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두물머리 · 백조의 호수

나효선 2012. 12. 10. 23:22

 

전철유람 120

 

두물머리 · 백조의 호수

 

두물머리 느티나무 주변 풍경이 달라졌다는 소식에

발걸음이 양수리로 향했다.

 

어머나!

생각지도 않았는데 백조의 호수!

 

 

2010년 12월에 처음 담은 백조의 호수.

지난겨울에는 양수리에서 백조를 만나지 못했다.

팔당에서는 흐뭇하게 만났지만~

 

오늘은 두물머리만 생각했는데

백조 · 큰고니를 만나서 매우 기쁘다.

 

어린 백조가 인간백조를 보고 놀라서 눈이 동그랗게 되었다.

 

 

어미 백조가 누구인가 바라본다.

“안녕!”

 

 

연(蓮)은 치열한 삶을 내려놓고 쉼.

봄의 생기를 기다린다.

 

 

백조의 표정이 좋다.

인간백조를 반가워하는 듯~

 

 

 

 

다른 백조들도 안녕!

 

 

 

우리는 아름다운 사이.

 

 

겨울 해가 짧으므로 아쉽지만 두물머리로~

 

 

운길산이 보인다.

 

 

수종사와 은행나무

 

 

홍머리오리

 

 

왼쪽엔 물닭

 

 

건너편에 무엇인지 모르지만 붉은 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석창원과 세미원을 연결하는 배다리

 

 

두물머리 탐방 안내도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 산책로

 

 

물닭

 

 

건너편은 경기도 광주시

 

 

큰섬에 가마우지들이 없다.

팔당으로 갔을까?

 

 

두물머리 고인돌

 

 

남한강

 

 

두물머리 느티나무

 

 

높이 30m, 둘레 8m. 수령 400여년

 

 

두물머리에 새로이 길을 내고 정비 중

   

 

 

 

두물머리 소원쉼터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柏灘)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즉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

 

 

 

 

 

 

족자섬(떠드렁산)

 

여기가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어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나룻배

 

 

나룻배는 물살을 헤쳐 나가고 싶다!

 

 

연밭에 있는 흰뺨검둥오리

 

 

열정을 다한 연밥과 살얼음

 

 

쌍화차를 마시면서 사색에 젖어보려 했는데

12월말까지 휴관~

춥기도 하고, 백조를 다시 만나려고 발걸음이 빨라졌다.

 

다시 백조의 호수

 

 

여기도 다둥이 가족!

갑자기 놀라서 고개를 번쩍 들었다.

 

왜 그랬을까요?

 

 

해가 서산너머로 갔기 때문~

 

인간백조도 가야겠네!

어린백조 한 마리가 아쉽다고 인사.

 

 

연 줄기 맛은 어떤가?

 

 

아직 빛이 있을 때 열심히 먹이 활동.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