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산 아기청둥오리 우이천 원앙 참 아름다워라

나효선 2016. 8. 9. 04:05

우이천산 아기청둥오리 우이천 원앙 참 아름다워라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 8월 4일

오후 늦게 우이천에 갔습니다.

만난 지 한 달이 지난 우이천산 아기청둥오리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합니다.

 

해오라기가 먹이사냥을 위해 매서운 눈을 빛내고 있습니다.

        

 

            

중간동네 청둥오리

 

중간동네 청둥오리들은 낮잠을 즐기고 있습니다.

새침이의 아들 삼총사와 그 옆은 누구?

           

 

            

짝이 없는 삼총사에게 빛과 같은 존재!

“찬연한 빛을 발하고 있는 너는 누구니?”

   

 

          

연노랑

    

 

        

청돌이

    

 

          

청둥이

      

 

             

우이천에 떠오른 샛별에 대한 궁금증을 뒤로하고

아래로 갑니다.

청둥오리들을 다 만나봐야 알 수 있으니까요.

 

*새침이

         

 

           

하야니

     

 

        

*마당이

        

 

           

*마당이와 *새침이

         

 

          

*마당이가 우이천 청둥오리들 세상에서 제일 으뜸인가 봅니다.

          

 

‘청둥오리 레의 딸’

           

 

             

‘청둥오리 레의 아들’

     

 

                  

이 둘은 제가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았습니다.

6월 30일에는 풀숲에 가려져 있어서 만나지 못했습니다.

            

 

                  

청둥오리 시와 청둥오리 라

          

 

         

청둥오리 라

            

 

   

청둥오리 시

    

 

         

우이천에서 제일 다정한 한 쌍 청둥오리 시와 청둥오리 라

         

 

           

◈ 우이천에 괭이갈매기 한 마리

전에도 두 번 보았습니다.

          

 

     

괭이갈매기도 우이천이 좋은가봅니다.

 

     

중간아래동네 청둥오리 · 아기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들의 공동아빠청둥오리

 

진노랑부리

나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연노랑부리

    

 

          

아기청둥오리 삼총사

        

 

             

엄마청둥오리와 몸집이 비슷해졌지만 아직은 엄마청둥오리와 함께 있어요.

          

 

            

엄마청둥오리 시커먼스1

        

 

              

귀여운 아기청둥오리

         

 

          

연노랑부리

       

 

        

진노랑부리

     

 

           

시커먼스

      

 

          

우이천산 아기청둥오리

2013년 마당을 나온 청둥오리(조상 청둥오리)때부터 세대를 이어가며

우이천산 청둥오리들이 나와 교감(交感)을 나누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기청둥오리들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만난 공동아빠청둥오리

 

 

           

징검다리를 안심하고 지나갑니다.

 

연노랑부리, 진노랑부리

다정한 형제!

           

 

       

       

우이천 원앙!

 

7월 18일에 우이천에서 원앙을 만난후

6월 29일에 강북구청에서 원앙 30마리를 방사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원앙들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했는데

아기청둥오리들을 만나고 위로 올라가면서 4마리 + 3마리를 만났습니다.

 

자그마한 몸매로 인하여 원앙인줄 알아차리게 되었어요.

 

부리가 붉으면 수컷인데

앞으로 화려한 옷을 입은 원앙을 우이천에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포도 같은 것을 먹으려고 입을 한껏 벌렸어요.

      

 

 

 

 

 

 

 

            

어여쁜 원앙

          

 

             

원앙 암컷과 원앙 수컷

           

 

             

원앙 네 마리

             

 

 

 

               

흰뺨검둥오리와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새끼 청둥오리도 아니고, 쇠오리도 아니고

겨울에 어떤 할아버지가 쇠오리를 보고 할머니에게

“원앙이야.”

자신 있게 말씀하시던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 원앙의 정체성

“나는 누구?”

 

 

       

원앙!

 

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만난 원앙

             

 

 

 

         

빛이 부족하여 담느라 애를 쓰는데 훌쩍 날아갑니다.

원앙들이 날 수 있군요.

 

짧은 거리를 날았기에 바로 원앙을 만났습니다.

원앙 세 마리

           

 

             

이 날 원앙 일곱 마리를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들이 우이천에서 아름다운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청둥오리 암컷은 누구일까? 미스터리

 

새침이의 아들 삼총사를 환하게 만든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둥오리 암컷은?

 

◈ 청둥오리 레?

청둥오리 레는 2월 7일에 만나고 3월 24일 이후 전혀 만나지 못했습니다.

            

1세대(2013년 7월)

마당을 나온 청둥오리들 - 자연으로 돌아감

2세대(2014년산)

청둥오리 시, 청둥오리 라, 진노랑부리, 연노랑부리

3세대(2015년산)

‘청둥오리 레의 아들’, ‘청둥오리 레의 딸’, 하야니

시커먼스1, *새침이, *시커먼스

4세대(2016년산)

진노랑부리, 연노랑부리, 시커먼스

 

◈ *시커먼스?

 

청둥오리 시와 청둥오리 레의 딸은 다섯 마리

청둥오리 레의 딸, 하야니, 시커먼스1, *새침이, *시커먼스

             

 

             

그 중 *시커먼스를 6월 30일에 못 만났습니다.

‘청둥오리 레의 아들’은 살짝 얼굴만 보았고

풀숲에서 꽥꽥하는 ‘청둥오리 레의 딸’ 소리만 들렸습니다.

 

이상한 일은

*마당이의 짝이 *시커먼스에서 하야니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하야니는 ‘청둥오리 레의 아들’의 짝이었는데…

 

그렇다면

연노랑 · 청돌이 · 청둥이의 빛나는 샛별이 된 청둥오리 암컷은?

*시커먼스

    

 

             

*시커먼스가 환골탈태(換骨奪胎)를 했나 봅니다.

 

색깔은 다르지만 모습은 닮았습니다.

심지어 콧구멍의 모양도 같습니다.

  

≪ 금성은

일 년 중 한동안은 초저녁 무렵 서쪽 하늘에서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또 다른 때는 아침 동쪽 하늘에서 그 어떤 행성이나 별보다 늦게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보이는 금성을 샛별이라 부르고

저녁에 서쪽 하늘에서 보이는 금성을 개밥바라기별이라 부릅니다.

명칭은 달라도 하나의 별입니다.

개밥바라기별과 샛별이 그 실체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가 사라졌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체가 되는 금성은 늘 그곳에 존재하는데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는 시간대가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발견하는 시간대에 따라서 다르게 부르고 있을 뿐입니다.

 

◈ 우이천 청둥오리 암컷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시커먼스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화려한 새 옷을 입고 여전히 우이천에 존재하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참 아름다워라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 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아침 해와 저녁 놀 밤하늘 빛난 별

망망한 바다와 늘 푸른 봉우리

다 주 하나님 영광을 잘 드러내도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시냇물

그 소리 가운데 주 음성 들리니

주 하나님의 큰 뜻을 나 알듯 하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