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랑천 장미터널 행복 뻥튀기

나효선 2013. 6. 6. 21:55

 

전철유람 132

중랑천 장미터널 행복 뻥튀기

 

요즘 마음이 침잠하여 행복을 주는 중랑천 장미터널에 갔다.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묵동교를 지나

묵동수림공원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아름답게 피어있는 장미터널을 지나갔다.

중화수경공원에서 중화역으로 가서 집에 왔다.

2㎞ 정도 아름답게 이어진 장미터널에서 올해도 행복을 맛보았다.

 

 

묵동수림공원

 

 

 

아기가 ‘미녀와 야수’ 캐릭터를 열심히 바라보고 있다.

 

 

 

내일(5월 31일) ‘제3회 묵동 중랑천 장미축제’가 개최된다고

오방색의 2013개 깃발을 달고 있었다.

오방색은 청(탄생, 젊음), 적(생명력), 백(지조, 절개), 흑(권위), 황(중심, 신성함) 등 5가지의 색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단체 등 묵2동 주민들이 ‘우주를 이루는 만물의 균형과 평화’를 소망하며 만든 것이라고 한다.

 

 

초등학생의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행복을 주는 장미터널로~

 

 

 

 

 

 

어른아이 모두 흐뭇한 미소

 

 

계속 이어지는 장미터널

 

 

 

 

 

아기가 행복에게 손짓을?

 

 

행복 뻥튀기

이사진을 찍을 때는 행복을 먹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이 장소가 행복을 주었다.

하트를 찍으려고 기다리는데

아까 뻥튀기를 들고 있던 분이 사람들에게 뻥튀기를 주시면서

나에게도 주셨다.

나는 사진을 찍어야 하므로 사양했는데도 손에 쥐어주셨다.

나는 행복 뻥튀기를 먹고 행복했다.

침잠의 늪에서 조금 벗어나게 되었다.

활기가 생겼다.

 

 

사랑(하트)

 

 

행복의 얼굴

 

                               이해인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도 행복합니다               

 

 

 

 

장미터널들을 지나 다시 새로운 장미터널로 이어진다.

 

 

 

 

 

 

 

 

 

 

 

중화수경공원

지하수를 활용하여 벽천, 분수를 설치하고 청개구리 조형물로 꾸몄다.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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