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2 하나님! 저 빈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나효선 2014. 4. 3. 18:50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2 하나님! 저 빈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진돗개전도왕 박병선 집사와 함께하는

제 594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창동감리교회(윤상걸 목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일시 : 2014. 3. 17(월) 오후 7:30

 

 

사회 : 윤상걸 목사

 

 

간증 : 이양재 목사(명성비전교회)

 

 

 

명성교회 부목사로 있다가 에티오피아 선교사로 3년 동안 있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4개월 동안 청년 한 명이 왔습니다.

2~3개월에 한 번꼴로 출석했던 청년으로 교회가 이사 간 줄 모르고 왔다가 등록했습니다.

“교회를 부흥시켜 주시옵소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네가 나가서 전도해라.’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했습니다.

기도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2010년 봄 전도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5년 동안 눈물로 기도한 성도들이 있으므로 45명에서

그해 말에는 100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전도는 하면 됩니다.

2013년 청장년 200명 출석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져 있었습니다.

혼자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진돗개전도왕 박병선 집사에게 전화했습니다.

전도축제 잡아준 날짜가 추석연휴 직전이었습니다.

전도축제에 기대한 것보다 교인들이 적게 나왔습니다.

집사님들은 집에서 전, 부침개를 만들어야하니 안 나오고

청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집사람이 100명을 전도해서 전도왕이 되었습니다.

방법, 시간을 따지면 안 됩니다.

방법, 시간을 따지지 않고 전도하면 됩니다.

전도왕들이 나오면 교회 분위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12월 성탄절 전에 또 2차 전도축제를 했습니다.

1차보다 2차 전도축제는 또 달랐습니다.

뭔지 눈에 보이게 되었습니다.

전도왕이 아홉 명이 나왔습니다.

부인이 2관왕이 되었고 청년들이 많이 전도왕이 되었습니다.

청년들이 ‘나도 전도왕이 되어야겠다’ 불이 붙었습니다.

구정 즈음 졸업시즌에 3차 전도축제를 했습니다.

청년들이 졸업식이 있는 학교 앞에서 전도했습니다.

졸업 기념 이벤트로 판에 적힌 상품 뽑기를 했습니다.

도서상품권, 식사권을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면 주기로 했습니다.

교회에 오면 VIP로 극진히 대접했습니다.

청년부가 4배 늘었습니다.

전도는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려고 하면 길이 있습니다.

집사람이 장롱면허였는데 전도왕이 된 후 눈이 열려서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운전연수를 더 받아서 운전을 하고 다닙니다.

전도왕이 몇 명 생기다보니 교회가 전도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청년들이 한 영혼이 귀한 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그 말씀이 바로 자기를 향한 말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의 자녀들이 복을 받고, 가정이 회복되었습니다.

 

 

강사 : 박병선 안수집사(순천순동교회 진돗개전도왕)

 

 

 

『하나님! 저 빈자리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14:23)

 

인간적인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은 다릅니다.

명성비전교회에서 추석, 성탄절, 구정 때 전도축제를 했는데 4배 부흥했습니다.

청년들에게 불이 붙어서 부흥되었습니다.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한 후

교회마다 전도왕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교회마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입니다.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기도 응답을 하십니다.

문제 해결이나 무엇을 바랄 때 전도를 하면서 기도하십시오.

‘열심히 전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전도하십시오.

진돗개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를 않습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나올 때까지 전도합니다.

 

똥개와 진돗개의 차이점

똥개는 보신탕용입니다.

똥개는 자신이 없다보니까 귀도 꼬부라져 있고, 눈도 쳐져 있고,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습니다.

꼬리가 쳐져 있거나 끝만 올라가 있습니다.

진돗개는 매사에 자신이 넘치니까 귀도 뾰족하고, 입도 빙그레 입니다.

어떻게 주인을 기쁘게 할까? 오직 주인을 사랑합니다.

 

진돗개는 꼬리가 하늘로 올라가 있습니다.

1. 하늘꼬리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2. 낚시꼬리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1)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태복음 4:19)

물고기를 잡는 낚시 모양입니다.

3. 말은 꼬리

크게 한번 정도 말린(꼬리의 끝이 미근부에 살짝 닿은 정도) 모양

ok 교회에 나온다고 할 때까지 전도합니다.

4. 좌우로 치우치지 않은 꼬리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여호수아 1:7)

 

전도는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하는 것입니다.

똥개는 사탄을 사모하여 시끄럽습니다.

똥개 신앙은 겁이 많아서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짓습니다.

주인이 기뻐하는 것을 모릅니다.

진돗개는 하나님을 사모하여 입이 무겁고, 짓을 때만 짓습니다.

진돗개 신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의 근심을 덜어주어야지.

똥개 신앙을 진돗개 신앙으로 바꾸고,

지옥 가는 영혼을 천국 가는 영혼으로 인도하는 것이

진돗개 전도입니다.

 

우리 집안은 350년을 한 집에서 대대로 살았습니다.

집 바로 앞에 순동교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가려면 집을 지나가야 하는데

내가 50여세가 되도록 한 번도 교회를 가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 집은 종갓집이니까 전도가 안 돼.’

종갓집 종손인 내가 독한 진돗개 암놈을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선보고 일주일 만에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일주일 만에 선물을 사주려고 백화점에 갔는데 다른 것은 필요 없고 하나만 사주면 된다고 합니다.

비싼 것은 다 놔두고 7000원짜리 성경책을 사달라고 합니다.

“이 성경책은 하나님 말씀이 담긴 소중하고 귀한 책이에요.”

아내는 눈을 딱 감고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아멘” 합니다.

성경만 보고, 입만 열면 “할렐루야” 하고, 재미없는 찬양테이프만 틀었습니다.

눈만 뜨면 시도 때도 없이 찬양테이프를 부지런하게 뒤집어서 들으니

나도 저절로 외워졌습니다.

매일 교회에 나가게 해달라고 조르고 달달 볶았습니다.

나는 그로인해 공무원 근무가 끝나면 술만 마시게 되었습니다.

결혼 10년 만에 아내는 병에 걸려서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무당굿을 했습니다.

이웃은 초상 치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병명도 안 나오고, 현대의학으로도 못 낫는다고 합니다.

화장실도 못가고 누워만 있으면서 “하나님이 허리를 치셨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침에 광대뼈만 나온 얼굴로 살고 싶다고 나를 붙잡았습니다.

“내 병은 내가 압니다. 약으로는 낫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낫게 하십니다.

한 달만 기도원에 보내주세요.”

“생지옥이니 이혼합시다.”

“한 달 동안 기도원에 가서 낫지 않으면 위자료 한 푼도 안 받고 이혼해 주겠어요.”

전화도 하지 않던 아내가 한 달 만에 기도원에서 완전히 건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의사도 낫게 하지 못하는 병이 어떻게 낫게 되었나?

아내가 교회에 나가게 해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려서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시간이 있으면 가고, 없으면 안 가는 줄 알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일요일에도 두 번, 수요일, 금요일, 새벽기도, 전도하러 다닌다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찬양 연습한다고 일찍 나갑니다. 금식한다고 며칠째 물만 먹기도 합니다.

기도할 때 보면 미친 것 같습니다.

두 손을 높이 들고 “어더더더” 방언을 합니다.

새벽기도는 기본이 서너 시간 합니다.

무슨 기도를 그렇게 오래 하냐고 물으니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요새 하나님이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할 일이 없어. 나를 찾고 있게.”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순한 줄 알았는데,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좋은 줄 알고 일주일 만에 결혼했는데 말을 안 듣습니다.

나는 16대 대종손입니다.

제사밖에 모르는 종갓집에서 교회에 나가게 해주면 조용히 다닐 줄 알았는데

한 사람씩 식구를 교회에 데리고 갔습니다.

92세 어머니까지.

어머니가 교회에 간 첫 날 밤새 기도하시고 다음날 집에 오셨습니다.

“우리 아들 교회에 나오게 해주십시오. 사랑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하옵소서.”

내가 교회에 나가게 된 후 어머니 기도는

“우리 아들 나이 많아서 아무 것도 모릅니다. 막히지 않고 줄줄줄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온 식구가 교인이 되다보니 제사 대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0시에 제사를 지내는데 퇴근하고 오니 초저녁에 이미 드렸다고 합니다.

기독교식 제사를 어떻게 하는가 지켜보니

목사님과 교인들이 “할렐루야” 하더니 장만한 음식을 먹고 끝납니다.

‘내가 죽어서 조상들을 어떻게 볼까?

내가 부끄러워서 내일 아침에는 꼭 이혼 도장을 찍자.’

부인을 신발도 신지 못하게 하고 쫓아냈습니다.

부인은 밤새 빗속을 헤매며 집을 빙빙 돌며 기도했습니다.

‘남편이 주님을 믿게 해주십시오.’

논두렁 밭두렁을 돌아다니며 기도하느라 모기, 거머리에게 물렸습니다.

 

결혼 후 20년 동안 교회에 다닌다고 부인을 핍박했는데

2002년 2월 3일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부인과 약속을 했는데 안갈 수도 없고 3번이나 머뭇거리다가 갔습니다.

교회에 가서 보니 교회를 크게 지어놓고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하나님, 저 의자를 제가 채우겠습니다. 열심히 전도하여 제가 빈자리를 꽉꽉 채우겠습니다.”

가슴이 벅차고 슬픈 일도 아닌데 눈물이 났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부인에게 “나는 내일 시청에 가서 사표를 내겠소.”

“앞으로 10년은 더 할 수 있고 교회에 다니면서 전도할 수 있는데 왜 사표를 냅니까?”

“가족 전도를 위해 20년 동안 핍박 받으면서 기도했는데 오늘 당신이 처음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전도를 해야 하는가?

친구부터 전도하고 그 가족도 전도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시니까 일 년 만에 750명을 전도했습니다.

전도왕이 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의 선교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도한 사람들에게 주일에 목욕 깨끗이 하고, 머리 단정히 하고, 성경은 왼손에 든다고 교육을 시켰습니다.

어떤 주일은 63명을 전도하여 함께 교회에 갈 때 얼마나 기쁜지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63명 새 신자 소개를 할 때 뜨거운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내 마음이 이렇게 기쁘고 뜨거운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고 뜨거우실까?

매일 식당, 상가를 돌아다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새벽 두 시까지 전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부인의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이 받아주셨습니다.

물질, 시간, 정성을 바쳐서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건강하도록 축복을 쏟아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도 부흥할 수 있다’ 믿음을 가지고 전도합시다.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 기도하지만 말고

‘내가 추수할 일꾼이 되겠습니다’ ‘내가 채우겠습니다’ 기도하십시오.

나가고, 만나고, 입을 벌리면 됩니다. 목숨 걸고 해야 합니다.

 

 

아내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