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사진

우이천 개나리 벚꽃 청둥오리 / 봄 용혜원

나효선 2014. 4. 1. 17:00

 

우이천 개나리 벚꽃 청둥오리 / 봄 용혜원

 

바쁘면 보려는 것만 보인다.

문득 고개를 들어 올려보니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다.

봄을 만나러 3월 28일 우이천에 나갔다.

 

 

 

개나리만이 아니라 벚꽃도 피어있다.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 벚꽃이

지난해보다 무려 18일이나 일찍 개화했습니다.>

 

 

  

요새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내 마음이 영향을 받아 침체되었는데

나를 격려해주려고 일찍 꽃을 피웠나보다!

생기가 스며든다.

기쁘다!

 

 

 

대장청둥오리

 

 

 

 

 

 

 

개나리가 눈부신 황금빛!

 

 

 

쌍살벌

쌍살벌은 그 모습이 시선을 끄는 16㎜ 길이의 호리허리벌류로, 오렌지색 촉각(觸角) 및 날개,

발목마디[跗節]를 가지며 칠흑(漆黑)색 몸에 좁은 황색 띠와 쌍을 이루는 체절적(體節的) 반점이 있다.

 

 

 

 

 

청둥이, 청돌이, 나나

 

 

 

형제의 사랑을 받는 나나

청둥이가 청돌이를 내쫓지 않는다.

서로 사이가 좋다.

 

 

 

 

 

 

 

벚꽃과 개나리

 

 

 

쇠백로와 왜가리

 

 

 

중간동네의 청둥오리들

왼쪽에서부터

비올라, 나홀로, 시커먼스,

새내기, 마당이

여기까지 암컷 청둥오리

수컷 청둥오리 세 마리와

아래에서 오른쪽은 ‘새침이 아들’ 연노랑부리

 

 

 

중간동네의 선임 마당이

 

 

 

 

 

 

 

 

 

 

 

아랫동네의 오리들은 다 잘 있다.

 

 

 

 

 

 

 

강북구로 가서 꽃구경을 하였다.

 

 

 

 

 

예쁘게 핀 벚꽃

 

 

 

 

 

벚꽃과 개나리

지금은 활짝 펴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을 것이다.

 

 

 

 

 

 

 

 

 

쇠오리가 있다.

 

 

 

 

 

쇠오리는 우이천이 아주 마음에 드는 듯~

 

 

 

중간동네의 청둥오리들이 먹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떤 부부가 먹이를 주니 좋아한다.

 

 

 

매섭게 춥고, 먹을 것이 부족한 겨울을 잘 견디고

살맛나는 봄을 맞이한 청둥오리들

우이천도 노랗게 물들어서 꽃단장을 했다.

 

청둥오리의 사랑!

‘새침이 아들’ 연노랑부리가 형제들을 떠나 중간동네 오리들과 함께 있는 이유는?

 

 

 

시커먼스를 좋아하는가 보다!

오른쪽에 시커먼스와 연노랑부리

 

 

 

‘새침이 아들’ 청둥이와 나나

 

 

 

대장청둥오리와 이쁜이

 

 

 

직박구리가 고운 노래로 존재를 알린다.

“봄은 아름다워!”

 

 

 

 

 

 

 

                           용 혜 원

 

겨우내 눈보라 몰아쳐도

바람이 불어와도

 

잠잠하기만 하던 빈 들판에

새 생명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초록이 물들고 있다

 

겨우내 기다려온 봄이

일순간에 온 들판에 퍼지고 있다

 

봄이 오는 것을

아무도 막지 못한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포근한 햇살이 퍼지는

봄 하늘 아래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벌써부터 꽃향기가 내 가슴에 가득해진다

 

 

3월 16일(음력 2월 16)에 찍은 달과

3월 24일(음력 2월 24일)에 찍은 하현달

 

 

 

하현달

일하는 발동이 걸리면 멈추기가 어려워 새벽에야 자려다가

창밖에 달이 보이기에 담았다.

 

 

 

4월 1일

오늘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춘천중앙교회에서 결혼하셨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