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177
올림픽공원 가을장미축제 · 나홀로나무 · 장미를 사랑한 이유 나호열
올림픽공원의 장미는 일 년에 두 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9월 하순부터 장미꽃의 개화 정도를 알아보다가
10월의 첫날 장미를 만나러 갔습니다.
장미는 올가을도 역시 변함없이 환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장미의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10월 1일 현재)
올림픽공원 9경 : 장미광장
13,260㎡에 146종 16,368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장미들이 다양함 속에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고 있어요.
코틸리온
분수
루지 로얄
마음을 사로잡는 강한 향기~
프린세스 드 모나코
사랑스런 장미!
엘르
티네케
핑크 피스
벌과 장미
하나로
베이비 로만티카
올림픽공원 8경 :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에 비해 잎이 넓고, 화형이 작으며 꽃잎이 겹쳐져 있습니다.
벌과 황화코스모스
풍접초
들꽃마루에서 야생화단지 쪽으로 가서
코스모스를 만났습니다.
코스모스의 때가 좀 지나서 예쁜 꽃 몇 송이만 담았어요.
코스모스 꽃 속에 별이 빛납니다.
올림픽공원 6경 : 나홀로나무
수종 : 측백나무(높이 약 10m)
각종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배경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일명 “왕따나무”라고 불립니다.
이제는 ‘나홀로’가 아닙니다.
개방하기로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나홀로나무 곁에 있습니다.
수많은 삶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삶!
나홀로나무의 진정한 친구 까치!
나홀로나무가 혼자 있을 때도 있지요.
나홀로나무의 옆모습
올림픽공원 5경 : 몽촌토성 산책로
전경이 매우 아름다운 산책코스(약 2.3km)
올림픽공원 1경 : 세계평화의 문
김중업작품 (규격:62.0×37.0×24.0m)
서울올림픽기념 상징조형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일(2일)부터 제14회 한성백제문화제가 5일까지 열린다고 등불을 밝혔습니다.
올림픽공원 안내도
장미를 사랑한 이유
나호열
꽃이었다고 여겨왔던 것이 잘못이었다
가시에 찔리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이 고통이었다
슬픔이 깊으면 눈물이 된다
가시가 된다
눈물을 태워본 적이 있는가
한철 불꽃으로 타오르는 장미
불꽃 심연
겹겹이 쌓인 꽃잎을 떼어내듯이
세월을 버리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처연히 옷을 벗는 그 앞에서 눈을 감는다
마음도, 몸도 다 타버리고 난 후
하늘을 향해 공손히 모은 두 손
나는 장미를 사랑한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사도행전 2: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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