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나효선 2013. 6. 24. 23:52

전철유람 134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단오(端午)가 되어 장미를 만나 즐기려고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갔다.

‘서울동물원 옆 장미원축제’는 6월 30일까지 이루어진다.

293종 수천만송이의 장미가 다양한 아름다움을 펼치고 있다.

뜨거운 여름이지만 구름이 햇살을 어느 정도 막아주었다.

장미들은 제철을 만나 곱고 밝은 자태를 한껏 드러낸다.

장미 향기를 흠뻑 들이마셨다.

  

 

 

 

2시 30분에

‘월드댄스 페스티벌’

 

 

 

 

 

벨리댄스

 

 

 

‘어린이동물원’에 잠시 들러서 양, 미니피그, 다람쥐원숭이를 본 후

다시 ‘장미원’으로 갔다.

 

‘어린이동물원’

 

 

 

어린 양을 보라!

 

 

미니피그

 

 

 

 

“먹을 때는 행복해요!”

 

 

다람쥐원숭이

 

 

아기원숭이를 업은 엄마 다람쥐원숭이 세 마리를 보았다.

 

 

“우리 아기 예쁘죠!”

 

 

“엄마 품이 포근해요!”

 

 

“배추는 소중한 것이야!”

 

 

 

‘장미원’

 

 

 

 

 

 

바닥분수

 

 

신이 난 어린이

 

 

 

 

 

 

 

 

 

 

 

 

 

하트 사랑

 

 

 

 

 

 

 

 

 

‘꽃 무지개원’

꽃양귀비가 가득 피어있다.

 

사랑 하트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박용재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저 향기로운 꽃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저 아름다운 목소리의 새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숲을 온통 싱그러움으로 채우는 나무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을 사랑한 만큼 산다.

외로움에 젖은 낮달을 사랑한 만큼 산다.

밤하늘의 별들을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나그네를 사랑한 만큼 산다.

예기치 않은 운명에 몸부림치는 생애를 사랑한 만큼 산다.

 

사람은

그 무언가를 사랑한 부피와 넓이와 깊이만큼 산다.

그 만큼이 인생이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3: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