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지방 등급사경회 특강 구약의 복음, 오경의 하나님
2014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도봉지방 등급사경회가 개최되었다.
기간 : 2014년 1월 6일(월) ~ 9일(목)
장소 : 반석교회(김규현 목사)
주최 : 서울연회 도봉지방 교육부
1월 8일 4교시 특강 강사 : 왕대일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강사 소개 : 김수일 목사(교육부 총무)
강사 : 왕대일 교수
『구약의 복음, 오경의 하나님』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출애굽기 29:45-46)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구약 성경의 하나님은 예수님과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 성경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만 사랑하시고 이방인은 미워하시는가?
믿음의 공동체에 온전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환영 받지 못하는가?
신약에서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했던 사람들은 여자였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남자 편을 들고 여자 편을 들지 않으십니다.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신데 구약에서는 남녀평등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의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율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벌하시겠다는 엄한 말씀이 불편합니다.
- ‘내겐 여전히 불편한 하나님’ 데이비드 램 지음
과연 불편한 하나님이신가?
사회의 화두가 소통입니다. 소통의 반대말은 고통입니다.
사회 각각 요소에서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목사님과 교우, 교우와 교우들이 소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면목을 알지 못하면 고통이 됩니다.
출애굽기 29:45-46의 말씀은 출애굽기 19장부터 40장까지의 말씀도 알아야 합니다.
(출 19:1-3)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그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니라 그들이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러 그 광야에 장막을 치되 이스라엘이 거기 산 앞에 장막을 치니라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시되 너는 이같이 야곱의 집에 말하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라”
모세가 시내 광야에 장막을 쳤습니다.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기까지 쉴 새 없이 걸어왔습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 강림하셔서 모세가 하나님을 뵙고자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시내 산, 시온 산, 모리아 산, 갈멜 산은 중요한 산입니다.
산 하나하나 믿음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리아 산은 아브라함의 희생과 헌신.
갈멜 산은 엘리야의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믿는 바알신이 살아계신 신인지,
엘리야가 부르짖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신인지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현장입니다.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
비를 내리신 하나님(삼년동안 말라 있었습니다.)
세상의 기다림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현장입니다.
시온 산은 다른 말로 예루살렘,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드러냈던 산입니다.
시내 산은 모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대인의 성경에 대한 명칭 토라는 계시, 권위 있는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토라를 모세가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했던 현장입니다.
시온 산, 모리아 산, 갈멜 산은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이 기억되는 산입니다.
시내 산은 말씀하시는 하나님, 명령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산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산이 시내 산입니다.
애굽에서 눌려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해방되는 출애굽 사건,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양식,
한 해를 살아가면서 여러분의 삶 속에 기적,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광야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현장입니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산 위에 계시는 하나님과 산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곱 번씩 반복하여 오르락내리락하였습니다.(출애굽기 19장부터 40장까지)
모세가 120살까지 어떻게 살았습니까?
(신명기 34:7)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
건강했습니다.
그 비결은 등산과 하산에 있습니다. 깨끗하고 정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기적과 이적을 경험하면서, 광야를 경험하면서 변화되었습니까?
(출애굽기 19;4-6)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토라는 길(道)입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에게 소속된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것이 신앙인입니다.
언약은 계약이다.(세상적인 말)
언약은 협약이다.(국제관계로 쓰는 말)
언약은 서약이다.(삶의 현장에서 쓰는 말)
그 말이 드러내는 뜻은 한 가지. ‘약속은 지켜야 된다.’
언약은 이스라엘 사람이 하나님에게 매여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마침내 승리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린다.’
언약을 맺는다. 하나님 말씀에 매여 살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사는 오늘이 시내 산이 되게 하소서.’
내가 말씀에 매여 사는 줄로 알고 있었더니
하나님이 우리와 더불어 지내십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의 진리는 언약을 새롭게 하는 자리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써 언약 갱신의 자리입니다.
(마태복음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우리가 주님을 찾기 전에 주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에게 매여 살면
하나님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주십니다.
언약 말씀에 따라 우리를 위해 피 흘리신 주님의 은총에 따라 산다면 제자가 됩니다.
언약 맺은 자가 제자가 됩니다.
‘걸음마다 길이 되게 하소서.’
구약을 잘못 이해하니까 고통이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9~24장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출애굽기 25:8-9)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가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하나님은 시내 산위에 계시고 그들은 산 아래에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
하나님이 산 아래로 내려오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이 시내 산 위까지 오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산 아래까지 내려오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음성, 주님의 기대에 따라 살겠습니다.’
‘너희 가운데 거하겠다.’
거룩한 가운데 계시던 하나님이 언약 백성을 위해 땅에 내려오시겠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출애굽기 29:45-46)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내려와 거하신다.’
‘성육신의 하나님’ 성탄절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이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임마누엘 하나님, 우리 가운데 오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율법의 하나님, 진노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이라고만 믿는 것은
하나님을 잘못 믿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거하시겠다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출애굽기 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성소를 지어야 합니다.
성소는 문자적으로는 공간, 성막, 열왕기상에는 성전.
(요한복음 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수님과 수가 성 여인의 대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교회”
성소의 의미는 거룩한 시공간, 거룩한 성입니다.
거룩은 구별입니다.
성도는 구별된 자. 윤리적, 도덕적으로 성결한 자입니다.
윤리적, 도덕적보다 앞선 말은 하나님을 위해서 세상으로부터 구별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쓰는 것, 버는 것을 구별하여 떼어놓습니다.
‘어제는 에벤에셀, 오늘은 임마누엘, 내일은 여호와 이레’
(사무엘상 7:12)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창세기 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그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려고 하는 자에게 성소를 지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삶을 구별하는 자, 삶의 자리를 구별하여 성소가 되어야 합니다.
시간을 구별하여서 나를 내려놓는 자에게
하나님은 거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잘난 사람보다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 몸, 내 시간, 내 공간을 성별(聖別)하여 성소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 당신은 언약 백성입니다.
2. 걸음마다 길이 되기 바랍니다.
3. 당신의 삶이 성소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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