를 맺어줍니다.

믿는 친구 다섯 명을 맺어줍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녀들을 위해 매일 교회 돌바닥 위에서 새벽 기도를 드리던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내가 천국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자녀들이 지옥 불구덩이에 들어갈 텐데 편하게 기도할 수 없다.’고

3~4년을 돌바닥 위에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교회 돌바닥 위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다가 소천 하였습니다.

그 권사님의 무릎 아래는 새까맣게 되어있었습니다.

자녀들이 그 모습을 보고 천국에 가서 어머니를 만나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전도대상자가 마음에 감동을 받은 때에 말씀을 전합니다.

 

전도는 관계있는 사람을 정하여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겨주고 도와주어서 옥토가 되게 하고

초청을 해서 전도대상자가 감동을 받은 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합니다.

 

 

축도 : 김영복 감리사(갈릴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