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연합 부흥성회 1(2014년)

나효선 2014. 6. 11. 23:55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연합 부흥성회 1(201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선교부 주최

‘존 웨슬리 회심 276주년 기념 도봉지방 연합 부흥성회’가

도봉감리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 『찾아오신 예수』

일시 : 2014년 5월 25일(주일 저녁) ~ 28일(수요일 저녁)

         새벽 5시, 낮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강사 : 원종휘 목사(중부연회 인천동지방 만석교회)

 

 

 

첫째 날 저녁집회

 

찬양인도 : 도봉교회 찬양단

 

 

사회 : 김창겸 목사(제자들교회)

 

 

특별찬양 : 반석교회 찬양대

 

 

강사 소개 : 이광호 감리사(도봉교회)

 

 

설교 : 원종휘 목사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가복음 2:13-17)

 

『마태를 찾으신 예수』

 

40년 목회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 있는데 요한복음 12:20-26절입니다.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헬라인들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빌립에게 “네 스승을 만나고 싶다.”

예수님께 전하자 예수님은 거기에 대한 대답보다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이 말씀에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나 있는 곳에” 주님이 계시는 곳은 섬기는 자들 가운데 있습니다.

여기에 임재하고 계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내가 만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귀하게 여겨 주십니다.

 

아버지는 딸만 여섯 명을 낳고 62세에 나를 낳았습니다.

만지면 미끄러질까 불면 날아갈까 조마조마하면서 키우셨습니다.

가고자하는 교회에도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되어 감당하지 못할 일이 생겼습니다.

모든 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 같은데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그때 충격을 받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목사가 되어야겠다’ 소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시골교회의 어려움을 아시고 어떻게 어려운 길을 가느냐고 교회에 못 가게 말리셨습니다.

부흥회 때 아버지를 모시고 갔습니다.

갔다 오셔서 “어떻게 뒤집어지는 미친 사람들만 있느냐?” 하면서 더 반대하셨습니다.

그래도 신학공부를 했습니다.

22살에 홍성에서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주일에 장로님이 기도하실 때 “하나님, 감사해요. 이렇게 귀여운 종을 보내 주셔서~” 그다음 주일에도 “어쩌면 이렇게 귀여운 종~” 한 달을 참은 후 “장로님, 나 좀 봐요. 교인들 앞에서 어떻게 귀여운 종이라고 기도하십니까?”

“뭐 잘못 됐슈?”

다음 토요일 “전도사님, 이제 알았슈. 우리 동네에서는 ‘귀하다’는 것을 ‘귀여운’ 종이라고 한 것인데~”

내가 자기중심적으로 들은 것입니다.

교인들이 모여서 새파란 종을 어떻게 표현할까 의논하여 ‘귀하신 종-귀여운 종-을 보내 주셨다’라고 정했답니다.

내가 잘난 것도 없지만 주님이 귀한 자리에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세리장이로 끝날 사람인 마태가 예수님을 만나자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죄인으로 살던 세리의 신분에서 영광스런 주님의 제자로 변화된 것입니다.

1738년 5월 24일 수요일 밤은 존 웨슬리가 회심을 한 날입니다.

존 웨슬리의 회심을 통해 영국을 일으켜 세우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존 웨슬리는 유명한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미 대륙 개척 시 영국군 사령관이었던 오글소프(Oglethorpe) 장군이 미국으로 초청하여

군목처럼 선교사로 갔습니다.

어머니 수산나로부터 하나님 말씀 교육, 인격 교육을 받았지만 연애 기술을 교육 받지는 못했습니다.

웨슬리는 사모하는 여성을 만났는데 사랑을 어떻게 할지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그 여성은 다른 남자와 결혼하였습니다.

웨슬리는 성만찬을 그 여성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양심에 거리낌이 있는 사람은 받으시면 안 됩니다.”

여자 집안에서 잘못을 밝히라 하니 밝히지 못하고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웨슬리는 연애를 잘못해서 돌아왔으니 볼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1738년 5월 24일 그의 마음에 성령이 찾아 오셨습니다.

올더스게이트 가에서 모라비안 교도들의 기도모임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읽는 로마서 서문을 듣고 있을 때 성령의 임재를 느끼고 난 후

영국을 일으키는 힘이 존 웨슬리에게서 나왔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서배너(Savannah)의 레이놀즈 광장(Reynolds Square)에는

웨슬리 동상이 하나 세워졌습니다.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I Felt My Heart Strangely Warmed)’

‘세계는 나의 교구다(I look upon all the world as my parish)’

마지막 유언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다.(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 가 새겨져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서배너는 감리교인이 가볼만한 곳입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낙심에 빠져있던 웨슬리에게

주님이 찾아오셔서 웨슬리의 자리가 그 조지아 주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야합니다.

주님이 나를 만나주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야합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면 교육, 상담, 멘토가 필요합니다.

주님을 바르게 만난 사람들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세컨드 찬스를 주님의 은총으로 얻게 됩니다.

신명기 말씀을 보면 모세가 광야에서 40년 생활을 했는데

모든 것을 다 광야에 버리고 한 가지만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말씀 하나만 가지고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신명기 12: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 말씀을 지키되 온 가족이 즐거움으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주시면서 그 말씀대로 가정에서 이루라고 하십니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세상의 권력, 지식 그 무엇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성령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상처를 갖고 있는 웨슬리를 성령이 새롭게 하셨습니다.

우리 마음에 계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는 자들 속에 계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해서 많이 떨립니다.

‘하나님, 설교 하나만 잘하게 해주십시오.’ 기도를 했습니다.

설교 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예수님만 전하게 하옵소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제는 떨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나니 주님이 떨리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성경이 남을 위한 것,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나를 위한 말씀입니다.

병든 자가 읽으면 치유가 되고

무식한 자가 읽으면 유식한 자가 됩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이 변합니다.

에녹은 65세부터 시작하여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한다’는 것은 중요한 때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 삶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이 나를 보듯이, 예수님이 나를 대하듯이 서로 대하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은 감동이 있습니다.

예수님 제자들이 디베랴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으려 했으나 잡지 못했습니다.

베드로가 세 번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부인했는데

예수님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 번 베드로에게 물으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이로 인해 베드로는 위대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광야의 삶 40년을 다 내버리고 성경만 가지십시오.

성경에 여러분의 인생이 들어 있습니다.

나약한 자가 강건하게 되고

무능한 자가 유능하게 되고

비천한 자가 존귀하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 마태가 새롭게 되어 죄인에서

영광스런 주님의 제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웨슬리가 볼 것이 없던 사람에서

웨슬리 회심 주일을 감리교인들이 해마다 지키는

변화의 핵심 인물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만나 새롭게 변화되고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찾아 오셨네

 

주님 찾아 오셨네 모시어 들이세

가시관을 쓰셨네 모시어 들이세

우리 죄를 속하려 십자가를 지셨네

받은 고난 크셔라 모시어 들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