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 청둥오리 봄 풍경

나효선 2014. 5. 17. 23:55

 

우이천 청둥오리 봄 풍경

 

4월과 5월의 우이천 봄풍경과

청둥오리들의 삶과

쇠백로,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북한산 풍경입니다.

 

 

4월 14일 우이천

 

백조 같은 흰 오리들이 없어진

우이천 윗동네는 휑하다.

쇠백로가 그나마 있어서 다행.

 

 

 

흰뺨검둥오리 세 마리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하는 재롱

 

 

 

 

 

왜가리, 쇠백로

 

 

왜가리

 

 

중간동네

 

청돌이, 청둥이, 나나

 

 

‘새침이 아들’ 청돌이

 

 

‘새침이 아들’ 청둥이(부리 끝이 노랗다.)

 

 

시커먼스, 연노랑부리, 비올라

 

 

중간동네의 고참 마당이

나를 알아본 듯 ‘이쁜 짓’!

 

 

개나리와 영산홍(뜻: 첫사랑)

 

 

 

박태기나무

키는 3~5m쯤 되며 밑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이른 봄 잎이 돋아나기 전에 작고 붉은 꽃이 가지마다 수북하게 달린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심장꼴로 두껍고 윤이 나 보기 좋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300년쯤 전부터 심어 길렀다.

 

 

대장청둥오리와 이쁜이

 

 

 

대장청둥오리

 

 

5월 6일 북한산

 

백운대

 

 

사람들이 많다.

 

 

인수봉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

 

 

 

5월 10일 우이천

 

노란 붓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왜가리가 물고기를~

 

 

청돌이, 청둥이, 나나가 약 500m 위쪽으로 올라와 있다.

 

 

나나

 

 

 

청돌이(아래쪽), 청둥이

 

 

 

엉겅퀴와 나비

 

 

시커먼스와 연노랑부리

공식 짝이 된 듯~

 

 

‘새침이 아들’ 연노랑부리

 

 

연노랑부리는 중간동네에 터를 잡은 것 같다.

 

 

쇠백로

 

 

 

쇠백로는 강태공

가볍게 살짝 살짝 날면서 물고기를 얼마나 많이 잡는지~

 

 

왜가리

 

 

청둥오리들의 삶

 

지난겨울에는

‘새침이 아들’ 청돌이, 청둥이, 연노랑부리와 나나가

중간동네 청둥오리들 8마리와 함께 지냈다.

봄이 되니

청둥이와 나나가 짝을 이루었고,

청둥이는 청돌이를 쫓아냈는데도 불구하고

청돌이는 오직 나나

하면서 구박을 받으면서도 가까이 있었다.

연노랑부리는 중간동네의 시커먼스를 좋아하여

형제들과 떨어져 있다.

 

4월과 5월에 청둥오리들을 보니

이제는 서로 영역을 지키고 암컷들을 지키려고 한다.

청둥오리들의 세계를 너무 자세히 알고 싶지는 않다.

청둥오리들이 서로 화합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까?

매섭게 추운 겨울이 되면 다시 다 같이 모여 살겠지.

 

 

 

 

대장청둥오리

 

 

이쁜이가 안 보인다.

어딘가에서 알을 품고 있기를 소망한다.

 

청둥오리 암컷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에베소서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