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경사! 아기청둥오리 탄생 · 원앙
5월 7일 새벽 왠지 우이천에서 아기청둥오리의 탄생 소식이 있는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마침 우이천을 걸어서 출근하시는 분이 올린 글이 있었습니다.
오후에 우이천으로 나가면서 아기청둥오리 만날 생각을 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툭 튀어나오는 찬양!
“구주를 생각만 해도 이렇게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아기청둥오리 탄생
어디쯤에 있을까?
집중하여 우이천을 보고 또 보면서 걸었습니다.
저만치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뭐가 보입니까?
확대해서 보니
아기청둥오리들이 풀숲에서 움직입니다.
엄마청둥오리도 보입니다.
아기청둥오리는 몇 마리인가요?
열두 마리!
귀여운 아기청둥오리들
엄마청둥오리 포스
목을 길게 빼고 경계하는 모습
아기청둥오리들을 돌보는 책임을 다하는 사랑스러움~
귀염둥이!
엄마청둥오리는 사방을 이리저리 경계
지금은 수업 중
얘들의 표정을 보세요.
천방지축으로 다니다가도 한데 모여서 집중하여
엄마청둥오리의 가르침을 받는 모습!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고
나는 알아들을 수 없지만
엄마와 아기가 서로 소통!
엄마청둥오리는 선생님
쉬는 시간
귀여운 아기청둥오리!
하나
둘
셋
넷
여섯
아홉
열
열둘
엄마청둥오리는 숫자를 열둘까지 셀 수 있을까요?
장하다! 엄마청둥오리
청둥오리들이 물살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맛있게 냠냠~
원앙도 있다는 소식이 있어
나는 위로 더 올라갔습니다.
원앙
드디어 원앙도 만났습니다.
원앙 수컷이 혼자 있네요.
창경궁 춘당지에서만 보던 원앙을
우이천에서도 만나니 기쁩니다.
2012년에는 원앙 암컷 한 마리를 우이천에서 잠시 보았는데
아래 사진은 2012년에 찍은 원앙 암컷
2015년 5월 7일에 우이천에서 만난 원앙
날 수 있는 것을 보니 다행입니다.
어버이날에
나이든 고아가 부모님을
하나님 나라에서 그 언젠가
다시 반갑게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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