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유람 120
두물머리 · 백조의 호수
두물머리 느티나무 주변 풍경이 달라졌다는 소식에
발걸음이 양수리로 향했다.
어머나!
생각지도 않았는데 백조의 호수!
2010년 12월에 처음 담은 백조의 호수.
지난겨울에는 양수리에서 백조를 만나지 못했다.
팔당에서는 흐뭇하게 만났지만~
오늘은 두물머리만 생각했는데
백조 · 큰고니를 만나서 매우 기쁘다.
어린 백조가 인간백조를 보고 놀라서 눈이 동그랗게 되었다.
어미 백조가 누구인가 바라본다.
“안녕!”
연(蓮)은 치열한 삶을 내려놓고 쉼.
봄의 생기를 기다린다.
백조의 표정이 좋다.
인간백조를 반가워하는 듯~
다른 백조들도 안녕!
우리는 아름다운 사이.
겨울 해가 짧으므로 아쉽지만 두물머리로~
운길산이 보인다.
수종사와 은행나무
홍머리오리
왼쪽엔 물닭
건너편에 무엇인지 모르지만 붉은 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석창원과 세미원을 연결하는 배다리
두물머리 탐방 안내도
위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두물머리 산책로
물닭
건너편은 경기도 광주시
큰섬에 가마우지들이 없다.
팔당으로 갔을까?
두물머리 고인돌
남한강
두물머리 느티나무
높이 30m, 둘레 8m. 수령 400여년
두물머리에 새로이 길을 내고 정비 중
두물머리 소원쉼터
겸재 정선의 독백탄(獨柏灘)
겸재 정선이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
즉 족잣여울로도 불리는 독백탄 그림을 재구성한 것
족자섬(떠드렁산)
여기가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어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나룻배
나룻배는 물살을 헤쳐 나가고 싶다!
연밭에 있는 흰뺨검둥오리
열정을 다한 연밥과 살얼음
쌍화차를 마시면서 사색에 젖어보려 했는데
12월말까지 휴관~
춥기도 하고, 백조를 다시 만나려고 발걸음이 빨라졌다.
다시 백조의 호수
여기도 다둥이 가족!
갑자기 놀라서 고개를 번쩍 들었다.
왜 그랬을까요?
해가 서산너머로 갔기 때문~
인간백조도 가야겠네!
어린백조 한 마리가 아쉽다고 인사.
연 줄기 맛은 어떤가?
아직 빛이 있을 때 열심히 먹이 활동.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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