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청둥오리 · 북한산 설경
우이천 청둥오리
2월 7일
쇠백로는 강태공
대어를 낚았다.
가볍게 날아다니면서 물고기를 쑤욱!
대장청둥오리
귀염둥이!
이쁜이
오랜만에 만나도 나를 반기는 사랑스런 청둥오리!
마당이와 새내기 암컷이 수컷들과 떨어져서 따로 있다.
대장청둥오리와 새침이의 아들 삼형제
전의 사진들을 보았더니 청돌이를 사진으로는 구별할 수 있다.
오른쪽이 청돌이
중간 동네의 시커먼스가 새침이의 아들 중 하나와 사귀는가 보다.
나나와 함께 있다.
줄맞춰서 나란히~
중간동네의 수컷 삼총사
새내기도 함께 있다.
새침이의 아들 삼형제가 나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기다리는 자세…
친구인 삐삐와 삐돌이를 기다리는가?
<강북구에서는 민원이 들어왔다고
우이천의 흰 오리들을 잡아갔다.
흰 오리인 삐삐와 삐돌이를 입양하신 분이 있다.>
서로 언어가 달라서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지만
마음은 통하는 것 같다.
얘들이 전과 같지 않게 내가 움직이면 두 번 움찔 놀랐다.
도망가지는 않고~
야생의 삶!
잘 살아나가길 바란다.
얘는 ‘나홀로’
확실히 자유로운 영혼이다.
어딘가에 있다가 불쑥 나타났다.
얘는 ‘청둥이’라고 해야 할까?
청둥오리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고 해도
새침이의 아들들은 우이천에서 태어난 귀한 청둥오리!
사진을 올리려면 구별해야 하므로
‘청둥이’
부리 끝이 샛노란 것이 특징이고 날개 무늬가 청돌이와 다르다.
얘가 청돌이
털갈이를 해서 완전하게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2013년 2월 7일 다쳤다가 ‘오리 천사’의 돌봄으로 다시 우이천에 온 청돌이
2013년 2월 18일의 청돌이
얘들은 번식기를 맞이하여 벌써 봄이다.
중간동네의 시커먼스와 청둥이가 사랑하는 사이?
열 마리의 청둥오리와 마당이 · 새내기 암컷은 거리를 두고 있다.
중간동네의 고참 마당이는 뭔지 “꽥꽥” 거리면서 서로 소통은 하고 있다.
아래로 더 내려가니 쇠오리들이 있다.
아랫동네 암컷 청둥오리들
아랫동네 수컷 두 마리
아랫동네 청둥오리들도 다 잘 있다.
북한산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북한산 설경
2월 8일 눈이 많이 왔다.
2월 9일 아침 북한산 설경을 찍었다.
북한산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인수봉
백운대
전날 기대한대로 눈꽃이 피어서 기뻤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덮여서 미끄럽고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백운대를 이른 아침에 찾아온 열정의 사람들
눈 덮인 백운대를 사랑하는 열정의 사람들
상고대 · 눈꽃을 즐기고 있다.
≪ 상고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안개 등의 물방울이나 기체 상태의 수증기가
바람에 날려 나뭇가지에 닿게 되면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생깁니다.
상고대가 생기는 기상 조건
영하 6도 이하, 습도 80% 이상, 바람 초속 3m 안팎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해도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고대를 보기란 그만큼 어렵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이정훈
올겨울 백운대에 몇 번 눈이 왔어도 이와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담기는 어려웠다.
눈꽃이라기보다는 상고대가 더 적합한 표현인 것 같다.
내 안에 열정을 담고 싶다.
그러나 열광은 분별하여 자만하지 않도록 경계!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디모데전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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