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백용현 목사 기도 응답의 방법

나효선 2014. 12. 12. 01:00

기독교대한감리회 백용현 목사 기도 응답의 방법

     

도봉교회(이광호 목사)에서 2014년 어깨동무 부흥성회가 열렸습니다.

생명문교회(나철진 목사)에서는 기도합주회 일환으로 함께 부흥성회에 참여했습니다.

            

                  

주제 : 누구나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의 7가지 영적원리

일시 : 2014년 12월 1일(월) 저녁

강사 : 백용현 목사(대동교회)

     

                  

찬양인도 : 도봉교회 찬양단

    

            

사회 : 이광호 감리사

   

            

특별찬양 : 어깨동무선교회 부부

 

김동준 목사, 김완중 목사, 이광호 목사, 김광년 목사, 이원재 목사, 임철수 목사, 김신애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79학번 동기 목사들이 <어깨동무선교회>를 만들어

어려운 교회를 돕고자 부흥회를 열고 있습니다.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특별찬양 : 시온찬양대

      

 

 

『응답의 방법』

 

설교 : 백용현 목사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열왕기하 7:1-7)

             

지금은 지식 정보화 시대로서 모든 것이 검색되고 달나라에 가는 시대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 분별력을 길러줍니다.

고민하며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정보와 지식을 넘어서서 기도하자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는 정보와 지식을 넘어서서 하나님께 이르게 됩니다.

독서를 하면 사람의 생각이 깊어지는 것일 뿐 영감(靈感)을 얻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치하시는 여호와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권능, 능력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처럼 정보와 지식의 홍수시대에

기도로 노아의 방주로 들어갑시다.

정보를 검색하고, 사람을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집시다.

하나님이 응답을 예비하시고 우리에게 기도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의해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고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응답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응답을 찾지 못한 것입니다.

응답을 발견하면 됩니다.

응답의 문,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기도에 따라서 응답을 누리는 수준이 다릅니다.

시험문제 1개 틀려서 망쳤다 하는 사람과

(평소에는 30점 맞다가) 60점 맞아서 대박이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위로, 느낌, 자신감, 감정이 아니라

사건입니다.

우리가 아는 등대는 ‘여기가 육지입니다. 항구입니다’를 알려주는 것 정도입니다.

배를 운행하는 사람들은 등대마다 깜박이는 시간이 다르므로 그 빛을 보고 자기항로를 찾아갑니다.

불빛이 깜박이는 것은 일정한 시간의 규칙에 의한 것으로 몇 초마다 불빛이 깜박이는가를 보고 그 등대가 어느 항구에 위치한 등대인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선미도 등대는 12초에 한 번씩 섬광을 내쏩니다. 소청도 등대는 40초를 둘로 나누어서 20초 동안은 불빛을 죽이고 나머지 20초 동안에 4번 깜박입니다. 속초 등대는 45초를 1사이클로 삼아서 27초 동안은 불이 꺼지고 나머지 18초 동안에 4번 깜박입니다. 울등도 등대는 25초에 1번씩 깜박이고, 부산 앞바다 오륙도 등대는 5초에 1번씩 깜박입니다.

우리는 막연한 자신감, 긍정감, 기대감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자리입니다.

 

사마리아가 기근이 들었습니다. 양식이 떨어지고 잡아먹을 짐승들도 떨어지자 사람들을 잡아먹었습니다.

오늘은 옆집 자식을 잡아먹고, 내일은 내 자식을 옆집에 주는 지경까지 이르러 나라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왕이 엘리사에게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엘리사가 하나님께 기도한 응답이

1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구체적인 사실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사람의 덕담 수준으로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다 잘 될 겁니다.’가 아닙니다. 응답의 언저리에만 있지 마십시오.

기도하면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도 응답의 세 가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1절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기도를 하나님께 하고, 응답도 하나님께 받아야 합니다.

기도의 응답을 사람에게 기대하면 안 됩니다.

작년 10월 원주 집회에 흉선암에 걸린 집사(남편이 의사)가 기도로 응답이 안 되어서 찾아왔습니다.

교회에서 교인 50명이 모여서 집사를 위하여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 후 병원에 가니 더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만 산다.’ 선고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과 성도들이 그렇게 기도했는데 왜 한 달밖에 못 사는지요?’

응답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기도는 누구에게 했습니까? 하나님

한 달밖에 못 산다는 것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응답이 아니고, 내과과장의 소견입니다.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아직 하나님의 응답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제 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딸은 이 밤에 내가 살린다.’

‘집사님 하나님의 응답은 지금 왔습니다. 내 딸은 이 밤에 내가 살린다.’

집사님에게 안수를 하는데 성령이 만지시자 5분간 데굴거렸습니다.

지난 8월 원주에 다시 갔는데 아직 살아있습니다.

여호와의 주권을 의지하십시오.

 

다니엘서에 느부갓네살 왕이 풀무불을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해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넣으라고 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 명은 풀무불 가운데에서 멀쩡하고, 넣으려고 붙든 종들은 불꽃이 태워 죽었습니다.(다니엘 3장)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주권은 여호와께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도 하나님께 하고 응답도 하나님께 받읍시다.

 

둘째,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6절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3절부터의 말씀은 1, 2절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여기에 기도 응답의 비밀이 있습니다.

나병환자 네 사람은 엘리사가 왕에게 말한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나병환자 네 사람이 아람 진영에 이르니 아람 군대가 없더라. 양식은 쌓여 있더라.

나병환자들은 아람 진영에 한 사람도 없으리라는 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6절 이는 주께서 하신 일입니다.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나병환자는 몰라도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아람 군대는 나병환자들의 발소리를 큰 군대가 쳐들어 온 줄로 알고 도망하였습니다.

우리가 몰라도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아합 왕 때 이스라엘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열왕기상 17:8-10)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하나님이 명하여 주시면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입니다.

응답은 내 생각, 내 뜻대로가 아니라

응답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시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름도, 성도 모르는 과부를 찾아야 합니다.

사르밧에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아무도 없고 나뭇가지를 줍고 있는 여자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과부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나는 과부요 라고 써 붙이고 다니고, 현수막을 들고 엘리야를 기다린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야를 과부에게로 보내신 것입니다.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마가복음 11: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나병환자가 알든지 모르든지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간수치 40이 정상인데 간수치 8000인 사람이 병원에 가니 의사가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 있습니까?

수치(數値)와 사람의 생각으로부터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여러분을 자유하게 하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여러분을 자유하게 하기 바랍니다.

응답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아람군대를 물리치는 방법은

나병환자 네 명이 걸어가는데 하나님은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로 들리게 하셨습니다.

응답이 사실이냐 아니냐 따지지 마십시오.

여호와가 하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응답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갔습니다.

하나님이 이새의 아들 중에서 왕을 정하셨으니

사무엘은 아들들의 외모를 보고 이 사람이겠구나.

아들들이 지나갔으나 다 아니었습니다.

양을 지키는 어린 막내 다윗을 하나님이 택하셨습니다.

사무엘이 본 인간의 가능성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다윗을 세우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이사야가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죽을병이지만 히스기야는 살려달라고 ‘주여, 주여’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히스기야가 했는데

기도 응답은 히스기야가 받았습니까? 이사야가 받았습니까?

(열왕기하 20:4-6)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히스기야의 생명을 십오 년 연장해주겠다고 이사야가 응답받았습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하나님의 응답을 들읍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영력을 키워야 합니다.

 

셋째, 기도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4장 “예수께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그 낫기 시작한 때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기도의 초점이 어디에 있느냐?

기도하고 문제를 바라보는데

기도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본 역사가 없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합니다.

영적인 체험이 있는 사람은 날마다 기도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로마서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히면 날마다 때마다 나를 사로잡습니다.

(신명기 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영적 기억력을 회복합시다.

 

중국 영화 ‘5일의 마중’

남편 루옌스와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펑완위.

그토록 그리던 남편을 보고도 다른 건 다 기억하지만 유독 남편만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

펑완위는 매일 새로운 루옌스를 맞이하지만 그가 그녀의 남편임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다시 만난 뒤 오랜 세월이 흐르지만 펑완위는 여전히 루옌스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그를 기다립니다.

5일. 그 기차역에서.

그리고 그녀의 옆엔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루옌스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바깥 뜰에서 예수는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베드로가 거짓말한 것입니까?

베드로는 정말로 그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 때에 부활의 주님은 몰랐습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영적 기억력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한갓 바람소리로 듣고 있습니다.

영적 자각력, 기억력을 회복합시다.

영적 기억력이 회복되어 여호와를 여호와로 알아야 합니다.

영적 기억력이 회복되어 날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기 바랍니다.

 

기도의 자리가

하나님의 음성이 임하는 자리

영적 기억력이 회복되는 자리

감사와 찬양의 자리

축복된 자리가 되기 바랍니다.

 

  

보혈을 지나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가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시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