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의 경사 아기청둥오리 탄생! 행복한 교육
5월 31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3도를 기록해
64년 만에 5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된 날
우이천에 아기청둥오리가 있다는 소식이 있다.
아기청둥오리를 만나러 우이천으로 가는 발걸음이 급하다.
먼저 중간 동네로 갔다.
가는 길에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금계국 (뜻: 상쾌한 기분)
저번에 ‘이쁜이’가 안 보였는데
‘이쁜이’가 아기청둥오리를 낳았을까? 궁금하다.
대장청둥오리와 이쁜이가 있다.
이쁜이
대장청둥오리
나를 보고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고 ‘이쁜 짓’을 한다.
대장청둥오리가 기쁨의 세리모니!
그 근처를 이리저리 보아도 아기청둥오리는 안 보인다.
더 내려가니
새침이 아들인 청돌이, 청둥이와 나나가 있다.
나를 보고 반갑다고 가까이 다가온다.
청돌이, 청둥이와 중간동네 오리들이 가깝게 있다.
영역 다툼이 끝났나?
쇠백로가 부리 크기에 비해 엄청 큰 물고기를 꿀꺽~
중간동네 오리들
금계화와 나비
인터넷에 올라온 장소인 덕성여자대학교 쪽으로 발걸음을 급히 돌린다.
덕성여자대학교 쪽 우이천 산책로가 개통이 되고
거기까지 가기는 처음이라
3㎞ 정도를 걸어서 가는 동안 긴장이 되었다.
드디어 엄마 청둥오리가 보인다.
“장하다! 엄마 청둥오리야.”
아기청둥오리들이 멀리 있고 보호색을 띠고 있어서 알아보기 어렵다.
산책로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서 찍었다.
아기청둥오리가 다섯 마리!
풀도 뜯어먹고~
아래쪽으로 내려온다.
땡볕이라 목이 말라 음료수를 구입하고 다시 산책로로 내려갔다.
엄마 청둥오리의 행복한 교육
“오늘은 인간 백조도 왔으니 청둥오리의 명품교육을 보여줄 것이다.
엄마 따라서 잘 하자!”
“예.”
나란히, 줄맞추어서~
1. 몸단장하기
엉덩이 부근의 분비샘에서 나온 기름을 깃털에 열심히 바른다.
“방수처리 다 했어요.”
기름칠을 해서 깃털 방수처리를 단단히 한 후 다음 단계로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2. 경사진 물살 센 곳에서 생존하기
아기청둥오리가 올라섰다.
물살 이겨내기
“나 좀 봐요.”
“그래, 훈련 잘하고 있구나!”
깨끗한 우이천에서
아기청둥오리들이 미래를 살아갈 힘을 얻게 하는 행복한 교육!
명품교육을 엄마 청둥오리가 당차게 하고 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여호수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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