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아기오리 원앙

나효선 2016. 7. 28. 23:55

우이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아기오리 원앙

 

‘호우에도 살아남은 새끼 오리 11마리’ 라는 소식이 있어서

7월 18일 우이천에 갔습니다.

중간 및 중간아래동네 오리들의 안위도 궁금하지만

새로 태어난 열한마리의 아기청둥오리들을 만나려고

덕성여자대학교 쪽으로 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윗동네인 것 같아서~

 

나의 예상이 들어맞았습니다.

청둥오리 가족들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청둥오리

          

             

아기청둥오리

       

            

원앙?!

      

            

사진을 찍을 때는 ‘아기청둥오리보다 조금 더 큰 청둥오리가 있네.’

하면서 찍었습니다.

 

컴퓨터로 보니 원앙입니다.

원앙은 전(2012년, 2015년)에도 우이천에서 보았기에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강북구(구청장 박수)에서 6월 29일에 원앙 30마리를 방사했다는 기사가 있어요.

≪ ‘서울시 보호종,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에 해당하는 양서류와 조류를 서울대공원에서 인공으로 증식한 뒤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소규모 생물 서식공간으로 적합한 강북구 우이천 등에 방사하게 된 것이다. ≫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

 

얘가 방사한 30마리 중 하나일까요?

              

              

다른 원앙들은 어디 있을까?

        

 

청둥오리 가족

 

아기청둥오리는 아홉 마리

십여 일 동안 두 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갔나 봅니다.

             

            

물살에 따라 아래로 가다가 징검다리에서 놀던 한 아이가

아기청둥오리들에게 다가오니

흩어져 있다가 얼른 모여서 위쪽으로 갑니다.

          

            

도봉구 쪽으로 옵니다.

      


             

엄마청둥오리

목이 길어졌습니다.

         



         

다정하게 모여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귀여운 아기청둥오리

             

             

사랑스러운 눈

           

            

귀염둥이!

      

 


             

아기들이 잘 있는지~ 위험은 없는지~

              


           

엄마청둥오리

          

             

엄마청둥오리와 아기청둥오리

          

           

내려오다가 만난 왜가리

우아한 발레리나

                

                

흰뺨검둥오리 가족

 

엄마흰뺨검둥오리와 아기흰뺨검둥오리 한 마리로 이루어진 가족

          

                

아기흰뺨검둥오리

         


          

엄마흰뺨검둥오리

         


         

우이천에 곱게 핀 코스모스

        

         

유월 보름달(7월 18일)

 

거실에서 컴퓨터를 보고 있는데 왼쪽에서 느껴지는 빛!

건물 위로 환하게 달이 떠올라서 달력을 보니

보름달!

 

130배 줌으로 찍은 보름달(캐논 PowerShot SX60 HS) 

    

           

65배, 85배, 104배, 130배 줌으로 찍은 보름달

           

      

           

7월 21일 우이천

 

동문교회에서 여선교회 계삭회 및 예술제에 참여하고 집에 오려니

버스는 창동으로 돌아가고, 택시도 안 잡히고,

할 수 없이 걷기운동!

여기는 중간동네

우이천 산책로를 걸어서 집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무대의상 두벌에 카메라까지…

 

청둥오리 가족

 

아기(?)청둥오리 다섯 마리가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니 얘들은 이제 막 엄마청둥오리로부터 독립한 듯~

6월 30일에 만난 아기청둥오리 여섯 마리 가족인데

그 중 한 마리는 자연으로 돌아갔나 봅니다.

 

오남매가 물장구치면서 즐겁습니다.

            


            

엄마청둥오리가 없어도 서로 의지하면서 의젓합니다.

          

              

다섯 마리 중 두 마리는 수컷인 것 같습니다.

내가 몇 년 동안 살펴본 바에 의하면 부리가 노란색이 수컷

          

             

자립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가족

 

조금 위쪽으로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있습니다.

 

엄마흰뺨검둥오리

길어진 목, 낡아진 깃털

           

           

얘들은 새로 돋아난 깃털을 자랑하는 아기흰뺨검둥오리

       


             

아래쪽에 있던 아기흰뺨검둥오리들이 올라옵니다.

         


              

이 가족은 6월 30일에 만난 아기흰뺨검둥오리 여덟 마리인 가족

          

          

왼쪽 위에 엄마흰뺨검둥오리

          

           

2016년에는 우이천에 엄청 많은 생명들이 태어났습니다.

 

7월 21일 북한산 풍경

 

붉게 타오르는 저녁노을!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언 27: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