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서울연회 1

나효선 2013. 4. 15. 02:45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서울연회 1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서울연회(광복후 제64회)가 개최되었다.

 

일시 : 2013년 4월 4일(목) - 5일(금)

장소 : 은평교회

주제 : 성령이 불타는 서울연회

 

4월 4일 (목)

개회예배 및 성찬식 · 추모식

집례 : 김영헌 감독

 

  

말씀과 선포

 

찬양 : 한국감리교목사합창단

 

 

설교 : John R. Schol 감독(UMC 뉴저지연회)

통역 : 곽지선 감리사

 

 

 

『경주하라! Run the Race』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2:1-2)

 

히브리서는 예수님이 누구신가? 왜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는가?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신앙의 조상과 그들의 깊은 신앙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 모든 신앙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하나로 만듭니다.

12장 “이러므로”는 이 작가가 늘 사용하는 말이 아닙니다.

11장까지의 그 많은 신앙의 조상들이 했던 것은 12장에 대한 전주곡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다고 믿었다면

“이러므로” 12장에 일어나는 일을 이해할 것입니다.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이라는 말은 구름이 세상을 덮듯이 많은 선조들이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경주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조상들이 한 모든 일들이 12장을 강조하기 위해서 행한 신앙생활입니다.

작가는 하나님의 경주를 하려면 많은 것을 떼어내야 하는 인내를 가지고 경주하라고 말합니다.

 

나는 50살이 되었을 때 중년의 위기를 맞이하겠구나 생각하여 미리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을 해야겠다. 26.6마일(42.195km)을 뛰려고 계획하였습니다.

길 위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약간의 언덕입니다. 심장마비가 오는 것 같아서 1/4마일(400m) 뛰고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매일 조금씩 1마일(1.6km)이 될 때까지 늘려서 2, 3, 4, 5, 10, 15마일로 늘려 나갔습니다. 2달 정도의 기간 동안에 20마일을 뛰게 되었습니다. 인내를 가지고 뛰었습니다.

뉴저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26.6마일을 뛰었더니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어느 날 발목 위가 아파져서 의사에게 가서 X-RAY를 찍었습니다. ‘너무 심하게 운동해서 머슬에 문제가 생겼다. 뼈에 약간 금이 갔는데 쉬어야 한다. 뼈 전문가에게 가서 보여야 한다.’ 뼈 전문가에게 ‘지난 8개월간 마라톤 경기에 나가기 위해 훈련했다. 일주일간 쉬면 이번 토요일에 열리는 마라톤 경기에 나갈 수 있을까요?’ 유명한 선수 한 명이 그 상태로 나간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뉴저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서 1마일, 2마일, 3마일 잘 달렸습니다. 4마일이 되면서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5마일이 되자 점점 더 발목이 아픕니다. 사람들이 나를 지나가기 시작합니다. 잘 뛰는 사람들은 다 내 앞에서 뜁니다. 뒤쪽에서 뛰는 분들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어떤 분은 암환자를 위해서 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8마일쯤에서는 같이 뛰어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7년 전에는 마약을 하고 알코올중독자였는데 마라톤을 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같이 걸으면서 인생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훌륭한 이야기, 중요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나와 함께 하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덩치 큰 두 분이 다가와서 ‘당신이 마지막 경주자입니다. 우리가 도와주겠습니다.’ 13마일이 되자 더 이상 뛸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가 와서 데려가 주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중년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젊을 때와 같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나는 승리자입니다.

왜냐하면 뒤에서 뛰는 분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경주자입니다.

앞서 가기 원하는 사람들. 집, 차, 큰 교회를 갖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알코올 · 마약 중독자들과 함께 뛰고 계십니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환자와도 함께 뛰고 계십니다.

 

히브리서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내를 가지고 경주하라.’ 1등이 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인내심과 겸손함을 가지고, 이웃을 위한 큰사랑을 가지고 경주하라.’

여러분이 믿음의 경주를 뛰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릴 수 있게 뛰라고 합니다.

바로 오늘, “이러므로” 하는 인생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날 것입니다.

앞서가기 위해서 뛰는 것이 아닙니다. 뒤에서 뛰는 분들과 함께 경주하려고 뛰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함께 뛰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도 여러분이 믿음의 경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십니다.

 

 

성령 충만함을 기도함

통성기도 인도 :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성찬

 

 

 

헌금 : 뉴저지연회 허리케인 샌디 구호사역을 위해

 

2012년 10월말 태풍이 뉴저지를 찾아왔습니다.

너무나 심한 허리케인 ‘샌디(Sandy)’로 인해 집, 교회, 작물들을 잃어버렸습니다.

113개 교회와 7개 목사관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중 5개 교회는 예배를 드릴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3~5년 계획으로 300~500 가구를 복구하려고 합니다.

가난하고, 나이 드신 분들, 거동 못하시는 분들을 도우려고 합니다. 

  

 

 

추모식

 

 

故 김덕순 목사 故 명관조 목사 故 한창걸 목사

故 이남인 목사 故 오춘동 목사 故 한준석 목사

 

 

내빈소개(원로목사)

 

 

이재은 목사

 

 

 

개회선언

 

연회조직 및 사무처리

 

 

 

김영헌 감독의 말씀

 

교회의 본질은 성령인데 그동안 교회는 본질을 벗어나서 비본질적인 것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함으로 혼란과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강림으로 시작한 교회는 이제 성령의 사역장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지난 12월 4일 연회정책협의회를 통해 우리 연회는 우선 성령기도꾼 7000인 세우기 운동을 벌여 각 지방과 교회들이 성령의 임재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성령운동은 기도운동이요, 회개운동이요, 부흥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금년(2013년)은 로버트 하디(Robert A. Hardie) 선교사가 성령의 강림과 회개운동을 전개한지 1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지난 제30회 총회에서는 하디에 의해 시작된 성령회개구령운동 110주년 기념 성회 개최를 중부권 선교대회를 겸하여 여는 것에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습니다.

 

성령이 불타는 서울연회로 거듭나기 위해 사도행전 1:8의 말씀을 바탕으로 “성령행전 선교정책”이라 명명하고 4개 분과, 즉 1) 예루살렘 프로젝트, 2) 유다 프로젝트, 3) 사마리아 프로젝트, 그리고 4) 땅끝 프로젝트를 두어 그 산하에 9-10개 팀이 자발적으로 각각 선교 정책을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33회 연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감리교회를 뜨겁게 만들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령이 불타는 서울연회는 ‘하디1903성령한국’ 성회를 정점으로 한국교회를 성령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는 연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리교회 연회는 세 가지 중요한 사역(ministry)이 있습니다. 첫째는 감리교회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목사를 안수하여 세우는 일입니다. 둘째는 평생을 감리교회를 위해 헌신하시고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을 명예스럽게 퇴임하시게 하는 일입니다. 이제는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행복하게 물러나셔서 쉼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우리를 대신하여 땅 끝까지 나아가 복음을 전하다가 들어오는 해외 선교사 가족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위로하고 영적인 충전을 하도록 용기와 힘을 실어주어 새 능력을 받고 돌아가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역입니다.

    

 

사무처리(보고)

 

강필성 연회 총무 보고

 

 

정회 / 감리교 색소폰앙상블 연주회

 

 

 

강북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노원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도봉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동대문지방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내빈소개 및 보고

 

 

서울남연회 임준택 감독

 

 

감독회장 후보

함영환 목사, 강문호 목사, 전용재 목사

 

 

 

 

 

 

교목 보고

 

 

군목 보고

 

 

감리회 본부 각국 총무

 

 

 

성령행전 프로젝트 보고회

 

 

‘하디1903성령한국’ 동영상

 

 

준비위원장 :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사무처리(표창식)

 

성역 30주년 근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