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동진 썬크루즈 바다풍경 / 그리움 유치환

나효선 2015. 3. 25. 01:50

정동진 썬크루즈 바다풍경 / 그리움 유치환

 

2015학년도 첫 출근길은 너~무 멀었습니다.

기차만으로도 다섯 시간을 달려서 첫 업무를 보았습니다.

‘정동진 일출’을 담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정동진 해돋이

          

 

 

 

   

모래사장을 지나 모래시계 공원을 거쳐 정동진항 쪽으로 걸어가는데

택시가 앞에 서더니

“카메라도 좋은 것인데 썬크루즈에 가서 바다풍경을 담으세요.”

그렇잖아도 썬크루즈에서 담은 바다풍경이 멋있음을 미리 공부했는데

해변 쪽으로 정동진항까지 걸어가 본 후에 갈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기차에서 잠을 못자서 피곤하였기에 걸어가도 되는 거리였지만

택시를 탔습니다.

   

 

썬크루즈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입장료를 내고 썬크루즈에 들어가서 만난 이곳은

벼랑 끝에 있는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서 벼랑 끝에서 보는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이 아주 인상적~

    

             

               

벼랑 끝 전망대에서 담은 정동진항과 배 모양의 음식점

  

   

수평선 오른쪽에 흰 점이 보이지요?

잠시 후에 확대해서 담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위로 올려다본 풍경입니다.

      

  

위로 올라와서 전망대를 다시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있으니까 생기가 있어요.

   

  

전망대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답니다.

       

   

벼랑 끝이 느껴집니까?

             

   

정동진 - 등명해변 - 안인진항까지의 해변 풍경입니다.

   

 

   

왼쪽에 요트들이 보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 

바다의 색깔이 다르지요.

   

         

백사장에 부딪치며 하얀 포말로 그려지는 모양이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정동진역을 떠나 서울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가 포착되었습니다.

                       

              

왼쪽 위에 하슬라아트월드와 하늘전망대도 보입니다.

 

기차와 파도

          

            

등명해변

저 멀리 안인진항의 하양등대와 빨강등대가 보입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바위에 올라서서 해맞이를 했습니다.

   

 

             

왼쪽 아래에 모래시계공원이 보입니다.

  

           

정동진역에서 아래쪽으로 오다가 ‘o’ 표시가 된 곳의 터널을 지나야

정동진 해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의 기차로 된 정동진시간박물관 쪽에서 정동진역으로 갈 때

모래사장을 걸어서 터널을 지나야 갈 수 있답니다.

모래사장 길이가 짧아 보이지만 ‘정동해수욕장’ 버스정류장부터 터널까지의 거리가 700m 이상입니다.

부츠를 신어서 모래는 발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부츠가 고생(?)했어요.

           

              

조각공원과 정동진 풍경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9층 전망대에서 담은 풍경입니다.

정동진항과 배 모양의 음식점

     

             

파도모양이 하트!

                           

왼쪽 위에 다시 종이배 같은 흰점이~

   

          

캐논 65배줌 카메라로 당겨서 찍으니 배의 이름도 선명합니다.

    

             

통발도 보입니다.

 

조업하는 배와 갈매기

              

               

등명해변

     

            

조각공원

   

            

썬크루즈 리조트

    

     

해돋이공원

축복의 손

    

   

걸어서 내려와 정동진해변으로 갔습니다.

            

             

갈매기와 못 보았던 새가 있습니다.

  

  

‘새 이름 찾아 삼만 리’ 하니

청머리오리

≪ 암수의 색이 다른데, 수컷은 머리가 암갈색이고 옆은 짙은 보라색이며 뒷목에 가늘고 긴 관우가 있다. 암컷은 머리가 약간 초록색을 띠고 짧은 관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겨울새로서 많은 무리를 이루어 이동한다. 낮에는 바닷가나 호수, 밤에는 육지의 논, 밭, 풀밭 등에서 먹이를 구하는데 풀씨, 수서곤충, 연체동물 등을 먹는다. 시베리아, 중국, 한국 등에 분포한다. ≫

         

 

멋진 파도!

 

파도를 보니 떠오르는 시

   

  

     

그리움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머리형’이었던 내가 자연을 벗 삼아 다니다보니

감성이 발달되고 있습니다.

                  

갈매기들의 목욕탕 정동진천

정동진천이 동해로 흘러가는 곳에 갈매기들이 모여서 목욕을 합니다.

    

               

우아! 비상하는 갈매기와 멋진 파도

   

            

정동진 유래 및 특징

   

           

정동진역에 내리자마자 서울로 갈 기차시간을 보고

오전 10시 40분 기차표를 구입했습니다.

그다음 기차시간은 오후 15:00시입니다.

                       

기차가 떠날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정동진초당순두부집에 가서 굴순두부찌개를 먹으면서 쉬었습니다.

뜨끈한 바닥으로 인해 지친 두 다리의 피로가 풀렸습니다.

      

2015학년도 첫 출근 멀고도 먼 길.

아름다운 자연을 담는 업무 처리를 잘 마치고

다시 기차로 다섯 시간을 달려서 청량리역에 도착.

 

백조인데 해야 할 일들은 항상 있습니다.

3월 2일에 담은 사진이지만

마감 시간은 내 맘대로 여서 좋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