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북한산 가을 풍경 · 우이천 청둥오리 성장기

나효선 2014. 10. 19. 23:55

북한산 가을 풍경 · 우이천 청둥오리 성장기

 

 

 

북한산 풍경 10월 12일  

                

청명한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

어느새 북한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져 가고 있어요.

오전 8시50분인데 달이 아직도 보입니다.

 

용암봉 · 만경대 · 백운대 · 인수봉

   

  

만경대

고운 단풍으로 단장하여 보기 좋습니다.

   

  

백운대

 

  

인수봉

   

  

백운대

  

   

아침 일찍 백운대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

암벽등반도 하는군요.

   

 

 

인수봉

  

  

많은 사람들이 암벽등반을 하고 있습니다.

  

 

 

우이천 청둥오리 10월 15일

 

* 중간 아래동네 청둥오리

중간 아래동네의 아기청둥오리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매우 궁금했지만 8월말부터 너무 바빠서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얘들이 어른 청둥오리가 되었어요.

전의 모습과 달라져서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2013년 7월 6일에 만난 마당을 나온 청둥오리들이

2014년 6월 24일에 우이천에 가서 보니 부모가 되었어요.

아기청둥오리 다섯 마리의 공동 부모!

 

   

2014년 8월 5일에 찍은 자라난 청둥오리

  

  

두 달 열흘 만에 만난 모습이에요.

  

 

 

 

 

 

  

그런데 여섯 마리입니다.

새내기가 하나 생겼는데 구별을 못하겠어요.

  

    

얘는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추측하기에 노란 부리였기에 수컷이 된 것 같습니다.

혹시 얘가 아닐까요?

   

     

부리색이 같아 보입니다.

갸우뚱 하는 모습을 보세요.

내가 누구인지 생각하는 듯~

거리낌이 없는 것을 보니 나를 알아본 것 같아 기쁩니다!

 

얘들이 셋씩 나누어서 위아래로 갈라집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청둥오리들

   

  

청둥오리들 중에 연노랑부리가 하나씩 있습니다.

(새침이 아들, 중간동네 청둥오리, 또 중간 아래동네)

  

  

  

징검다리 앞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잠시 생각을 해보고 지나갑니다.

    

   

얘들은 위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청둥오리들

   

 

 

  

얘는 나를 좋아하는 청둥오리와 닮았습니다.

   

         

공동부모 청둥오리들은 한참 아래로 내려가서

겨울을 대비하기 위함인지 왕성하게 먹이활동 중이라

풀숲에 가려져서 잘 안 보입니다.

그러나 ‘나를 좋아하는 청둥오리’는 역시 나를 알아보았습니다.

나는 강북구에서 도봉구 쪽에 있는 청둥오리를 찍었는데

눈을 보면 알 수 있지요.

   

 

 

* 중간동네 청둥오리

   

시커먼스

  

   

새침이 아들 연노랑부리

   

 

    

비올라, 나홀로

수컷 청둥오리 세 마리

 

              

                                 

위로 올라가면서 새침이 아들 청돌이, 청둥이를 만났습니다.

나나도~

 

청둥이

   

 

청돌이

   

   

둘이 사이좋게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어도 나를 알아보는군요.

표정 좀 보세요!

   

  

나나도 잘 있어요.

  

 

 

대장청둥오리와 이쁜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마당이, 새내기도 안 보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이천 가을 풍경

 

하얀 갈대

 

   

큰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참새들~

    

  

   

백할미새

눈에 검은 줄이 있어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서 4:1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