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숭이의 해 · 원숭이 종류 / 우이천 청둥오리 기쁜 소식!
붉은 원숭이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육십간지 중 33번째, 원숭이띠의 해다.
‘병’(丙)은 붉은색을 상징해 붉은 원숭이의 해.
붉은색은 오행(五行)중 화(火)에 해당하며, 불은 생성과 창조, 정열과 애정, 적극성을 뜻한다.
원숭이는 팔방미인의 만능 재주꾼이며, 자식과 부부간의 사랑은 사람의 그것과 같을 정도로
애정이 섬세한 동물이라고 한다. ≫
붉은 원숭이의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동안 내가 찍은 원숭이들을 올립니다.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 로랜드 고릴라, 맨드릴,
망토원숭이, 아누비스개코원숭이, 코먼마모셋, 검은손 기번, 브라자원숭이, 돼지꼬리원숭이
1. 일본원숭이
≪ 위도상 사람을 제외하고는 가장 북쪽에서 서식한다.
낮은 산이나 평지에서 30-40마리가 군집생활을 하는데 1,500m의 높은 지대에도 분포한다. 일본의 온대림과 침엽수림에서 주로 서식한다.
몸길이는 50-70㎝, 꼬리길이는 5.5-9㎝이다. 온몸이 다갈색의 털로 덮여 있고 얼굴과 엉덩이는 선명한 다홍색이다. ≫
엄마일본원숭이와 아기일본원숭이(2012년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귀염둥이!”
2. 다람쥐원숭이
≪ 다람쥐원숭의 털은 짧고 촘촘하며, 어깨 부분의 색은 올리브색이고, 등과 팔다리 쪽은 누르스름한 오렌지색을 띤다. 이들의 목과 귀는 흰색이고 입은 검은색이다. 머리 윗 부분은 머리털로 되어 있다.
키는 25 ~ 35 cm까지 성장하며, 꼬리는 35 ~ 42 cm 이다. 몸무게는 750 ~ 1100 g ≫
엄마다람쥐원숭이와 아기다람쥐원숭이(2013년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어부바!”
“재롱둥이!” 다람쥐원숭이(2014년 서울대공원 어린이동물원)
3. 오랑우탄
≪ 오랑우탄은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일부 지역의 저지대 습지 산림에서 산다. 몸이 땅딸막하고 팔은 길며 다리는 짧다. 귀는 작지만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 수컷은 다 자라면 키가 137㎝, 몸무게는 75㎏ 정도 된다. 수컷은 몸집이 훨씬 더 크고 볼이 처져 있으며, 목 부분에 공기주머니가 늘어져 있어서 암컷과 뚜렷이 다르다.
천성이 침착하고 지능이 높으며, 재주가 뛰어나고 인내심도 많다. 오랑우탄은 멸종위기종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
바라보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오랑우탄 수컷(2014년 서울대공원)
4. 침팬지
≪ 열대 아프리카의 숲과 사바나 지대에서 볼 수 있다. 대체로 털이 검으며 얼굴은 털이 없고 흰 편이거나, 얼룩덜룩하거나 거무스름하다. 대개 키가 약 1~1.7m 정도 되고 무게는 40~50㎏가량 나간다.
고릴라보다 몸집이 작으나, 귀는 더 크고 눈에 잘 띄며 보다 외향적이다. ≫
“줄타기하는” 침팬지(2014년 서울대공원)
5. 로랜드 고릴라
≪ 적도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서부로랜드고릴라, 동부로랜드고릴라, 마운틴고릴라 등으로 나뉜다. 주로 낮에 활동하는 육상동물로서 네 발을 사용해서 걷는데 무게는 앞발의 손가락관절로 지탱한다. 드물지만 직립하는 경우도 있다.
피부와 털이 검고 콧구멍이 크며 얼굴과 가슴에 털이 없으며 힘이 센 유인원으로 기질이 비교적 온순한 편이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몸무게가 2배쯤 나가고 키가 1m 70㎝에 이른다. 야생의 것은 몸무게가 135~275㎏쯤 나간다. ≫
우리나라에서 고릴라는 서울동물원에만 있다.
멸종위기
우지지와 고리나(2014년 서울대공원)
≪ 로랜드고릴라 고리나 · 우지지 짝짓기 프로젝트
국내에서 유일한 로랜드고릴라 ‘고리나’(암컷·1978년생)의 대를 이으려 ‘우지지’(수컷·1994년생)가 2012년 12월 서울동물원에 들어왔다.
영국 포트림동물원에서 20시간을 넘는 비행 끝에 도착해 줄곧 유인원관에서 고리나와 부부 인연을 맺게 됐다.
우지지(180㎏)는 고리나(100㎏)의 2배 가까운 덩치이지만 비교적 온순하고 젠틀한 성격에 우두머리 고릴라에서 나타나는 실버백이 등을 뒤덮어 강인한 고릴라의 포스를 느끼게 한다.
특히 번식 능력을 자랑하는 혈통이라 먼 땅에서 장가를 오게 됐다. ≫
우지지
고리나
6. 맨드릴
≪ 적색, 청색, 백색의 무늬가 있는 얼굴에 황색의 수염과 갈색의 눈을 가진 맨드릴 수컷은 화장을 한 것 같은 얼굴이다.
이렇게 화려한 색의 얼굴을 가진 원숭이는 맨드릴 수컷뿐 ≫
유리벽을 통해 담은 “멋쟁이” 맨드릴(2014년 서울대공원)
7. 망토원숭이
≪ 수컷은 몸체의 앞부분을 덮는 긴 갈기가 있다.
몸길이는 약 60~70㎝이며 체중은 18㎏.
거친 땅에서도 적응력 최고.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나운 성질 ≫
“나는 대장!” 망토원숭이 수컷(2012년 서울대공원)
8. 아누비스개코원숭이
≪ 개코원숭이의 주둥이(코)가 개를 닮았다.
크기 약 60cm ~ 70cm, 무게 약 14kg ~ 24kg ≫
“기도하는” 아누비스개코원숭이(2013년 어린이대공원)
얘가 두 손을 모으고 점잖게 있지만
조금 전에는 친구와 함께 한참 휘젓고 다녔습니다.
잠시 나를 위해 모델이 된 후 다시 휘리릭~
무슨 말을 하는 듯.
또는 명가수!
“우아~”
9. 코먼마모셋(Common Marmoset)
≪ 가장 작은 원숭이
크기 15.8~20.7cm 몸무게 236~256g ≫
“따뜻한 게 좋아!” 코먼마모셋(2015년 서울대공원)
10. 검은손 기번
≪ 영장목 긴팔원숭이과
꼬리가 없고 팔이 길어 팔그네 운동을 잘하고
등을 곧게 펴고 직립자세를 취한다.
수명은 약25년 ≫
“엄마 생각!” 검은손 기번(2013년 어린이대공원)
11. 브라자원숭이
≪ 긴꼬리원숭이. 이름은 프랑스 탐험가 피에르 드 브라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현지에서 습지 원숭이로 알려져 있으며, 중앙아프리카의 습지대에서 종종 발견된다.
몸을 잘 숨기는 능력 때문에 발견하기 매우 어려우며, 그래서 종의 수가 정확하지 않다. ≫
하얀 턱수염이 인상적인 브라자원숭이(2010년 서울대공원)
12. 돼지꼬리원숭이
≪ 특징 : 몸길이 47-60㎝, 꼬리길이 13-24㎝, 몸무게 10-18㎏
돼지꼬리원숭이(Pig tailed macaque)는 말레이시아반도와 인도네시아의 저지대 산림 및 해안가 습지, 건조지 등에 사는 잡식성 동물로 과일, 씨앗, 새, 곤충 등을 주로 먹고 산다.
돼지꼬리원숭이는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서 정한 멸종위기 2급 동물이다. ≫
화창한 봄날! (2009년 어린이대공원)
우이천 청둥오리 기쁜 소식!
섣달그믐날 · 까치설날 우이천에 갔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 카메라는 두고 나가면서
혹시나 해서 휴대폰은 가지고 갔습니다.
중간동네의 청둥오리 일곱 마리는 잘 있습니다.
청돌이가 먼저 나를 알아보고 가까이 오니
다른 청둥오리들도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합니다.
몸집이 조금 작은 것은 완전자연산 청둥오리
얘들도 우이천에서 태어났으니 자연산(*마당이만 제외)
중간아래동네에 가니 청둥오리들이 있습니다.
아까의 청둥오리들이 날아온 것은 아닌데…
부리의 색깔이 진한 청둥오리를 보니 알아볼 수 있어요.
1월 7일에는
아홉 마리가 죽었는지 알았는데 여덟 마리가 생존!
암컷 한 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갔고
수컷 청둥오리 네 마리
암컷 청둥오리 네 마리가 살아 있어요.
청둥오리 시 · 라 + 중간아래동네 1, 2 : 2014년 6월 우이천 출생
청둥오리 시 · 레의 아들 1, 딸 3 : 2015년 6월 우이천 출생
우이천 청둥오리는 모두 15마리
수컷청둥오리가 8마리, 암컷청둥오리가 7마리
몸집이 작은 것은 완전자연산 청둥오리들
먹이를 얻기 위해 물구나무서기도 하고
정말 씩씩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쇠백로들이 이십여 마리가 있습니다.
더 아래로 내려가니 논병아리가 잘 있습니다.
얌전하게 모델이 되어주는데
카메라가 집에…
월계2교까지 내려가서 3㎞ 걷고 다시 위로
쇠백로들이 춤을 춥니다.
청둥오리 시, 청둥오리 라(사진 오른쪽)
우이천 청둥오리들의 아름다운 생존!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로마서 5: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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