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지방 부흥성회2 기도를 오래해야 하는 영적원리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선교부 주최 2014년 여름 부흥성회가
도봉교회(이광호 목사)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 누구나 반드시 응답되는 기도의 10가지 영적원리
강사 : 백용현 목사(대동교회)
둘째 날(9월 15일) 낮 집회
찬양인도 : 도봉교회 찬양단
사회 : 문창수 목사(열매교회)
기도 : 이경섭 목사(성흔교회)
『기도를 오래해야 하는 영적원리』
설교 : 백용현 목사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열왕기하 4:29-37)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믿음으로 하는 기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주술로 하는 기도, 나무 · 돌에 비는 것은 정성이 발달합니다.
나무나 돌이 ‘부르짖으라 주리라’ 하는 약속한 것이 없습니다.
계룡산에서 굿을 하는데 제물에 1억 원씩 쓴다고 합니다.
믿을 게 없으니까 돈이라도 믿는 것입니다.
믿음에 앞서 정성과 열심이 앞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본받는 영광이 있습니다.
기도는 주술과 다른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영이 있습니다.
기도자의 권세와 영광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기도란 무엇인가?
우리가 왜 기도자의 영광을 가지고도 흔들리는가?
기도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기도가 능력일까? 권세일까?
- 기도는 권세입니다.
능력은 내가 가진 힘
권세는 빌려 쓰는 힘
질주하는 트럭을 세울 수 있는 힘은 호루라기를 부는 교통경찰에게 있습니다.
힘을 빌려준 권세가 교통경찰에게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가 갖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위임해주신 권세입니다.
기도자는 늘 깨어 있고 권세자에게 붙들려야 합니다.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나님이 쓰시면 마른 막대기도 쓰시고, 하나님이 버리시면 왕도 버리십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누가복음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권세는 권세 주시는 자에게 붙들려 있을 때만 권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권세는 하나님이 한정적으로 주신 힘입니다.
‘저를 위해 기도 좀 해주세요.’
‘기도는 아무 때, 아무나 하나요?’
기도는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창세기 27장에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삭이 실수를 했습니다. 축복은 에서에게 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에게 축복하였습니다.
10만원 썼는데 100만원으로 잘못 찍은 카드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삭의 기도는 취소할 수 없습니다.
야곱이 나빠서 이삭이 속았지만 이미 내린 복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아무에게 복을 빌어줄 수 없습니다.
기도를 우리의 생각, 우리의 마음으로 몰아가려고 합니다.
기도는 엄중한 것입니다.
실수로 복을 빌어주더라도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는데 간절히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하용조 목사님은 목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하용조 목사님이 소천 후 사모님이 보니 성경에 노란포스트잇을 붙였는데
거기에는 목사님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권세는 우리가 늘 하나님께 붙들려 있어야 누립니다.
내가 부리는 재주가 아닙니다.
마술은 존재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비둘기가 어딘가에 있다가 나타납니다. 위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존재가 달라집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점심을 함께하기 위한 비용은 33억입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워런 버핏에게서 지식 · 정보를 얻어서 33억 이상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있습니까?
‘기도를 오래 하자.’
오래 기도해야 하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먼저 게하시가 기도하였지만 아이가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엘리사가 두 번 기도하자 아이가 살아났습니다.
게하시는 ‘한 번 기도하니 안 되네요.’ 포기했습니다.
엘리사는 아이가 살아날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게하시는 한 번 해보는 기도였습니다.
엘리사는 믿음으로 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도 때에 따라서는 두 번씩 기도하셨습니다.
(마가복음 8:22-26)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맹인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지라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안수기도 한 번에 병이 낫기도 하고, 안 낫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따라서 이루어 주십니다.
아기가 안 생기는 성도에게 안수기도로 아기가 생겼지만 곧 유산되었습니다.
‘하나님, 왜 유산이 되었습니까?’
답은 ‘그래도 기도하자.’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였더니 아기가 생겨서 그 아기가 두 돌이 되었습니다.
‘기도는 응답될 때까지 기도합시다.’
첫째, 오래 기도해야 하나님의 때에 응답되는 원리
이삭은 20년 동안 쉬지 않고 기도하여 에서와 야곱이 태어났습니다.
(창세기 25:20, 21, 26) “20.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21.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6.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왜 오래 기도해야 합니까?
오래 기도해야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주십니다.
기도가 응답이 안 될 때 그 응답은 산삼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10년 산삼이 좋습니까? 100년 산삼이 좋습니까?
기도는 응답이 안 될 수가 없습니다.
응답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주십니다.
성도의 기도에는 두 국면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의지와 생각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응답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그것으로 응답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신 때까지 가야 합니다. 성도는 이 국면까지 기도를 끌고 나가야 합니다.
기도가 기도를 만들어 줍니다.
둘째, 오래 기도해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원리
한나는 아이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사무엘을 예비하고 계셨습니다.
사울은 나귀를 찾으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사무엘상은 사울에 대해서 사무엘하는 다윗에 대해서 기록되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 군대에게 버림을 받고 시글락으로 돌아오자
아말렉의 침략으로 이미 집은 불탔고 가족들은 아말렉 사람들에게 잡혀갔습니다.(사무엘상 30장)
다윗은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자신을 따르던 부하들조차 다윗을 치자고 했습니다.
다윗은 이런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기도하자 하나님이 회복시키겠다고 응답해 주셨고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아말렉 군대를 추격해서 가족과 재산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윗이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당하였던 때에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준비시키고 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습니다.(사무엘상 31장)
다윗이 모르는 가운데 사울은 죽었습니다.
길보아 산 전투에서 사울이 죽으면 요나단이 왕이 되는데
요나단도 죽어서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같은 때에 사울은 죽고, 다윗은 왕이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이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기도의 응답을 받길 축원합니다.
기도를 오래하면 기도를 충분히 합니다.
오래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베드로가 세 번씩 부인한 것은 베드로의 생각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의 영을 붙드시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6:18)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생각은 영을 모릅니다.
기도는 영이 살아야 합니다. 영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요엘 2:28)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로마서 8:9)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오래 충분히 기도해야 영이 살아납니다.
몸이 경직되어 있으면 영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성결하게 살아야 영이 살아납니다. 몸을 이완시켜야 합니다.
몸이 이완될 때 영이 느껴지고 깨달아집니다.
기도의 양적 증가는 기도의 질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사우나를 할 때 10분을 견디고 기다려야 땀샘이 열려서 땀이 나는데
5분 만에 밖으로 나오고, 또 들어가서 5분 만에 나오면 땀이 나지 않습니다.
기도도 기도하는 만큼 깊은 경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금광에서 처음에는 계속 돌을 파내야 됩니다. 돌을 파내야 금이 나옵니다.
기도도 잡념, 망상, 생각을 거둬내고 영이 있는 깊은 곳까지 들어가면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셋째, 오래 기도해야 성령의 인도를 받는 원리
30분 기도하다가 그 후 더 기도를 하십시오.
내가 생각한 기도를 다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그 때부터는 기도의 제목을 찾게 됩니다.
‘주님, 기도 제목을 주세요.’ 하면 성령께서 시키시는 기도가 딱 떠오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오래 기도해야 나의 기도를 넘어서서 성령이 인도하시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10:9-20)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베드로는 성령이 시키는 기도를 했습니다.
성령께서 주도하시고 인도하시는 기도를 하여 응답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자는
기도의 자리가 있고
기도의 시간이 있고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구별된 시간에 구별된 장소에서 기도하십시오.
축도 : 김광수 목사(동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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